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4 11:58
2021년 새해에도 현대-기아차의 질주는 계속될 모양새다. 2020년의 마지말 달인 12월 베트남 자동차 판매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베스트 셀러 톱10안에 4개의 모델을 올렸다.1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와 TC Motor, 그리고 빈패스트(Vinfast)가 발표한 자료를 집계한 결과 2020년 12월 자동차 판매에서 도요타 비오스(VIOS)가 총 4053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현대차 엑센트가 3254대를 판매하며 2위를 차지했다.현대의 경차인 i10모델은 2916대로 5위에 올랐으며 싼타페(Santafe)는 1963대로 8위에 올랐다. 싼타페는 최근 SUV수요가 많아진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면서 SUV2021.01.14 11:56
테슬라 전기차가 안전상의 이유로 대규모 리콜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가 생산한 전기차 15만8716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할 것을 이날 테슬라 측에 명령했다. 미 교통당국이 요구한 리콜 대상은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조립된 2012~2018년 생산된 테슬라 모델S와 2016~2018년 생산된 모델X이다. 미디어컨트롤의 문제로 터치스크린 화면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안전과 관련한 문제 때문에 리콜 명령을 받았다. 터치스크린의 오작동으로 앞유리창에 서리가 끼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추운 날씨에서는 운전자가 시야를 제대2021.01.14 11:55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주가도 파죽지세를 거듭하면서 전기차 업계를 이미 평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곳은 몰라도 폭스바겐, BMW, 다임러 등을 거느린 자동차 강국 독일이 버티고 있는 유럽대륙의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에게도 아직 ‘넘사벽’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의 자동차시장 전문가 마티아스 슈미트가 조사한 결과 폭스바겐, BMW, 다임러 등 독일 3대 자동차 완성업체가 지난해 판매한 전기차는 60만대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총 53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폭스바겐이 유럽 시장에서 팔아2021.01.14 11:54
애플의 최대 위탁 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홍하이정밀)과 중국의 자동차 회사 지리(Geely)자동차가 13일(현지시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고 밝혔다.CNBC에 따르면 양사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자동차 생산, 컨설팅, 지능형 주행 시스템 등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JV에 각각 50% 지분을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달 폭스콘은 중국의 전기 자동차 제조사 바이톤(Byton)과 첫 번째 자동차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SCMP에 따르면 폭스콘은 약 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회사는 2022년 1분기까지 ‘Byton M-Byte’의 대량 생산 계획을 할 계획이다.수년간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투자해2021.01.14 11:53
중국 전기 자동차 시장이 뜨겁다. 지난해 판매 대수로 보면 테슬라와 비야디(BYD)가 승자중 하나다. 중국 자동차 업체 비야디가 출시한 고급 전기차 세단 '한(HAN)'이 6개월 만에 중국 친환경 자동차 판매 순위 8위에 올랐다고 미국 경제 방송이 CNBC가 13일(현지시각)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미국의 억만장자 워렌 버핏을 등에 업은 비야디는 지난해 8월 판매 이후 매달 증가했다. 세단은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가 있다. 중국 자동차 관련 협회는 비야디의 '한(HAN)'이 지난 12월 이 부문에서 네 번째 베스트셀러 카에 올랐다고 밝혔다. 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MODEL)3’은 지난해 13만2021.01.13 16:51
카카오모빌리티와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카카오모빌리티와 기아차는 우선 '택시 사업자 대상 전기(EV) 택시 맞춤형 패키지' 공동 구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앞으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2일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과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 안규진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은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친환경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아차의 전2021.01.13 13:07
현대자동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현대차는 13일 '아이오닉 5(IONIQ 5)'의 외부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서 전기차의 새 시대를 열어갈 핵심 전략 차량이다. 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이하 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규 플랫폼이다. ◆아이오닉의 첫 모델로 차별화된 전기차 디자인 완성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2021.01.13 11:41
인텔 산하의 자율주행차 개발 자회사인 모빌아이가 미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 등에서 올해 안에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모빌아이는 이날 모기업인 인텔과 함께 새 반도체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모빌아이는 인텔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반도체를 발판으로 2025년까지 자율주행차 대량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모빌아이 최고경영자(CEO) 아몬 사슈아는 야후파이낸스에 "2025년을 대비하고 있다"면서 "2025년에는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사러 가서 자율주행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모빌아이는 이를 위해 올해 초 미국 디트로이트와2021.01.13 11:40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쌍용자동차 노사를 향해 “마지막 회생 기회”라며 조건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쌍용차 노사의 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 연장과 쌍용차 흑자 전환 성공때까지 쟁위행위 금지가 약속돼야만 지원하겠다는 조건부 지원안을 꺼내들었다. 사실상 쌍용차를 향한 최후통첩이다. 이 회장은 12일 열린 산은 신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차에 대한 추가 지원과 관련해 “이번 투자가 성사되더라도 해당 투자가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하고 부실이 발생되면 쌍용차는 끝”이라며 “쌍용차 노사에 이번이 마지막 회생 기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회장은 쌍용차 지원을 위한 전제조건 두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단체협약2021.01.13 11:37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12일(현지시간)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전기 배달트럭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주가는 2010년 파산 보호 뒤 재상장한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GM 최고경영자(CEO) 매리 바라는 이날 올 후반 GM의 첫 상용 전기밴인 '브라이트 드롭'을 택배업체 페덱스에 인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GM의 상용 전기밴 시장 진출로 전기밴 시장은 경쟁이 더 치열해지게 됐다.디트로이트의 전통적인 경쟁사인 포드 자동차가 이 부문에 일찌감치 진출한 상태인데다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언, 어라이벌, 카누 등이 아마존, 현대 자동차 등에 납품하기 위해 전기밴을 개발 중이다.GM은 그러나 경쟁이 치열해지더라도 이 시장은 전망이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