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6 14:29
올해는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놓고 전기자동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사활을 건 공방을 벌이는 대격돌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들은 2021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춤한 국내 자동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전략 구상에 골몰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들 완성차 업체들은 올해 사활을 걸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를 비롯해 SUV를 쏟아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국내 완성차를 대표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전기차와 SUV를 모두 거머쥐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방침이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지난해2021.01.05 19:37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기업 상징(CI)과 함께 새출발을 알린다.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6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기아차의 새로운 사명은 '기아자동차(Kia Motors)'에서 '자동차'를 뺀 '기아(KIA)'다.사명에 따라붙는 슬로건은 현재 '파워 투 서프라이즈(The Power to Surprise)'에서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로 바뀐다.내연기관 시대 힘을 상징하는 '파워' 대신 친환경, 자율주행 등이 강조되는 새로운 모빌리티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의미로 '움직임(Movement)'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사명과 CI가 전면적으로 바뀌면서 서울 서초구2021.01.05 17:46
기아자동차가 새 프랑스법인장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 출신 마케팅 전문가 마크 헤드리치(Marc Hedrich) 상무이사를 임명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헤드리치 신임 법인장이 김종현 전 법인장 후임으로 기아차 프랑스법인을 이끈다고 5일 보도했다. 승진 발령일은 새해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다.올해 53세인 헤드리치 법인장은 포드와 스코다 등을 거쳐 지난 2003년부터 12년간 토요타 프랑스법인에서 마케팅 담당 이사로 활약했다.그는 이후 2015년 기아차로 자리를 옮겨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담당했다. 그는 기아차에서 마케팅 부문을 이끌며 프랑스 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헤드리치 법인장 취임으로 기아차 프랑스법2021.01.05 13:13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가 폭스바겐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 플랫폼에 맵 데이터를 공급, 미래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고 있다.맵퍼스는 지난해 쌍용자동차에 HD맵 솔루션을 공급한데 이어 폭스바겐에 국내 맵 데이터를 공급하며 글로벌 완성차 대상의 데이터 및 SW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완성차 업계가 요구하는 데이터 표준인 NDS 기반의 맵 데이터를 제공, 맵퍼스의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양사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맵퍼스는 'MIB3' 플랫폼에 맵퍼스의 맵 데이터를2021.01.05 13:13
테슬라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을 이용해 운전대를 ‘거의’ 잡지 않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이동한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 2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홀마즈카탈로그(Whole Mars Catalog)라는 이름의 테슬라 전문 유튜버로 FSD 베타 서비스를 켠 상태에서 자신의 테슬라 모델3을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밸리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최근 주행했다. 그는 FSD 베타 서비스를 이용해 번잡한 시내 구간과 고속도로 구간을 운전대을 잡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 없이 주행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이 과정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테슬2021.01.05 13:11
지난해 주가 고공행진으로 ‘제2의 니콜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미국의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워크호스가 수주 대박을 터뜨리면서 전기 상용차 업계에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워크호스는 프라이드그룹엔터프라이즈(Pride Group Enterprises)로부터 택배서비스용 순수전기 화물차 6340대를 최근 수주했다. 프라이드그룹엔터프라이즈는 택배차량 등 상용차를 물류관련 기업들에 임대하는 사업자로 대기업의 시각에서 보면 특이할만한 수주 실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워크호스가 올 한해 목표한 수주량이 1800대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으로 평2021.01.05 12:26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신형 해치백 i20 수출에 나선다.5일 현지 매체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이 4세대 i20 180대를 남아프리카와 칠레, 페루로 수출한다.현대차 인도법인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소형 해치백 i20는 지난 2007년 첫 출시 후 지난해 11월까지 51만6000대가 수출됐다.매체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인도에서 가장 큰 수출 기업으로 전 세계 88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3월 50만대 돌파에 이어 2010년 2월 두 배가 넘어섰고 2014년 3월 200만대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또한 올해는 9만8900대를 수출하며 지난해 18만1200대 대비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2021.01.05 10:37
테슬라 주가가 4일(현지시간) 새해 첫 거래에서 또 다시 사상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작년 4분기. 작년 전체 자동차 출하대수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 추가 급등을 이끌었다. 테슬라의 작년 자동차 출하대수는 목표치 50만대에 육박하는 49만9550대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주가는 이날 3.42% 급등해 729.77달러에 거래됐다.그러나 이후 상승폭이 좁혀져 결국 전 거래일 대비 24.10달러(3.42%) 오른 729.77달러에 장을 마쳤다.테슬라는 2일 공개한 작년 데이터에서 출하 대수가 49만9500대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보수적으로 잡은 잠정 집계로 최종 집계에서는 출하 규모가 최대 0.5%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최종 집2021.01.05 10:36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5일(현지시간) 인도 시장 확대를 선언했다. 2억5000만달러를 들여 인도에서 지프 브랜드로 앞으로 2년에 걸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종을 새로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로이터에 따르면 FCA는 이날 성명에서 인도에서 새 SUV가 생산된다면서 중형 SUV로 기존에 이미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지프 랭글러와 지프 체로키 브랜드로 3개 신차가 출시된다고 밝혔다.또 지프 컴패스 SUV의 신형 버전도 새로 출시되는 4개 SUV 가운데 하나에 포함됐다.현재 FCA의 인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형편 없다. 전체 승용차 시장의 1%에도 못미친다.신형 SUV 4종 출시를 계기로 FCA는 인도내 부품 조달 확대와 규모의 경제 실현2021.01.05 10:35
이탈리아·미국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 업체 푸조(PSA)가 4일(현지시간) 주주총회에서 양사간 520억달러 합병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계 4위 자동차 업체가 공식출범했다.합병사는 스텔란티스(Stellantis)로 이름이 바뀌며 2주 안에 새 이름으로 사업을 한다.로이터에 따르면 합병사 생산 규모는 연간 800만대 수준에 이르고, 매출은 2030억달러 수준에 이른다. 합병사인 스텔란티스는 앞으로 산하에 14개 브랜드를 거느린다. FCA의 피아트, 마세라티, 미국 지프, 닷지, 램 등과 PAS의 푸조, 시트로엥, 오펠, DS 등이 한 회사 밑에 들어간다. FCA와 PSA는 양사간 합병이 계획한 것보다 이른 오는 16일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