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9 14:17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업계를 턱밑까지 뒤쫓았다. 로이터통신 등은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자동차를 조사한 결과 현대 준중형 세단 모델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 중형 세단 쏘나타, 기아 준중형 세단 포르테(국내명 K3), 중형 세단 K5, 그리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울이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보도했다. 현대차 엘란트라와 쏘나타는 각각 6위·9위, 기아 K5와 포르테, 쏘울은 각각 8위·10위·13위에 올랐다. 현대차 준중형 세단 엘란트라는 올해 상반기에 가 2021년 2분기까지 총 7만4057여 대를 판매했으며, 8위 기아 준중형 세단 포르테가 5만9281여 대, 쏘나타 5만4198여 대, K5 5만2021.07.09 14:16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8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세계 자동차 축제 '2021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가해 유럽 전략 차종인 'G70 슈팅브레이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슈팅브레이크는 스포츠카의 요소와 세단의 트렁크를 늘린 모델인 스테이션 왜건을 합쳐놓은 차량을 의미하는 말로, 사냥을 의미하는 슈팅(shooting)과 짐칸이 여유로운 마차를 의미하는 브레이크(brake)가 합성어다.'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이하 굿우드 페스티벌)'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 차량부터 최신 수퍼카, F1과 WRC(월드랠리챔피언십) 레이스카 등을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매해2021.07.09 08:44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현대차 아산공장은 8일 노사 협의를 통해 아산공장 내 전기차 생산설비 설치 공사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8월6일까지 휴무 실시를 합의했다고 밝혔다.아산공장은 현대차의 주력차종인 중형 세단 쏘나타와 중대형 세단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다현대차는 오는 11월쯤 20여 일 공장을 추가로 세우고 남은 설비 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전기차 아이오닉6를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다만 이번 휴무에는 전기차 생산설비 설치공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무실과 엔진공장 등 근무자는 정상 근무한다.현대차 아산공장 관계자는 이번 휴무에는 7월25일 노조창립일과 26일 중복 휴일을2021.07.09 07:58
세계 4위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8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에 2025년까지 300억 유로(약 40조8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스텔란티스는 올 1월 이탈리아와 미국계 합작사인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프랑스 푸조(PSA)가 합병해 출범한 자동차 업체다.쇠락한 푸조를 구해낸 카를로스 타바레스 푸조 최고경영자(CEO)가 스텔란티스 CEO를 맡고 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유럽과 북미 지역에 5개 배터리 공장을 만들어 업계 1위 업체인 테슬라를 비롯한 전세계 전기차 업체들과 경쟁하겠다며 이같이 과감한 계획을 내놨다. 타바레스 CEO는 이날 스텔란티스의 '2021 전기차의 날(EV Day 2021)' 행사 중 웹캐스트를 통해 "이 같2021.07.09 07:53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이하 제네시스)가 7일 첫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이하 G80)’을 출시했다.G80는 제네시스의 첫번째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이다.이번 전동화 모델은 상시사륜구동(AWD)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최대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71.4kgf·m의 힘을 발휘한다.이를 통해 고객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4.9초만에 도달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G80의 복합전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4.3km/kWh로, 코나 EV(5.6km/kWh)에 미치지 못한다.이번 모델에는 87.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에 최대 427km(산업부 인증 수치)를 주행할 수 있고 350kW급 초급속 충전 때 22분 이내 배터리 용2021.07.08 16:10
국내 완성차 업계에 파업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국내 최대 자동차 업체인 현대차는 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파업'을 결의했으며 올해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국GM과, 지난해 임단협을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르노삼성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전날 전체 조합원 4만85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투표에서 조합원의 73.8%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 교섭이 난항을 겪자 지난달 30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중노위가 교섭에서 노사 양측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조2021.07.08 16:07
현대자동차 6월 러시아 자동차 판매 성적에 함박웃음을 짓고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현대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의 6월 러시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오른 7315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현대차의 해외전략형 소형 SUV 모델인 크레타는 러시아 시장에서 수입 차종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크레타는 러시아 외에 이른바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에서도 폭 넓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러시아 자동차 시장 4위와 5위에는 소형 세단 모델 현대차 '솔라리스'와 기아 '리오'가 뒤를 이었으며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 늘어난 72062021.07.08 11:11
폭스바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 셀링 톱 3' 모델은 ▲폭스바겐 T-ROC 2.0 TDI(1029대) ▲메르세데스-벤츠 S580 4MATIC(965대) ▲BMW 530e(703대) 순이었다.특히 폭스바겐 티록(T-ROC)의 급부상은 괄목할 만한 대목이다.티록은 폭스바겐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소형 SUV 차량으로 전 세계에서 50만대 가까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이는 폭스바겐의 공격적인 판매 전략과 저렴한 가격에 '독일 수입차'를 타고 싶어하는 소비자 심리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폭스바겐 코리아는 6월 '슈퍼 세이브' 캠페인을 통해 신형 티2021.07.07 18:26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12일부터 오른다. 환경부는 현행 1킬로와트시(kWh)당 255.7원으로 책정된 전기차 급속충전 요금이 15% 오른 292.9원/kWh으로 인상했다고 5일 밝혔다.한 달 주행 요금은 자동차 1대 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37.9km(2020년 기준)임을 고려할 때 1kWh당 5.6km를 달리는 '코나EV '모델이 50kW 충전시설을 이용하면 5만1916 원에서 5만9469 원이 된다. 그외 50kW 충전시설이 아닌 100kW 충전시설을 이용하면 309.1원/kWh이 적용돼 한 달 요금은 6만2758원이다. 원래 환경부가 운영하는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 사용요금은 2016년 1kWh당 313.1원으로 결정됐지만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맞춰 특례 할인이 시행됐다2021.07.07 18:24
르노삼성자동차가 정유업체 GS칼텍스와 손잡고 2022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내부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르노삼성은 22년형 XM3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를 이용해 GS칼텍스에서 주유하면 리터당 20원 할인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인카페이먼트는 차량 안에서 주유나 식음료, 편의점 상품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인카페이먼트는 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오윈(Owin)’과 협업해 개발한 차량 간편 결제 시스템으로 차량에서 주문과 결제 후 매장으로 이동해 주유하기 또는 창 너머로 상품을 건네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편리함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2030(MZ)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