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4 17:3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1년을 '신(新)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중대 변곡점'으로 선언했다.정의선 회장은 4일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새해 메시지를 전하며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정 회장은 '친환경·미래·경쟁력'을 화두로 제시하며 지난해 취임 일성을 통해 밝힌 "고객, 인류, 미래, 나눔을 그룹 혁신의 지향점으로 삼겠다"라는 포부를 올해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대차그룹은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기업 가치를 높였2021.01.04 10:28
현대자동차가 이집트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질주를 펼치고 있다.4일 이집트 자동차시장정보위원회(AMIC)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들어 11월 말 누적판매 1만7379대로 이집트 시장에서 점유율 12%를 기록했다.이어 르노(1만5000대) 10.5%, 토요타(1만4518대) 10%, MG 5(1만2422대) 8.5%, 기아차(9479대) 6.5%, 쉐보레(1906대) 6.2%, 체리(8746대) 6% 순이다.특히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과 엘란트라 HD 두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가량을 견인하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AMIC 관계자는 "이집트 자동차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11월까지 승용차 판매량이2021.01.03 14:09
닛산자동차는 유럽 사업 비중을 대폭 줄이고 자동차 판매와 제조를 제휴사인 르노에 아웃소싱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웃소싱 규모에 대한 세부 정보를 알려지지 않았다.닛산자동차는 또한 전 회장카를로스 고슨(Carlos Ghosn)이 이끄는 급속한 확장 방침을 전환시킨 4개년 사업 턴어라운드 계획의 일환으로 스페인의 아빌라 공장을 폐쇄하고 물류창고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닛산자동차는 동유럽 중심의 30개국 유통 채널 또한 축소한다. 반면 중국, 미국, 일본에서 차량 생산과 유통을 집중적으로 할 것으로 전망된다.3월 31일 마감되는 1분기 3,400억 엔(32억 50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2021.01.03 14:08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작년 목표치를 거의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작년 자동차 출하대수가 49만955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이는 시장 정보 제공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48만1261대를 1만여대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다.그러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목표로 했던 50만대에는 450대 못미쳤다.머스크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목표치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지만 끝내 목표치 달성에는 실패했다.머스크는 그러나 이날2021.01.03 14:06
‘자동차 업계 애플’은 테슬라(Tesla : TSLA) 하나면 됐지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 : GM)가 주목받을 수 있다니 무슨 헛소리인가. GM이 애플처럼 될 수 있다는 말은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에서 위상을 고려하면 발칙한 상상 정도가 아니라 아마 미친 것처럼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제조업체의 엄청난 변화는 아직 제대로 된 경쟁조차 시작하지 않았을 수 있다.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모틀리 풀은 2일(현지 시각) ‘대담한 예측 : GM은 투자자를 위한 차세대 애플 주식’이라는 기사를 싣고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GM이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모틀리 풀은 시계를 조금만 미래로 돌려보면 테슬라만이 꼭2021.01.03 14:04
현대자동차가 2021년 스페인의 새해를 빛낼 고성능 자동차 4대에 포함됐다.3일 현지 매체 하이모터스에 따르면 올해 스페인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기대받는 고성능 모델 4대 중 현대차 고성능 모델 코나 N이 선정됐다.또한 아우디 RS3와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 그리고 페라리 퓨로상그가 함께 선정됐다.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N은 오랜전부터 해외 매체를 통해 출시 소문이 떠돌았으며 벨로스터 N과 같은 터보차저 2.0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 25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우디 RS3는 S3의 상위 버전으로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시험 주행을 하고 있으며 2.5리터 터보 5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 400~420마력2021.01.03 13:14
쌍용차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지분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 쌍용차 새 주인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 주에 지분 인수자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지분 매각이 이루어지면 마힌드라의 쌍용차 지분은 30%까지 떨어진다"고 밝혔다.마힌드라는 현재 쌍용차 지분 74.7%를 보유하고 있다. 마힌드라는 다음 달 말까지 지분 약 45%를 넘기는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마힌드라는 지난해 4월 쌍용차에 신규 투자를 하지 않고 새로운 대주주를 찾겠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도 자동차 시장이 침체하2021.01.02 11:30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7세대 차량(CN7)이 지난해 4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동유럽 국가 우크라이나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말 7세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출시했다.현대차는 우리나라와 달리 우크라이나에서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과 2.0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됐다.국내에는 1.6 가솔린 모델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N라인', 그리고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라인업(제품군)이 판매 중이다.엘란트라 2.0 가솔린 차량은 1.6 가솔린보다 30마력 가량 높은 최고출력 152마력을 발휘한2021.01.02 09:35
차로는 자동차가 달리는 길을 말하고 차선은 차로를 구분하는 선이다. 운전자는 정해진 차로에서 운행해야 하고 차선을 잘 지켜야 한다.차선은 색깔이 무엇인지, 그리고 실선 또는 점선인지에 따라 지시하는 내용이 다르다.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로를 구분할 때에는 흰색, 다른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로를 구분할 때에는 황색을 사용한다.예컨대 도로의 중앙선은 대부분 황색 실선이나 황색 복선(이중 실선)으로 돼 있다. 이는 반대편 차로로 넘어갈 수 없다는 뜻이다.중앙선을 넘어가서는 안 되지만 추월이 가능할 때를 비롯해 제한적인 상황에서 침범이 허용된다. 중앙선이 황색 실선이 아닌 황색 점선으로 돼 있다면 마주오는 차량이 없어2021.01.01 11:35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전례가 드문 감염병 사태에 전 세계가 요동친 해로 기록됐다.자동차산업은 코로나19로 공장이 한때 문을 닫는 가운데서도 전동화·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을 향한 제조사들의 각축이 치열했다.뜨거웠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동차산업 5대 뉴스를 정리해 봤다.◇ 코로나發 공장 '셧다운'올해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공장 가동 중단(셧다운)'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코로나19 초기에는 전장부품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제조사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와이어링 하네스 등 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