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6 15:1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4분기 성장에 고삐를 바튀쥔다. 벤츠의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대표이사 배기영)이 ‘AMG 서킷데이’를 열고 대(對)고객 홍보를 강화한 것이다. AMG는 벤츠의 전문 튜닝브랜드로 벤츠의 양산 모델에 강력한 성능을 입히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은 최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고객 160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짐카나와 트랙 주행, 택시 드라이빙 등의 프로그램으로 각각 펼쳐졌으며,현역 프로 레이서들이 직접 참여 고객을 지도했다. 이번 행사에서 고객은 벤츠의 최신 AMG 스포츠카 라인업을 몰고 트랙 주행하기도 했다.이를 위해 더 클래스 효성은 500~600마력의 고성능2019.10.16 07:47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와 남아메리카 등 비주력 시장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현대차가 올해 상반기에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실적 개선세를 달성했지만, 3분기에는 해외에서 주춤하면서 실적 역시 역성장 했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차는 9월 세계 시장에서 38만237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3% 판매가 줄었다. 이중 국내 판매는 5만139대로 4.5%, 해외 판매는 33만2236대로 0.8% 각각 감소했다. 이를 감안해 현대차가 브라질에 신형 싼타페를 출시했다고 현지 언론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CAOA 그룹이 수입 판매하는 7인승 싼타페는 최고 출력 280마력, 최대 토크 34.3㎏·m를 지닌 지닌 3.5 가솔린 엔진이 실린다.2019.10.16 06:23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푸조와 시트로엥을 수입하는 한불모터스의 판매가 꾸준히 개선되면서, 이 회사 송승철 대표이사의 경영 전략이 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한불모터스는 2015년 사상 최대인 7572대를 판매해 전년(3738대)보다 102.6% 판매가 수직 상승했다.송승철 대표이사가 같은 해 9월 불거진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배기가스조작 사건)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주행성능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중무장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008을 국내 들여오고 판매를 강화했기 때문이다.다만, 디젤게이트 이후 정부의 규제 강화와 디젤차 인기가 사그라들면서 한불모터스의 이듬해 판매는 4546대2019.10.16 03:53
독일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가 자사의 첫 순수전기차 타이칸의 세번째 모델인 ‘타이칸 4S’를 선보였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포르쉐는 타이칸 터보S와 타이칸 터보를 올해 각각 출시했다. 타이칸 4S는 최고 출력 530마력 배터리와 571마력 배터리 플러스를 모두 탑재했으며, 용량 79.2 ㎾h의 싱글 덱(single-deck)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타이칸 4S의 가속 성능은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4초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50㎞/h로 제한됐다. 타이칸 4S는 완충으로 407㎞, 배터리 플러스가 463㎞를 각각 달릴 수 있다. 포르쉐 타이칸 4S의 독일 판매 가격은 10만5607유로(1억3800만원)부터 시작하며,2019.10.16 02:30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이 세단에 집중한다. 이는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분을 강화하고 있는 점과는 다른 행보이다. 캐딜락은 종전 인기 모델이었던 세단 XTS를 단종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XTS는 고성능 고급 세단으로 그동안 큰 인기를 누렸지만, XTS를 능가하는 고급 세단인 CT6에 밀리고 있는 추세라 더 이상 XTS가 필요 없다고 캐딜락은 설명했다. 캐딜락 XTS는 2017년 3분기 3553대가 판매돼 ATS(3038대), CTS(3045대), CT6( 2731대)를 모두 추월했다. 지난해 3분기에도 XTS는 캐딜락 라인업 가운데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 판매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2019.10.15 13:23
한국 수입차 업계 1위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고급 장기렌터카 시장에 진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옛 다임러 모빌리티 AG, 대표이사 기욤 프리츠)는 최근 사명을 변경하고, 국내 모빌리티(이동성) 시장에 진출하다고 15일 밝혔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우선 장기렌터카 사업을 펼친다. 고객은 벤츠 전시장을 방문해 차급별로 장기렌터카의 견적을 확인하고, 확인한 견적으로 계약을 진행면 된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모든 계약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기욤 프리츠 대표이사는 “벤츠가 고급 브랜드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2019.10.15 12:54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프랑스 대중브랜드 시트로엥의 판매 회복에 팔을 걷었다. 이달 매 주말 시트로엥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승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한불모터스는 ‘편안함과 안전, 실용성’을 주제로 아기 용품 브랜드 시크와의 협업으로 이번 시승행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고객은 이달 시트로엥릐 C5 에어크로스, C3 에어크로스, C4 칵투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시승행사는 19일과 20일, 26일과 27일 시트로엥 주요 전시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시승을 완료한 고객은 시트로엥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시트로엥은 행사 기간 C5 에어크로스 구입 고객에게 시크 카시트 혹은 유모차를, C3 에어크로2019.10.15 07:40
정의선 현대자동차 총괄 수석부회장이 인도에서도 웃었다. 정 수석부회장은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30%에 육박하는 경영 실적 개선세를 달성했다.인도의 인디아타임즈는 자국의 자동차 산업이 악화됐으나, 현대자동차의 올 들어 9월까지 매출이 4만3926크로어로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같은 기간 현대차의 분기 순이익은 2582크로어로 22% 급증했다고 인디아 타임즈는 설명했다.이 같은 실적 향상은 현지 자동차 산업의 침체와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들이 제품 수명 주기가 짧은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한 가운데 일군 것이라 의미가 크다는 게 인디아타임즈의2019.10.15 07:12
올해 경영 실적 마감기인 4분기를 맞아 국내 진출한 수입차 업체들이 신차를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4분기 판매 확대 보다는 내년 시장을 준비하는 전략인 셈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밴을 수입 판매하는 와이즈오토(회장 이병한)는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캠핑카인 신형 유로캠퍼를 최초로 공개하고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유로캠퍼는 캠핑 공간과 휴식 공간을 겸비한 고급 캠핑카로 평상시에는 밴으로 활용할 수 있고 가벼운 캠핑이나 휴식을 위해 떠나고자 하는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한 모델이다. 이번 행사에는 야외 활동을 즐기면서도 합리적인 구매 성향을 지닌 많은 잠재 고객이 참석해 신형 유로캠퍼를2019.10.15 06:20
2010년대 들어 미래 자동차로 자율주행자동차가 부상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양산차에 자율 주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라 기술 보완이 필요하지만 향후 5년 이내에 완전 자율주행차가 나올 전망이다.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을 지난 주말 만났다. - 지난 130년 간 석유를 연료로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이 주를 이뤘는데요. ▲미래 자동차는 모빌리티라는 개념으로 확대되고 관련 사업 모델도 차원을 달리할 것입니다. 자동차의 개념이 완전히 뒤바뀐다는 뜻이지요. 향후 자동차는 완성차 업체의 전유물이 아닌 다양한 기회가 여타 업체에 주어진다고 할 수 있겠네요.라이다 센서 등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