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6 07:00
1990년대 쌍용자동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모델인 ‘무쏘’가 유럽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독일법인은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의 현지 판매명을 무쏘로 확정하고 출시했다. 연간 판매 목표는 300대다. 해외에서 ‘무쏘’ 브랜드 인지도가 판매에 더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쌍용차 관계자는 “무쏘는 아직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며 “영국 시장에서는 ‘코란도 스포츠’를 현재도 ‘무쏘’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단종 13년 만에 무쏘는 독일 전역을 누비게 됐다. 1993년 처음 출시된 무쏘는 2005년 단종까지 26만대가 판매되는 등 쌍용차를 ‘SUV 명가’ 반열에2018.07.05 11:37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판매증가율을 회복했다. 5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4만537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수치다. 5월 판매 증가율이 7.14%에 그쳤던 현대차가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한 셈이다. 최근 출시된 소형 SUV 크레타를 비롯해 그랜드 i10 해치백과 베르나 등이 현대차 실적 상승세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이로써 현대차는 3개월 연속 4만5000대 이상을 판매해 3년 연속 50만대 판매 고지에도 무난하게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실적 상승에도 현대차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성장폭2018.07.05 11:20
기아자동차가 브라질에서 판매중인 그랜드 카니발 일부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리콜은 그랜드 카니발 양쪽에 장착된 슬라이딩 도어 시스템 오작동으로 장애물을 인지하더라도 문 닫힘 명령이 그대로 작동됐기 때문이다. 특히 슬라이딩 도어 제어 장치가 승객의 손발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신체적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기아차는 지난 2016-2019년형 그랜드 카니발에 대해 슬라이딩 도어 자동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5월 기아차 카니발에 대해 ‘파워 슬라이딩 도어 반전기준 과다’로 22만 4615대에 대해 리2018.07.03 09:56
기아자동차가 러시아 월드컵 에디션 '모닝(해외명 '피칸토')'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3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엑스 라인 바디 키트가 장착된 피칸토 월드컵 에디션을 선보였다.피칸토 월드컵 에디션은 은색 빛을 띄는 '그레이 티타늄' 페인트로 코팅됐다. 새로운 프런트 범퍼가 있는 엑스 라인(X-Line) 바디 키트가 장착됐으며 색감을 넣어 강조된 격자무늬 히트 싱크, 16인치 알로이 휠이 포함됐다.차량 내부에는 풀 자동 온도 조절기능(FATC)도 제공된다. 평평한 차량 바닥에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갖춰졌으며 가죽시트, 선루프 등이 포함됐다.6개의 에어백, 안티 록 브레이크 ABS, 제동력지원장치 BAS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이 장착됐다.이2018.07.03 09:22
기아자동차 모하비가 미국에서 반드시 부활해야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뽑혔다. 2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CarBuzz)는 부활할 가치가 있는 SUV 7개 차종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는 기아자동차 대형 SUV 모하비(현지명 보레고)도 포함됐다. 이 매체는 "보레고가 출시 당시 대형엔진 탑재한 차량들이 인기를 끌지 못하는 시기였다"며 "기아차가 쏘렌토의 상위 모델을 가져야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08년 모하비를 보레고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당시 미국에 투입되는 보레고에는 V6 가솔린 엔진은 물론 기아차 최초로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특히 모하비는 당시 디자인 총괄책임자인 피터2018.07.03 09:20
쌍용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의 해외 진출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쌍용차는 현지 판매업체인 JLJ그룹을 통해 G4 렉스턴을 브라질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쌍용차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상파울루 모터쇼'에 G4 렉스턴을 선보인 뒤 판매하려는 처음의 계획을 바꿔 출시 시기를 앞당겼다. 브라질 자동차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G4 렉스턴의 투입 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브라질 자동차 시장은 최근 내수경제 회복과 수출 증가로 지난해 9.2% 이어 올해는 11.6%의 높은 증가율이 예상된다.2018.07.02 10:22
보급형 제품 '모델3'의 생산 확대에 힘썼던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테슬라가 6월 마지막 주에 모델3 5000대를 생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트위터에서 테슬라가 올해 2분기 마지막 주에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전기차 '모델3' 5000대를 포함해 7000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슬라는 올해 2분기가 끝나기 전까지 매주 5000대의 모델3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그동안 모델3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나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점검을2018.06.30 07:00
매년 가장 먼저 열리는 국제 모터쇼인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가 110년이 넘는 전통을 버리고 개막 시기를 늦출 예정이다.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디트로이트모터쇼보다는 비슷한 시기 개막하는 소비가전박람회(CES)를 선호하고 있는데 따른 고육지책인 셈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모터쇼를 주관하는 디트로이트자동차딜러협회(DADA)는 다음달 24일 모터쇼 일정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로써는 오는 2020년부터 6월 또는 10월 개막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또한 대회 개최도시인 디트로이트를 강조하는 쪽으로 모터쇼명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디트2018.06.29 09:17
BMW가 미국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3를 리콜한다. 29일 미국 소비자사이트 컨슈머어페어닷컴(ConsumerAffairs.com)에 따르면 BMW가 X3 리콜 계획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했다. 리콜 대상은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 기능이 탑재된 2018년‧2019년형 X3이다. 이들 차량은 차선 유지 보조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충돌위험이 높다고 BMW 측은 설명했다. BMW는 다음 달 23일부터 리콜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