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5 09:11
기아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가 최근 배출가스 인증을 받았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 PHEV는 이르면 내년 1분기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현지에 판매하기 위한 절차인 국제표준시험방식(WLTP)을 통과했다.쏘렌토 PHEV의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는 1.6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1.6 T-GDi) 엔진과 배터리 팩, 전기 모터로 이뤄진다.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265마력이다. 최대토크는 350Nm(35.7kg·m)를 발휘한다.쏘렌토 PHEV는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이 커 도심에서 배터리로만 최대 70km 주행 가능하다. WLTP에서 승인받은2020.12.25 09:10
이색적인 광고로 이목을 끌었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상품성을 높여 돌아왔다.한국지엠은 지난 21일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면서 기본 사양을 보강한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가장 큰 변화는 트림(등급)을 올리거나 선택사양을 추가해야 했던 1.35리터 E-터보 엔진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점이다.1.35 E-터보 엔진은 배기량이 1341cc이고 실린더 개수가 3개인 3기통이다. 3기통 엔진은 배기량 1000cc 미만 경차에 탑재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길이(전장)가 4.4m 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3기통 엔진을 달았다.제원상 최고출력 156마력을 5600rpm에서 내고 최대토크 24.1kg·m를 1600~2020.12.24 15:45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인 프랑스의 포뮬러원(F1)이 그랑프리 경기를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는 권리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 제공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F1의 체이스 캐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아마존은 F1의 매우 중요한 협력업체”라면서 “협력관계를 더 강화해 F1 사업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7년 F1의 최대주주가 된 리버티미디어는 F1를 인수한 뒤부터 그랑프리 경기중계를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는 권리를 판매하기 위해 세계 여러나라의 업체들과 협상을2020.12.24 15:43
영국의 스포츠카업체 애스턴마틴이 지난 1964년 개봉 ‘007 골드핑거’와 2012년 개봉 ‘007 스카이폴’에서 제임스 본드카로 등장해 애스턴마틴에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DB5 골드핑거’를 한정판으로 소량 생산해 출시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하이프비스트에 따르면 애스턴마틴은 DB5 골드핑거 한정판 25대를 생산해 유럽, 미국, 중동 등지에 있는 애스턴마틴 마니아들에게 판매했다. 대당 가격은 343만달러(약 38억원)이었다. 애스턴마틴의 한정판 DB5 골드핑거는 007 영화에서 나온 DB5와 동일한 알루미늄 차체 패널이 적용됐고 4.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돼 290 브레이크마력의 힘을 낸다. 007 영화에서 나온 본드카2020.12.24 15:18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를 일주일 남겨두고 마지막 할인 총공세에 나섰다.르노삼성차는 25일부터 31일까지 전시장에 방문하거나 차량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굿바이 202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 기간 르노삼성차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은 모두 드립커피를 선물로 받고 선착순 1000명은 가족들과 연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케이크를 받는다. 또한 뉴 QM6와 더 뉴 SM6, XM3 등 대표 차종을 계약한 후 응모권을 제출하면 10만 원 상당 대형마트 상품권을 지급한다.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모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한 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번 이2020.12.24 12:02
쌍용자동차가 5개 부품업체로부터 납품 거부를 당해 공장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부품 공급 재개를 결정하면서 '구사일생'했다.지난 23일 쌍용차는 현대모비스(헤드램프)와 S&T중공업(차축 어셈블리), LG하우시스(범퍼), 보그워너오창(T/C 어셈블리),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콤비 미터) 등 5곳의 대기업 부품업체가 납품을 거부해 24일과 28일 이틀간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그러나 24일 현대모비스가 오는 29일부터 헤드램프 공급을 재개하겠다고 통보하면서 나머지 업체들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는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대금으로 받은 어음이 공익 채권으로 묶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 때문2020.12.24 10:17
미국 로봇업체 뉴로가 사상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차량 유료 서비스를 허가 받았다. 뉴로는 자율주행차를 통해 물건을 배달하는 유료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로이터에 따르면 뉴로는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에서 상업용 자율주행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자율주행 배달 유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뉴로는 수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사람이 자율주행차 여러 대를 동시에 통제하는 방식으로 배달 서비스를 하게 된다.뉴로는 2017년부터 만약을 대비한 운전자를 탑승한채 캘리포니아 도로 위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해왔다. 연초에는 캘리포니아주 9개 도시에서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채 자율주행차 시운2020.12.24 10:15
기아자동차가 미국서 대중성을 인정받았다.24일 외신 히스패닉피알와이어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버즈'가 선정한 '2020 카버즈 어워드'에서 기아차 대표 세단 K5가 '피플스 카'를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카버즈 어워드는 매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최고의 완성차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부문인 '세이브 더 플래닛', 대중성 부문인 '피플스 카' 등 각 부문별로 최종 시상을 진행한다.이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가성비' 높은 완성차를 선정해 소비자들이 제품 가치를 깨닫게 하기 차원이다.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신차 평균 가격은 약 3만8000 달러(4200만 원)이며 기아차 K5는 최고 등급 모델이 2만79902020.12.24 09:36
애플이 자체만의 획기적인 배터리 기술로 전기자동차(EV)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기배터리 생산기업 등 관련 업종 또한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이 전기차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시하는 건 배터리다. 애플은 배터리 내 셀 용량을 키우고 파우치(주머니)와 모듈을 없애는 대신 활성물질을 추가하는 디자인을 고안했다. 이른바 모노셀 방식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의 토니 아킬라 회장은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에서 "애플 전기 자동차 뉴스는 EV 공간을 통해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면서 "라이더와 EV 관련 주식도 상승했다. 애플의 전기차 진출은 매우 좋은 일인데 분명한 것은 애2020.12.24 09:30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톱(Top)20'에 6대나 이름을 올려 높은 인기도를 보여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인도 자동차딜러협회 자료를 인용해 인도에서 지난달 판매량 상위 20개 차종 가운데 6대는 현대·기아차가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현대 크레타는 지난달 인도에서 1만 2325대가 판매돼 6위에 올랐다. 이는 현지 기업을 제외한 해외 브랜드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이다.이어 그랜드 i10(현대)가 1만 385대로 8위, 엘리트 i20(현대)이 9852대로 10위를 차지했다.현대차는 이밖에 베뉴(8469대, 15위)가 20위권에 들었다.기아차는 2개 차종이 톱20에 속했다. 쏘넷은 9266대를 기록해 1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