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08:57
중국 전기자동차(EV) 제조사들이 유럽 내연기관(ICE) 대형차에 25%의 관세 부과를 요구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각) CCTV가 밝혔다. 이 제안은 중국산 EV에 대한 수입관세를 최대 38.1% 인상하기로 한 유럽연합(EU)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중국 EV 제조사의 요청은 상무부와 유럽 6개, 중국 4개 자동차 제조업체 대표, 다양한 산업 및 연구 기관 대표들 사이의 비공개회의에서 이루어졌다고 CCTV는 전했다.중국의 2.5리터 이상의 엔진을 장착한 ICE 차량 수입은 2023년에 약 25만대였다. 2.5리터 이상의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에 대한 임시 수입관세를 인상하자는 제안은 EU의 조사에 앞서, 지난 5월 국영 글로벌타임스(Global Times)가 기사를 통해2024.06.19 13:24
독일 경제부 장관 로베르트 하베크는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하여 무역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하베크 장관의 방중에서는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높은 관세 부과 문제가 주요 논쟁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독일은 자국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우려하며 EU의 중국 EV에 대해 관세 부과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하베크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EU와 중국 간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독일 중소기업의 이익을 위해 무역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EU는 중국 정부의 과도한 보조금으로 인해 불공정 경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2024.06.19 12:29
스웨덴 전기차 기업 폴스타 자동차는 19일(한국시각) 하칸 사무엘슨이 이사회 회장직을 은퇴할 계획이며, 윈프리트 발란트(Winfried Vahland)가 후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폴스타는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로 2005년 볼보가 인수했으며, 볼보는 2010년 중국의 지리가 대주주가 됐다. 폴스타의 본사는 스웨덴의 예테보리에 있고, 자동차 생산은 중국에서 이뤄진다.폴스타는 발란트의 임명이 6월 28일 연례 주주총회 이후 발효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란트는 지난 1월 폴스타 이사회에 합류했다. 그 전에는 볼보 자동차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했으며,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스코다 자동차의 CEO를 역임했다.폴스타는 지난해 9월 분기에 전년 동기2024.06.19 10:59
토요타 자동차 주주들이 도요다 아키오(Toyoda Akio) 회장을 이사회에 재선임하겠다는 제안을 승인했다.18일(현지시각) 교토 뉴스는 아이치현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사토 고지 사장과 하야카와 시게루 부회장 등 9명의 이사도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4656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의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부정 테스트’ 스캔들과 그룹의 기업 지배구조가 핵심 주제였다. 경영에 관한 질문에 도요다 회장은 자신의 결정을 젊은 세대에게 맡기고 있으며, 자신은 조언자 역할만 할 뿐이라며 자신의 접근 방식을 옹호했다.토요타 창업자의 손자인 그는 “그룹 전체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개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회의에 앞서 미국의 의2024.06.19 10:42
20년 가까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자리에 있던 토요타 코롤라가 마침내 왕좌를 내려놓았다. 19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브는 전기자동차 역사상 처음으로 테슬라 모델Y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승용차로 자리매김하며, 토요타 코롤라를 제치고 글로벌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자토 다이나믹스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3년 전 세계적으로 총 122만 대의 모델 Y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토요타 코롤라는 2005년부터 19년 연속 ‘1위 타이틀’을 차지했지만 , 판매량이 19% 감소해 4위로 밀려났다.이는 자동차 시장의 획기적인 변화의 순간으로, 미국 자동차2024.06.19 06:55
테슬라 모델 Y가 2023년 122만3000대의 판매량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가 됐다. 이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19일(현지시각) 드라이브에 따르면 토요타 코롤라는 19년 연속 세계 베스트셀링 자동차였지만 2023년에는 4위로 밀려났고, 1위 자리는 테슬라 모델 Y가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적인 SUV 인기 증가와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다.코롤라가 4위로 밀려났지만 토요타는 여전히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였으며, 상위 10위 모델 중 5개를 차지했다.자토 다이나믹스가 밝힌 2023년 글로벌 판매 순위 10대 모델은 다음과 같다.1위 테슬라 모델Y 122만3000만대, 2위 토요타 RAV4 107만52024.06.18 17:12
미국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인 피스커(Fisker)가 파산 신청을 했다.18일(현지시각) WSJ 등 외신에 따르면 피스커는 대형 자동차 회사와의 거래 협상 실패로 인해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이로 인해 피스커는 미국과 유럽에서 SUV 모델 Ocean을 출시하는 계획에 심각한 지장을 받게 됐다.피스커는 자산이 5억~10억 달러, 부채는 1억~5억 달러로 추정된다. 피스커는 지난 2월에도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파산 신청은 Ocean EV 판매 부진, 인력 감축, 미국 안전 규제 당국의 조사 등 여러 문제들이 겹쳐 발생 된 것으로 보인다. 피스커는 고금리, 공급망 문제, 자금 조달 어려움 등 전반적인 어려운2024.06.18 11:01
중고 전기자동차(EV) 가격이 지난 2월 중고 휘발유 자동차 평균 가격보다 낮아졌으며, 그 이후로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아이시카스(iSeeCars)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iSeeCars는 이달 초 발표한 분석에서 중고 EV 가격이 약 2년간 급등한 후 2023년에 안정화되었지만 올해 현재까지 크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추세는 연구 기간 내에 다양한 대리점과 판매자가 게시한 중고차 가격 요구 조사를 기반으로 집계해 밝혀졌다.iSeeCars에 따르면 중고차 가치는 파워트레인 유형에 관계없이 하락했지만, EV는 훨씬 더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년간 휘발유차 평균 가치는 3~7% 감소한 반면, 전기차 평균 중고 가치는 30~39% 감소한 것2024.06.18 10:07
스텔란티스가 지난 주 폴란드 티히(Tychy)의 공장에서 중국 립모터(Leapmotor)의 ‘T03 모델’ 생산을 시작했다고 17일(현지시각) 카뉴스차이나가 보도했다. 스텔란티스는 7월 4일 발효 예정인 중국 전기자동차(EV) 수입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관세 발표에 빠르게 대응했다. 양산은 9월로 예정되어 있다.스텔란티스는 지난해 중국 저장 성에 본사를 둔 립모터 지분 21%를 매입 한 후, 51%의 지분을 보유하는 합작 회사인 립모터 인터내셔널(Leapmotor International)을 설립했다. 이 거래에 따라 스텔란티스는 립모터 제품을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 수출 및 판매할 수 있는 독점권을 갖게 됐다.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라스는 지난달 지프2024.06.18 09:36
독일 정부와 자동차 업계가 유럽연합(EU)이 중국산 배터리 전기자동차(BEV)에 최대 38.1%의 관세를 부과하는 새로운 조치가 실제로 발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각) 카스쿠프가 보도했다.EU집행위원회는 지난 각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정부로부터 얼마나 많은 재정 지원을 받았는지 조사한 후 제조업체에 따른 관세 구조를 발표했다. MG를 소유한 SAIC는 최대 38.1%, 지리(Geely)와 BYD 같은 브랜드는 각각 20%와 17.4%의 추가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그러나 블룸버그는 베를린, 유럽연합, 중국 관료들 사이의 비밀 회담이 제안된 관세가 발효되기 전인 7월 4일 기한으로 타협점을 도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