2019.12.04 12:31
7월 불거진 한국과 일본의 경제 갈등으로 판매가 급락하자, 국내 진출한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대규모 할인을 펼친다. 도요타 한국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AV4 구매 고객에게 500만원을 할인해 준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도요타는 신형 프리우스 고객에게 주유권 250만원을 지급하고,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는 고객에게도 200만원을 할인해 준다. 도요타는 시에나, 프리우스 프라임, 프리우스 C 고객에게도 100만~400만원 상당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도요타의 고급브랜드 렉서스는 LS500 고객에게 200만원의 주유권을 제공하는 등 차종별로 저금리 할부와 리스 프로그램, 엔진오일 쿠폰 등을 증정한다. 한국 닛산은 모델과 구매2019.12.04 08:09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의 총괄 수석 부회장이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해 50조 원에 육박하는 투자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신시장 개척을 위해 통 큰 투자를 또 진행한다. 파키스탄 언론사 던은 현대차가 자국의 파이살라바드 조립 공장에 2억3000만 달러(2737억원)를 투자한다고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연산 3만대 생산 체제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현대차는 파키스탄을 거점으로 중동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라고 던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파이살라바드 조립 공장에서 자사의 첫 2600㏄ 경상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현대차는 2017년 현지 니새트 그룹과 협업으로 1억50002019.12.04 06:20
올해 들어 국산 자동차 산업이 소폭이기는 하지만, 다소 살아나고 있다. 반면, 수입차 판매는 10% 이상 감소했다.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외국계 국산차 업체인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등과 상용차 업체인 타타대우와 대우버스 등이 고객 입맛에 맞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데 따른 것이다.이들 국산차 7사는 현재 내년 경영 계획 등을 마련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올해 성장세를 속한다는 복안이다.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를 최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국산차 업체가 지속 성장을 위한 성장 동력원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요.▲ 좋은 품질의 차량이죠. 이를 위해서는 인재가 우선이고요. 국산차 업체2019.12.04 03:56
아우디가 고성능 RS Q8을 내년 초 유럽에 먼저 선보인다. 아우디는 RS Q8은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8을 기반으로 한다며 3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아우디 스포츠가 개발한 RS Q8의 엔진은 4.0V8 가솔린 트윈 터보로, 최고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1.6㎏·m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 0에서 100㎞/h 가속시간은 3.8이며, 0에서 200㎞/h 도달 시간은 13.7초이다.이 모델의 최고 속도는 250㎞/h로 제한됐다. RS 세라믹 브레이크를 포함한 다이나믹 패키지를 적용하면 최고속도는 305㎞/h가 된다. 아우디의 SUV 가운데 가장 강력한 모델인 RS Q8은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실렸으며, 4륜구동이다. 이 차량은 이2019.12.03 16:41
국내 진출한 수입차 업체들이 이달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 몰이에 나섰다. 대부분 외국계 기업의 회계연도 마감이 내년 상반기지만, 연간 판매를 극대화 하기 위한 전략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31일까지 ‘볼보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혹한으로 차량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겨울을 맞아 차량 성능 유지와 주행 안전성 등 16가지 동절기 점검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전국 24개 볼보서비스센터에서 펼쳐지며, 고객은 타이어, 브레이크, 냉각수, 각종 오일류 등 주요 항목에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30만원 이상 일반 수리2019.12.03 15:05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의 산업 생태계를 망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벤츠 코리아가 완성차와 중고차 판매에 이어, 렌터카 시장에도 3일 진출한 것이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MBMK, 대표이사 기욤 프리츠)가 이날 공식 출범했다.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둥지를 튼 MBMK는 앞으로 장기렌터카를 판매한다. MBMK의 장기렌서비스는 1년에서 5년 단위의 계약으로, 고객은 매달 차량 이용료만 내면 된다.장기렌터카는 2010년대 들어 급팽창한 사업으로 차량 구입과 각종 세금, 유지 보수 등은 렌카 업체가 담당한다, 고객은 계약 기간이 끝나면 해당 차량을 구매하거나 계약을 연2019.12.03 13:50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와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내수 시장 3위를 차지하기 위해 연말에도 치열한 쟁탈전을 펼친다.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 시장 3위이던 한국GM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업계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기존 내수 시장에서 쌍용차보다 한계단 위이던 르노삼성은 내수 3위를 차지해 내수와 수출에서 업계 3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이달 ‘크리스마스 경품릴레이’를 마련하고 차량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은 행사 기간 쌍용차 사이트를 방문해, 퀴즈를 풀고 친구에게 공유하면 신차 구매시 사용 가능한 1% 특별할인2019.12.03 09:44
기아자동차가 안전 편의 사양을 강화한 ‘2020년형 레이’를 3일 선보였다. 신형 레이는 전방충돌 방지보조(FCA), 차로이탈 방지보조(LKA), 운전자 주의경고(DAW)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묶은 ‘드라이브 와이즈’를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은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발광다이오드(LED)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블랙 럭셔리 알로이 휠 등이 포함된 ‘스타일 패키지’와 전자식 룸미러, 운전석 전동식 허리지지대, 2열 히티드 시트 등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도 선택 가능하다. 기아차는 2020년형 레이에 컬러 액정표시장치(LCD) 계기판을 적용해 운전 중 차량정보를 확인하기 편하게 했으며,2019.12.03 07:51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언론사 리브민트 등은 지난달 자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지만, 유일하게 현대차 판매만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실제 현대차는 지난달 현지에서 4만4600대를 판매해 전녕 동월(4만3700대)보다 2% 판매가 늘었다. 현대차의 현지 내수 시장 판매와 수출을 합한 전년대비 누적 성장률은 7.2%로 집계됐다고 리브민트는 설명했다. 다만, 자국의 최대 완성차 업체인 마루티 스즈키의 11월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3%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일본 혼다 판매는 50% 이상 급감했다. 기아차 역시 인2019.12.03 06:15
KBI그룹의 대표이사인 박효상 부회장이 내년 연결기준 매출 3조원 달성에 파란불을 켰다. 올해 주력 계력열사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것이다. KBI그룹은 국내외에 27개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이들 기업 대부분은 자동차 부품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이중 상장사는 동양철관, KBI동국실업, KBI 메탈 등 3개사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철관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162억원으로 전년동기(1178억원) 1.4% 가량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각각 16억 원, 11억 원 흑자를 내면서 전년 동기 적자를 극복했다. 올 들어 건설업 부진으로 강관 매출 등이 감소했지만, 비용 절감과 국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