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5 13:17
중국의 전기 자동차(EV) 충전 인프라는 2024년 1분기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차이나데일리가 15일(현지시각) 업계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전기자동차충전인프라추진연합(China Electric Vehicle Charge Infrastructure Promotion Alliance)의 보고서에 따르면 1월~3월 기간 동안 충전 파일 71만6000개가 추가되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이로써 3월 말 충전 파일 수는 전국적으로 931만 개를 초과하며, 2023년 대비 59.4% 증가한 수치다.이러한 충전 인프라 확충은 신에너지 자동차(NEV) 부문의 성장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NEV 생산 및 판매량은 모두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NEV 생산량은 28.2% 증가한2024.04.15 09:07
테슬라는 거대한 배터리 ‘메가팩’을 생산하기 위해 상하이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14일(현지시각) USA투데이를 통해 발표했다 . 테슬라는 중국 공장에서 연간 1만개의 메가팩 전력 저장 장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테슬라의 메가팩은 전력망을 안정화하고 정전을 방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거대한 배터리이다. 단일 장치로 평균 3600가구에 1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메가팩은 유틸리티 및 대규모 상업 프로젝트용으로 설계되었다.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스롭에 메가팩 공장을 두고 있으며, 연간 1만 대의 메가팩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4일 트위터를 통해 상하이2024.04.15 08:47
방글라데시는 망고 텔레서비스(Mango Teleservices)의 자회사 방글라데시 오토(Bangladesh Auto Industries Limited)는 1800억원을 투자해 전기 자동차 공장을 건설한다. 이 공장은 내년 3월까지 첫 번째 전기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망고 텔레서비스의 설립자이자 전무이사인 미르 마수드 카비르(Mir Masud Kabir)는 14일(현지시각) 데일리 스타(The Daily Star)에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공장 건설에는 10개 은행이 나서고, 기업가들도 자본을 투자한다. 이 전기차 생산 계획은 인프라 단계를 완료했으며, 현재 100에이커(40만㎡) 부지에 기계 설치가 진행 중이다. 전체 투자금의 약 75%가 주요 구조물(바디), 배터리, 모터, 충전기 제조에2024.04.12 17:47
중국 배터리 대기업 CATL은 최근 국내 및 글로벌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시장 진출을 위해 '티안헝'(Tianheng이라는 최신 BESS을 중국에 출시했다고 ETN이 12일 보도했다. '티안헝'의 주요 특징보도에 따르면 '티안헝'은 업계 최초로 출시된 대량 생산 BESS로, 제조업체는 출시 첫 5년 동안 성능 저하가 전혀 없다고 주장한다.게다가 '티안헝'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 20피트 컨테이너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티안헝'은 6.25MWh의 총 용량과 430Wh/L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수명도 길다. 1만5000회 이상의 충전 및 방전 수명을 갖춘 ''티안헝의 예상 수명은 약 20년이다.이와 함께 CATL의 'L 시리즈2024.04.12 16:34
테슬라는 최근 전기 슈퍼카 모델 S 플레이드(Model S Plaid)의 엄청난 힘을 더 잘 흡수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스포츠 시트를 출시했다고 일렉트렉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모델 S 플레이드는 가족용 세단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놀라운 0~60mph 가속도 1.99초(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를 자랑하며, 이는 쉽게 전기 슈퍼카 성능에 버금가는 수치다.강력한 힘은 매력적이지만, 일부 모델 S 플레이드 소유자들은 특히 코너링 시 트랙의 G-Force(중력가속도의 단위로 곡선 도로를 주행하거나 급격히 방향을 전환할 때 운전자와 승객이 느끼는 힘)를 실감할 수 있는 더욱 적극적인 운전 경험을 원했다.2024.04.12 15:21
테슬라의 공동 창립자인 마틴 에버하드(Martin Eberhard)는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가 2만5000달러짜리 저가형 전기차 개발 계획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중국 전기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에버하드는 지난 6일 홍콩에서 열린 HSBC 글로벌 투자 서밋에서 "테슬라가 저가형 모델 2 프로그램을 연기하거나 폐지한다는 뉴스를 우리 둘 다 읽었다"고 말하며 "이는 테슬라에게는 수치스러운 일이지만, 중국이 실제로 그 자리를 채울 기회가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테슬라는 저가형 전기차 개발 계획을 취소했다는 로이터 통신 보도 이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2024.04.12 03:00
기아가 2025년 출시 예정인 첫 글로벌 픽업트럭을 '타스만(TASMAN)'으로 명명한다고 11일 글로벌 미디어 사이트 등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기아의 브랜드 라인업 확장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동시에 자동차 시장에도 적잖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발표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지난 2021년에 산타크루즈를 출시한 뒤, 이어 기아도 2025년에 자체 픽업트럭을 출시할 것을 공고히 한 셈이다. 자료에 따르면 타스만은 유니바디 구조가 아닌 사다리형 프레임을 사용하여 주행 능력에 있어 더욱 높은 품질을 갖춘 트럭이 될 것이라는 게 특징적이다. 글로벌 모델이 될 것이라고 하지만, 현재는 한국, 호주, 아프리카, 중동에서만2024.04.12 02:10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연관 기업들 간의 합종연횡이 '붐'이다. 실제로 BMW 그룹은 최근 유럽 전기차 기업인 리막과 고전압 배터리 기술 개발 및 제조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기술들은 앞으로 출시될 BMW 그룹의 미래 모델들에 사용될 예정이다.10일(현지시각)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의 설립자인 마테 리막(Mate Rimac)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협업이 "제품의 복잡성과 진보, 계약 규모, BMW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신뢰 때문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는 동유럽인 크로아티아에 기지를 두고 고성능 전기차를 개발하는 회사다2024.04.12 02:08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모빌리티 애즈 어 서비스(MaaS)가 급부상하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교통 분야는 소비자들의 상호작용 방식에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는 대도시의 대중 교통 개선에서 시작해 MaaS로의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MaaS는 전통적인 차량 소유 및 사용 패턴을 재정의하고 있으며, 차량 공유, 호출, 사용 패턴을 다양한 교통 서비스로 활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에 대한 경제 효과도 크다.시장은 2023년 기준으로 MaaS의 글로벌 마켓 밸류는 약 6781억달러(한화 약 881조5300억원)이며, 2027년까지 1조달러(약 1300조원), 2030년에는 1.8조달러(약 23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MaaS의 성장 궤적2024.04.12 02:05
메르세데스-벤츠는 순수전기차 버전 G-클래스의 새로운 모델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G580 with EQ Technology)’를 이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오토 차이나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모델은 EQG 컨셉트와는 달리 ‘EQ’ 브랜딩을 뺀다. ‘G580’ 명칭은 G550 모델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암시한다.전기 G-클래스는 각 바퀴에 하나씩 총 4개의 모터를 탑재하며, 약 100kWh의 배터리 용량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322킬로미터 이상의 주행 범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에는 실리콘 음극 화학을 이용한 고밀도 배터리 팩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32도의 접근각, 35도의 이탈각 및 249mm의 지상고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