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10:24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2년 만에 가장 낮은 분기별 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내 전기차 판매 시장이 기업들의 가격 인하 경쟁으로 탄력을 잃은 가운데 나온 것이다.2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BYD는 4분기 이익이 18.6%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순이익은 총 12억 달러였으며, 매출은 15% 넘게 증가했다.BYD는 할인 공세를 통해 지난해 4분기 테슬라(Tesla)를 제치고 세계 최대 EV 판매자에 올랐다. 지난해 BYD는 13개 모델의 가격을 인하했다.올해는 더욱 공격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BYD는 25일에는 전기 세단 Seal 새 버전의 시작 가격을 이전 모델보다 5.3% 낮게 책정했다.2024.03.27 09:36
중국 정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포함된 전기차 보조금 조항이 자국 기업을 차별한다고 주장하며 27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 해결 절차를 시작했다. WTO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의 IRA는 WTO 협정 위반이며, 중국 기업을 불공정하게 차별하는 것이라며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전기차를 옥죄는 IRAIRA의 ‘반드시 북미 조립’ 조항이 중국 전기차에 가장 큰 장벽이다. IRA는 전기차 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북미에서 최종 조립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 시설 투자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미국 내 생산 시설 확충은 중국 정2024.03.27 08:50
중국 정부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포함된 전기차 보조금 조항이 자국 기업을 차별한다고 주장하며 세계무역기구(WTO)에 분쟁 해결 절차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26일(현지시간) WTO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의 IRA는 WTO 협정 위반이며, 중국 기업을 불공정하게 차별하는 것이라며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IRA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투자를 포함하는 법안으로, 전기차 구매자에게 최대 7500달러의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혜택은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만 적용되고,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의 일부를 미국 또는 자유무역협정(FTA) 국가에서 조달해야 하는 조건이 붙어 있다.중국 상무부는 이러한 조항2024.03.27 05:44
올해 뉴욕 오토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차 중 하나가 바로 기아 포르테(K4)다. 왜냐하면, 디자인에서 옛 모습을 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북미 언론의 시선이 K4에 쏠리고 있다. 성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가오는 27일(현지시각)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되기 전에 새로운 콤팩트 세단의 전체 이미지가 공개됐다.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 취향에 다르겠지만 새로운 K4가 흥미로워 보이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전 모델들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티저에서 본 리어 필러(C-필러)는 여전히 조금 어색해 보이지만 스타일링 측면에서는 다른 방향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외관 스타일2024.03.27 05:42
분위기 만큼은 이미 전동화 시대가 된 거 같지만, 아직 시장 점유율은 ICE(내연기관 자동차)가 압도적이다. 선택지가 부족해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중에서 알파로메오, 폭스바겐 등이 공식적으로 전기차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우선 알파로메오는 ‘줄리아 콰트로포글리오 EV’를 2025년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1000마력을 뿜어내며 왜건 버전으로도 출시될 수 있다. 당장 올해 내놓는 모델도 있다.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다. 33대만 생산되는 한정판 모델이다.아우디코리아에서는 가장 효자 모델인 A6의 전기차 버전도 곧 나온다. A6 e-트론 모델이다. 아우디의 확장 가능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2024.03.26 22:39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혁신과 예술의 조화를 담은 특별한 모델,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식 출시했다. 한국의 현대미술과 벤틀리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와 한국의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뮬리너의 철학과 하태임 작가의 우주적 질서를 형상화한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움과 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 10대의 한정판 모델이 제작됐다.특히, 하태임 작가의 시그니처인 ‘컬러밴드’는 이번 에디션의 핵심 디자인 요소로, 리치, 아틱블루, 하이퍼액티브, 리넨, 탄자나이트 퍼플 등의 액센트 컬러가2024.03.26 15:08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투자전문매체 더 스트리트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전기차 시장의 변화에 따라 테슬라, 리비안, 니오 등의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재고 증가최근 포드는 전기차 수요 감소로 인해 F-150 라이트닝 생산량을 줄이고 출하를 중단했다. 또한 유럽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율이 배터리 전기차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테슬라·리비안·니오 투자 의견 하향 조정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재고 증가를 이2024.03.26 13:52
전기자동차 판매 급증의 물결을 타고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방콕 국제 모터쇼에서 공격적인 도전장을 던지며 태국 자동차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오랫동안 일본 자동차 대기업들이 지배해 온 태국 시장에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힘차게 진출하며 치열한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지리(Geely)의 지커(Zeekr) 및 샤오펑 모터스(Xpeng Motors)를 비롯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26일 개막한 방콕 모터쇼에서 최신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태국 고객들을 공략한다. 전날 진행된 미디어 프리뷰에서는 지커의 001 모델과 샤오펑의 G9 모델 등이 공개되었으며, 매끄러운 디자인과 첨단2024.03.26 09:27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BYD가 1만 달러도 되지 않는 전기자동차 Seagull의 새 버전을 출시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BT News는 BYD가 중국 외 지역에서 Dolphin Mini로도 알려진 ‘Seagull EV Honor Edition’을 약 9800 달러(한화 1300만 원)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BYD는 현재 미국에서 Seagull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 모델 현재 남미 시장에 출시, 2만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BYD Seagull은 저렴한 가격, 뛰어난 주행거리, 다양한 기능 및 옵션을 갖춘 경쟁력 있는 전기 자동차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자동차 기업들은 Seagull의 우수성을 칭찬하면서도2024.03.25 18:03
MINI코리아가 특별 전시회 'MINI 헤리티지 & 비욘드'를 개최했다. 브랜드의 영예로운 역사와 미래 청사진을 조망한다는 이번 행사는 25일 미디어 공개를 시작으로 이달 2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MINI 헤리티지 & 비욘드' 전시회는 MINI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기대되는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느낄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 핵심은 MINI의 역사와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한 것.헤리티지 존에서는 영국 런던의 풍경을 재현하고 클래식 MINI 모델들을 전시하여 브랜드의 깊은 전통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행 MINI 모델 라인업, MINI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