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7 02:25
잃어버린 20년을 극복하기 위해 일본 아베 정부가 ‘아베노믹스’를 시행한지 6년이 넘었지만,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세계 1위 도요타자동차의 2018회계 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세계 판매대수가 2017 회계연도보다 1.3% 증가한 954만7350대로 집계됐다. 이는 7년 연속 증가한 것이지만, 같은 기간 북미 시장에서 달성한 10% 이상의 판매 성장세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며, 예년 세계 시장 성장세 절반 이하 수준이다. 다만, 이 기간 도요타의 수출은 3.5% 증가한 194만7895대. 현지 업계 2위 닛산자동차의 이 기간 세계 판매대수는 4.6% 감소한 552만2548대로 파악됐다. 닛산은2019.04.27 02:15
KBI그룹(부회장 박효상) 의료부문인 계열사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이 사회고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초 창원시 웅동2동 통장협의회에 이어 최근에는 부산강서모범운전자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갑을녹산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범운전자회 회원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잇달아 협약을 맺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강서모범운전자회는 부산경찰청 산하 법인으로 출퇴근 시간 교통보조근무, 거리질서 홍보활동, 안전캠페인 등 펼치면서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갑을녹산병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범운전자들의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을2019.04.26 17:34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차는 지난 5년간 운행 중 갑자기 차의 속도가 줄거나 멈추는 고장으로 말썽을 빚어 왔다. 이 때문에 도요타는 지난해 10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8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 하지만 도요타의 대응이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며 전력 공급 장치인 인버터를 교체해야 한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24일(현지 시간) 미국의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 어페어즈'에 따르면 자동차 딜러 로저 호간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전력 공급 장치인 인버터를 교체해야 하는데 제조업체가 이를 도외시하고 있다며 도요타를 상대로 1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2년간 지속해 온 호간의 이2019.04.26 17:33
일본 도요타가 오는 12월에 준중형차 '마크X' 생산을 종료키로 하고 두가지 모델의 파이널에디션을 출시했다25일(현지 시간) 임프레스 워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는 올해말 마크X의 생산을 중단키로 했으며 마지막 특별사양차 '250S 파이널 에디션'과 '250S 포 파이널 에디션'을 출시했다. 가격은 333만1800엔~348만9480엔이다.마크X는 1968년 패밀리카 마크II로 선보인 이후 50년 이상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 새롭게 진화해 왔으며 2004년 마크X로 개명한 뒤에도 FR 세단의 중심적 존재로 자리매김해왔다. 파이널 에디션의 외부는 스퍼터링 도장의 18인치 알루미늄 휠을 2WD 모델에 장착했으며 다크도금앞 범퍼 몰을 채용해 고급스러움을2019.04.26 17:32
프랑스 르노그룹이 일본 닛산자동차에 경영통합 의사를 또다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 얼라이언스(연합체)' 경영권 갈등이 재점화했다.이에 따라 오는 6월 주총을 앞두고 독립경영과 대표 재선임을 추진하고 있는 닛산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을 포함한 닛산 경영진이 재반격에 나설지 주목된다.26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르노그룹이 최근 닛산 측에 경영통합을 재요구하고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상의 임원 자리에 르노 측 인사를 임명할 것을 요구했다. 르노그룹의 경영통합 재요구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 얼라이언스(연합체)의 경영부실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비롯됐다. 르노그룹이2019.04.26 04:07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2월 선보인 코란도에 상용화 최고 수준인 수준2.5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데 이어 자율주행차 완성에 속도를 낸다. 자율주행 상용화 핵심 기술인 정밀도로지도를 위해 ‘정밀도로지도 민관 공동체계 구축’ 사업에 참가하는 것이다. 쌍용차는 이를 위해 2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한국도로공사 등 14개 민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밀도로지도는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도로, 교통 규제를 인지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구축한 3차원 공간정보로, 자율주행차 센서 정보와 정밀도로지도를 결합하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2019.04.25 14:59
국내 자동차 산업이 2010년대 들어 약세를 보이면서 소위 '마이너 업체'인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의 다른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7개월 넘게 파업을 강행하고 있다. 이는 2000년 회사가 출범한 이후 최장기 파업이다. 노사 쟁점의 핵심은 임금인상과 전환 배치시 노사 합의 등이다. 르노삼성 노조는 기본급 10만667원 인상과 단체협약의 외주분사와 전환배치를 노사 간 협의에서 합의로 바꾸자고 요구하며 이달 중순에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사측과의 입장 차이만 재확인했다.르노삼성 파업 뒤에는 민주노총이라는 거대한 정치세력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2019.04.25 14:49
글로벌이코노믹은 국내 자동차 전문가 가운데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 학과,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를 23일 만났다.김 교수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운전자 사이에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밀폐된 차량 실내는 시간이 지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공기 질이 쉽게 나빠진다. 최근 미세먼지로 환기가 쉽지 않아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운전자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했다.차량 내 공기의 질은 집안 공기 질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렵고 악조건에2019.04.25 10:28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일본 토요타가 자사의 인기 해치백 야리스 4만3000대를 리콜(대규모 시정조치)한다.25일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리콜 사유는 야리스가 배선 불량으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있어서 이다.야리스의 측면 에어백 센서와 내부에 와이어 링 하니스가 에어백 컨트롤 장치에 연결된다. 다만, 하니스는 차령이 높을수록 부식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에어백 경고등이 켜지거나 앞면 에어백과 커튼 실드 에어백이 올바르게 배치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에어백은 충돌하는 동안 부상 위험이 커진나는 게 업계 지적이다.이에 따라 토요타 대상 차량의 기존의 배선 장치를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