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16:00
"승용차만큼 상용차도 대중의 관심이 필요하다". 지난달 말일 서울 광화문 설가온에서 진행한 타타대우-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단 기자 간담회에서 김방신 타타대우 대표이사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서 승용차 대비 상용차의 이미지가 뒤쳐지고 있는 점을 꼬집었다.김 대표는 “타타대우상용차 역시 미래 먹거리인 커넥티비티, 전기차, 자율주행에 매진하고 있다”며 “승용차 시장과 같은 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상용차 시장에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하지만 타타대우는 대중에게는 아직 생소하다. 국내 대형 트럭 시장에서 주름잡는 브랜드는 역시 현대자동차다. 이외 잘 알려진 수입 브랜드로는 벤츠, 볼보, 스카니아, 만(MA2024.05.04 08:18
독일 출신의 자동차 디자이너 토마스 잉엔라트는 스웨덴 감성의 브랜드 폴스타를 이끌고 있다. 폭스바겐부터 시작해 아우디에서 활약했고, 슈코다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인정받았다. 그는 2024 오토차이나 개막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단과 별도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디자이너 출신 대표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현 폴스타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와 순차적 인터뷰도 진행했다. 폴스타에 대한 이 둘의 철학을 들어봤다.우선 한국 기자단이 궁금해했던 건 폴스타 4의 한국 생산·인도 시기였다. 이에 토마스는 “폴스타 4는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품질 관리가 최우선이다”며 “인도 일정은 품질 확보 후 결2024.05.03 13:55
캐딜락은 2030년 이후에도 휘발유 자동차 판매를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 제시했던 2030년까지 완전 전기자동차(EV)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계획의 변경을 의미한다.이 발표는 1일(현지시각) 미디어 행사에서 캐딜락 브랜드 대표 존 로스(John Roth)를 통해 나왔다. 로스는 “캐딜락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기차는 여전히 캐딜락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캐딜락의 전략 변화는 EV 판매 성장 둔화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미국에서 EV 판매는 증가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성장하고2024.05.03 12:30
리비안은 미국 일리노이주로부터 8억2700만달러(한화 1조1000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이 자금은 R2로 알려진 차세대 전기 자동차 제조 공장 확장과 인프라 구축, 직원을 위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에 사용된다.리비안은 3일(현지시각) 일리노이주 상무경제기회부가 ‘인센티브 패키지’을 배정할 것이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공장 확장은 ‘몇 달 안에’ 시작될 예정이다.이번 자금 지원 발표는 리비안이 중형 R2 SUV를 공개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나온 것으로, 이 SUV는 2026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4만5000달러(한화 6100만원)부터 시작된다. 리비안은 R2와 동일한 EV 플랫폼으로 R3라는 해치백도 제작한다. 리2024.05.03 11:53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에 7월 자동차 조립 공장 설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신화통신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BYD는 자동차 조립 공장이 서부 자바 지역 수방 스마트폴리탄 산업 지역의 100만m² 부지에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7월 착공에 들어가 2026년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BYD 인도네시아 사장 이글 자호(Eagle Zhao)는 “수방 스마트폴리탄이 지역, 거리, 환경 및 지원 인프라 측면에서 기준을 충족했다”면서, “BYD는 다양한 평가를 통해 수방 스마트폴리탄 산업단지가 인도네시아에서 BYD의 EV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BYD는 이 지역에 연구개2024.05.03 10:21
테슬라가 마침내 한국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권을 팔 수 있게 됐다.환경부는 2일 올해부터 테슬라의 온실가스 배출권 국내 거래를 허용했다. 이번 조치로 테슬라는 마침내 한국에서 최대 2천억원 규모의 거래 가능한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다. 테슬라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탄소배출권으로만 전세계에서 12조원에 가까운 수익을 냈다. 테슬라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배출권 거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테슬라의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는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세계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은 기업들이 정부로부터2024.05.03 08:33
자동차가 주행하면서 무선으로 충전하는 도로 시스템이 미국서 곧 나올 예정이다.퍼듀대학교 연구팀과 인디애나주 교통부(INDOT)는 2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처음으로 전기자동차(EV)가 도로 주행 중 무선으로 충전되는 시스템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퍼듀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해 특허 출원 중인 무선 충전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보다 훨씬 높은 전력 수준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대형 전기 트럭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EV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도로 아래에 설치된 송신기 코일과 차량 아래에 부착된 수신기 코일이다. 송신기 코일은 자기장을 생성하여 전력을 차량에2024.05.02 16:29
토요타 자동차 북미(TMNA)는 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디나에 위치한 ‘TMNA R&D 캘리포니아 사무소’의 이름을 ‘북미 수소 본부(H2HQ)’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의 이번 사무소 이름 변경은 수소 연료 전지 및 추가 수소 관련 제품과 기술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는 조치이다.토요타 북미 지역 사장 겸 CEO인 테드 오가와는 “토요타는 30년 넘게 수소 연료 전지 전기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전기화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이 확장 가능한 배기가스 제로 기술을 계속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시설의 이름을 북미 수소 본부로 바꾸는 것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제 제품2024.05.02 15:21
기아 아메리카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피닉스(Electrify Expo Phoenix) 2024에 참가하여 다양한 전기 유틸리티 차량을 선보인다고 1일(현지시각)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미국 최초의 대중 시장 3열 전기자동차(EV) SUV인 완전히 새로운 2024 기아 EV9를 경험하고,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 전기 모델을 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미국에서 가장 광범위한 전기 유틸리티 차량 라인업 중 하나를 보유한 기아 아메리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하이브리드 및 EV 소유의 용이성과 장점을 알리고 영감을2024.05.02 14:44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가 드디어 중국에서 FSD(Full Self-Driving) 승인을 따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자동차 데이터 처리 4항 안전 요구 검사 상황 통지’에서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차종(모델3·모델Y)이 모두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단순히 테슬라의 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과 운송 시스템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또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고 인류에게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FSD란 무엇인가FSD는 인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완전 자율주행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