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9 11:05
정부는 쌍용자동차의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품협력업체를 위해 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6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쌍용차 부품기업 협력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은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현재 시행 중인 '대출 원금상환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시중은행·정책금융기관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가이드라인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원리금 연체, 자본잠식, 폐업 등 부실이 없2021.01.29 11:04
미국 GM은 28일(한국시간) 스포츠유틸리터차량(SUV)과 소형 픽업트럭을 포함 모든 신형차에 대해 2035년부터 전기자동차(EV) 등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GM은 조 바이든 정권과 보조를 맞추는 형태로 전기차업체로 변신을 선언했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 27일 기후변화대책을 외교‧국가안전보장정책의 핵심으로 한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GM은 단 상업용 대형 트럭은 2035년 이후에도 판매된다.GM은 제품이 제조돼 폐기될 때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로 하는 ‘탄소중립’도 2040년까지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가솔린차량에서 EV로의2021.01.29 09:18
자동차에서 농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부문의 경영진들은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도모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있다.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최근 스티브 세지윅(Steve Sedgwick)이 주최한 최근 패널 토론에서 유니레버의 전 CEO 폴 폴먼(Paul Polman)은 "세계가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오는 2100년 섭씨 1.5도로 제한하겠다는 파리기후변화협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현재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중요시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영 활동 전반에 사회·윤리 가치를 연동시키는 행위를 의미한다. 자동차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환경에 대한2021.01.29 09:14
BMW는 28일(현지시간) 작년 9월에 중국에서 출시한 전기 자동차 iX3 SUV 모델을 15%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CNBC는 BMW의 가격 인하 결정으로 테슬라, 니오 같은 중국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과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BMW 웹사이트에 올라온 iX3의 가격은 39만9900위안(6만1713달러)부터 시작된다. 이는 9월에 발표된 출시가 47만 위안보다 약 10,800 달러(15%) 내린 가격이다.iX3는 BMW가 만든 첫 번째 양산형 순수 전기 SUV다. X3를 기반으로 고성능 전기모터와 74㎾급 배터리팩을 넣어 최고 286마력, 최대 40.0㎏·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경량화와 공력성능을 높이고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을 넣어 효율을 끌어2021.01.29 09:12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LPG 자동차 시장에서 독주를 펼치고 있다.르노삼성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LPe'가 지난해 총 2만7811대를 판매하며 국내 LPG 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2위는 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쏘나타(2만 7777대), 3위는 현대차 그랜저(1만 9024대), 4위는 기아 K5(1만 5912대), 5위는 기아 K7(5105대)이 차지했다.2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경쟁사의 LPG '세단'으로 SUV가 1위를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판매 상위권에 포함된 LPG 세단들의 경우 택시 등 법인판매 위주였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소비자들이 구매 목적에 맞춰 구입한 LPG 승용차로서 QM6 LPe가 갖는 의미는 훨씬 더 크다고 볼2021.01.28 17:50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함께 끌어올리며 뒷심을 발휘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0조 6764억 원, 영업이익 7023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19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0.7%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당시 매출 10조 4037억 원, 영업이익 6344억 원을 거뒀다.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산업 침체가 시작되기 이전 수준을 넘어선 수준이다.이와 같은 실적 개선에는 전동화 부품 판매와 더불어 주력 사업인 모듈·핵심부품 제조 분야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지난해 4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은 2019년 4분기에 비해 46.2021.01.28 17:50
일본 제품 불매 여파가 한일 간 냉기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판매 부진에 시달려 온 혼다 코리아가 정면 돌파에 나선다. 혼다 코리아는 28일 각각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과 세단을 대표하는 CR-V와 어코드 두 차종의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동시에 출시해 판매 회복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혼다 코리아는 이날 온라인을 통해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를 열었다.두 차종 모두 '더 파워풀 하이브리드(The Powerful hybrid)'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가진 장점인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에 주행 성능을 얹어 '삼박자'를 갖췄다는 뜻이다.이지홍 혼다 코리아 대표는 "혼다 하이브리드는 강2021.01.28 13:28
이탈리아 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마세라티가 프랑스에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26일(현지시각) 마세라티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36회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AI)'에서 'MC20' 모델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FAI'는 매년 콘셉트카와 특별한 디자인의 자동차들을 전시하고 슈퍼카, 콘셉트카, 미래카 등 부문별로 나눠 그해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와 올해의 캠페인, 디자이너 등을 선정하는 자동차 디자인 축제다. 마세라티 'MC20'은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에 선정되며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MC20'은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서 외관 디자인은2021.01.28 13:11
기아가 미국에서 플래그십(대표) 세단의 생산을 중단한다.28일 외신 씨넷에 따르면 기아는 미국에서 준대형 세단 카덴자(국내명 K7)와 대형 세단 K900(국내명 K9)의 2021년형 모델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중단한다.이로써 카덴자와 K900은 지난 2013년 미국 시장에 데뷔해 8년 만에 이별을 고하게 됐다. 기아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미국에서 카덴자와 K900이 각 1265대, 305대가 판매되며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총 판매량은 58만6105대로 이 두 모델은 총 1570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1%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미국 내 자동차 선호도가 대형 세단보다는 실용성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티2021.01.28 12:34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손을 잡았다.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박동일 현대차그룹 연구개발기획조정담당 부사장과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자율주행 챌린지'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실제 도심 교통 환경을 갖춘 운행 구간에서 자율주행차 경진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서울시와 손을 맞잡은 것이다.'2021 자율주행 챌린지'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해 기술력을 겨뤄온 현대차그룹의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 대회'의 새로운 이름이다. 올해부터는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기업과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