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5 20:10
자동차관리업체 (주)불스원(BullsOne)과 에너지음료회사 레드불(Red Bull)의 '성난 황소' 상표권 싸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4일 러시아 법률정보지 Rapsinews에 따르면 불스원은 러시아 연방지식재산권국(Rospatent, 러시아 특허청)의 상표 법적 보호 거부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앞서 불스원은 지난 2011년 5월 국제적으로 등록된 불스원 상표에 대해 법적 보호를 요청했으나 러시아 특허청이 이를 거부했다. 러시아 특허청에 따르면 자동차, 화학 및 기타 산업에서 사용되는 불스원 상표가 레드불과 혼동돼 소비자를 오도한다고 판단해 불스원 상표 법적 보호를 취소했다.분쟁의 원인이 된것은 상표 속 붉은 황소 이미지 때문인 것으로 풀2018.12.15 20:09
기아자동차가 스페인에 출시하는 전기차 니로의 자율주행거리를 조정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전기차 니로는 현지 자동차 배출가스 실내시험방식인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법(WLTP)'에 따른 기준에 맞게 자율주행거리를 조정했다. 당초 니로 EV는 1회 완전충전하면 64㎾h 배터리 기준으로 485㎞, 39.2㎾h 배터리로는 312㎞를 각각 주행할 수 있게 출시됐다.그러나 스페인 당국에 발효된 새로운 WLTP주기에 따른 적합하지 않아 39.2㎾h 배터리로와 64kWh 버전의 배터리로 288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게 자율권을 수정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소형 SUV 전기차 '코나 EV'는 동일한 배터리용량으로 300~470km의 주행을 승인했다.1회 완2018.12.15 20:08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파트너사인 전문자동차 판매업체 카오아(CAOA)와 재계약을 앞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계약 갱신 기간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재계약 기간으로 2년 제한을 희망하고 있지만 카오아는 10년 장기계약을 원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카오아와 재계약 갱신 마감이 임박했다.앞서 양측은 계약기간 연장 여부를 놓고 법적 분쟁에 휘말린 바 있어 재계약 협의 내용에 이목이 집중된다. 카오아는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면서 현대차가 계약 연장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브라질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들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대차2018.12.15 20:07
일본 이스즈자동차의 소형트럭 엘프(ELF)와 마쓰다자동차가 만든 타이탄(TITAN)이 엔진 결함으로 리콜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스즈자동차는 자체 생산한 엘프와 마쓰다차에 탑재한 엔진에 결함이 생겨 총 8만607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타이탄은 엘프의 경쟁차로 이스즈가 차량를 제작할 때 엔진 부품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즈가 밝힌 리콜 대상은 지난 2014년 10월 27일부터 2016년 10월 26일에 생산해 판매한 차량이다. 이스즈에 따르면 결함이 발견된 엔진 부품으로 로커 암 샤프트에 장착된 볼트에 문제가 발생해 압력이 커지면 볼트가 풀린다. 만약 이 상태로 주행을 지속하면 볼트가 파손돼 소음이 발생하고 최악의2018.12.15 20:06
넥센타이어가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 세단형 모델 제타에 올 시즌 타이어 '넥센 엔 프리즈(Nexen N Priz) AH8'을 장착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폭스바겐이 새롭게 선보인 '2019 제타'에 넥센 엔 프리즈 AH8 타이어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타이어는 건식 및 습기 찬 표면과 눈 위 등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최적의 핸들링을 보장한다.또한 상어 지느러미와 유사한 트레드 패턴을 갖춰 도로 위 최적의 연료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이에 이 타이어를 2019 제타에 장착하면 세단 운전자와 승객에게 조용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트래비스 칸 넥센타이어 CEO는 "넥센타이어의 품질과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2018.12.15 20:05
도요타자동차가 블레이드 등 7종을 연료 누출을 우려해 리콜을 실시한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는 기화된 연료가 엔진 밖으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차량 12만5000여대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블레이드' '코롤라 아쿠시오' '코롤라 필더' '코롤라 루미 온' '마크 X 지오' '오리스' '어벤 시스' 등 7개 차종으로 2006년 9월 15일부터 2017년 9월 11일에 생산된 차량이다. 도요타는 "기화한 연료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약해 외부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면서 "장기간 사용하면 균열이 생기고 연료가 새 악취가 날 수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에 따르면 그동안 해당 부품에 따른 결함 신고는 102018.12.15 20:04
현대자동차가 3년 뒤 호주에서 전기배터리 구동 픽업트럭을 선보인다.29일 외신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현재 5인승 듀얼캡 구조의 소형 픽업트럭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21년 출시 될 예정인 이 픽업트럭은 배터리를 충전해 모터로 구동되는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새 픽업트럭이 실용적인 택시기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자인이나 옵션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2015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한 '싼타크루즈' 콘셉트의 디자인을 최대한 살려 양산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싼타크루즈는 정통 픽업 스타일을 갖추면서도 수어사이드 도어 등 독특하게 설계해 긍정적인2018.12.15 20:03
도요타와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인도 車(차)시장 가격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인도 루피화 약세(환율 상승)로 제조원가가 올라 가격 조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29일 관련업계와 타임나우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와 포드 등은 내년 1월부터 자동차 가격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최근 인도 자동차 회사들은 연료비 상승, 높은 이자율, 보험 비용 등으로 수요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요타와 포드는 가격 인상을 예고한 반면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자동차는 차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혼다자동차는 가격 인상 결정을 미룬 상태다.외신은 그동안 자동차 제조사들이 구매2018.12.15 20:01
주행중 차량 화재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BMW가 이번엔 배기가스 냉각장치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법원은 최근 BMW 내구성이 문제가 있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국토교통성에 'BMW 118d' 'BMW 218d ActiveTourer' 'BMW X1 xDrive 18d'등 총 21종의 5만3318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에는 'BMW X3 xDrive 20d' 'BMW X5 xDrive 35d' 'MINI Cooper D'등 지난 2013년 12월 17일부터 2017년 5월 26일까지 제작해 생산된 모델이다. 결함이 발생한 부분은 디젤 엔진의 배기 가스 재순환 장치(EGR) 모듈 부분으로 배기 가스 냉각 장치에 내구성에 결함이 있어 냉각수가 노출될 우려가 큰 것으로2018.12.15 20:00
혼다자동차가 슬라이딩 도어 결함이 있는 미니밴 오딧세이(ODYSSEY)를 리콜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2018-2019년형 오디세이 미니밴 10만7774대에 대한 리콜을 시행한다. 결함이 있는 부분은 전동 슬라이딩 도어로 리어 래치 어셈블리가 고착되면서 도어래치가 닫힌 도어를 단단히 고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슬라이딩 도어가 단단히 고정되지 않으면 차량 이동 중 슬라이딩 도어가 열릴 수 있다. 이에 혼다자동차는 결함을 인정하고 안전 문제를 우려해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7년 1월 19일부터 올 4월 16일에 제조, 생산된 신형 오디세이다. 리콜 차량은 양쪽 슬라이딩 도어의 리어 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