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 11:15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전기자동차(EV) 보조금 폐지 공약은 캐나다의 전기 자동차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각) 리소스웍스가 보도했다. 특히, EV 전환에 적극적인 브리티시 컬럼비아주(BC주)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산 전기차를 보호하고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며, 북미 자동차 산업의 상호 연결성을 고려할 때 캐나다의 EV 채택 목표 달성을 어렵게 만들었다. 미국 연방 정부의 EV 보조금 폐지는 캐나다 연방 및 지방 정부의 EV 산업 지원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캐나다 연방 정부는 5,002024.12.12 08:51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야심작 사이버트럭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11일(현지시각)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중국 정부 규제 기관인 산업정보화부(MIIT)로부터 공식 에너지 소비 라벨을 획득하며 중국 시장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에너지 소비 라벨은 자동차의 연료 효율성을 나타내는 공식 인증 마크로, 자동차가 얼마나 연료를 적게 소비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지를 수치로 보여주는 것이다. 중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는 자동차 판매를 위해 에너지 소비 라벨 취득이 필수적이다. MIIT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1회 충전 시 최대 618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00km당 22.6kWh의2024.12.12 08:34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극복하고 전기차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베이징현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현대차와 중국 파트너사인 BAIC는 11억 달러(약 1조5000억원)를 공동 투자하여 베이징현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 특히, 이번 투자는 중국 시장의 빠른 전동화에 맞춰 전기차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고, 수출을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11일(현지시각)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와 BAIC Investment는 베이징현대에 각각 약 5억48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자본 투자는 베이징현대의 단기적인 자본 안정성을 확보하2024.12.11 09:05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발령으로 한반도가 발칵 뒤집혔다. 계엄이 발령되면 군이 모든 통치권을 장악한다. 국민권(징집)은 물론 재산권(몰수)도 무시될 수 있다. 내 차도 전시에 동원될 수 있다는 뜻이다. 동원 대상은 약 2만대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전체 운행 차량의 0.1%에 해당한다. 차종과 대상은 기밀로 부쳐져 있지만, 목적성을 따져 동원 대상을 추측해볼 수는 있다. 여기, 전시에 투입될 법한 다섯 가지 차량을 소개한다.토요타 랜드크루저: 믿음직한 동반자대부분 전시에 동원될 차량으로 지프 랭글러 등을 꼽지만, 실제로는 일부에 불과할 수 있다. 다만, 직수입으로 소량 등록된 토요타 랜드크루저를 생각해볼 수 있다. 랜드크2024.12.11 08:56
현대자동차가 10일(현지시각) 아마존과 협력하여 미국 시장에서 파격적인 온라인 자동차 판매 서비스(아마존 오토스)를 시작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아마존을 통해 현대차를 직접 구매하고, 가까운 딜러십에서 차량을 픽업하는 편리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현대차는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의 복잡하고 불투명했던 자동차 구매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제 아마존에서 익숙한 검색, 비교, 결제 기능을 통해 원하는 현대차 모델을 쉽게 찾고, 가격을 비교하며, 구매를 완료할 수 있다. 특히, 제조사, 모델, 트림, 색상, 기능 등 다양한 조건으로 차량을 세밀하게 검색하고, 모든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한 최종 가격을 확인할 수2024.12.11 08:30
BYD는 2025년 말에 헝가리 공장에서 돌핀, 아토 3, 아토 2 등 인기 있는 소형 전기차 모델들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D의 유럽 책임자 스텔라 리는 10일(현지시각) 독일 비즈니스 매거진 Capital과 인터뷰에서 “2025년 말에 램프업(생산량 증대)을 시작할 것이다. 우리가 생산할 첫 두 대의 차는 돌핀과 아토 3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생산될 세 번째 차는 아토 2이다. BYD는 원래 시걸(Seagull) 소형차의 유럽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이것은 네 번째 모델로만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돌핀은 폭스바겐 ID.3와 비슷한 소형차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2024.12.11 07:57
포르쉐는 10일(한국시각) 2026년 말까지 딜러 네트워크를 3분의 1로 줄이고, 100개의 포르쉐 센터로 통합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한때 포르쉐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던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하며 딜러 네트워크 축소라는 강수를 두게 된 것이다. 2009년 파나메라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던 포르쉐는 파나메라, 카이엔, 마칸 SUV 등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가 급격히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3년 판매량이 15% 감소한 데 이어 2024년에는 9개월 만에 29%나 감소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포르쉐의 중국 시장 고전은 가격 경쟁2024.12.10 17:09
테슬라가 내년 상반기, 3만 달러(약 420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새로운 모델 Q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테슬라 고위 임원 발표했다고 10일(현지시각) 카세일즈가 보도했다. 이는 테슬라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모델 Q는 2만5000 달러(약 35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 기존 전기차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소형 경량 디자인으로 모델 3보다 15% 더 작고 30% 더 가벼운 모델 Q는 첨단 생산 기술을 통해 생산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배터리 옵션도 다양해 리튬 철 인산 배터리를 탑재하며, 53kWh와 72024.12.10 10:58
중국 자동차 기업 BYD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9일(현지시각) 유카탄타임즈에 따르면, BYD는 중국에서의 강력한 판매에 힘입어 연간 판매 목표인 400만 대를 달성, 2024년에는 일본 혼다와 미국 포드를 앞지르게 될 전망이다.BYD는 올해 생산 능력을 대폭 확장하고, 신규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3분기에는 세계적인 전기차 기업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 정부의 자동차 매물 매각 정책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판매 목표인 400만 대 달성이 눈앞에 다가왔다.특히,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2024.12.10 10:30
현대자동차가 인도 전기자동차(EV) 시장 공략을 위해 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9일(현지시간) 2024년 말까지 인도 전역에 50개의 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향후 7년 동안 600개의 고속 충전소를 구축하겠다는 장기 목표의 일환이다.현대차는 수년 전부터 인도에서 코나 EV, 아이오닉 5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판매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특히 아이오닉 5는 인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4061대가 판매되었다. 다음 달에는 인도 첫 대중 시장 전기차인 크레타 EV가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국적인 고속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크레타 EV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