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5 12:13
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타이어 교체만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쉐린 프라이머시 4(MICHELIN Primacy 4)' 타이어를 장착한 코나 일렉트릭 주행거리는 최대 35km 향상됐다.코나 일렉트릭은 39.2kWh(킬로와트시)와 64kWh 두 가지 배터리 용량으로 판매 중이다. 39.2kWh 배터리를 적용한 차량은 최고출력 136마력(100kW), 64kWh 모델은 204마력(150kW)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40.3kg·m(395Nm)로 같다.타이어를 바꾼 뒤 39.2kWh 모델의 주행거리는 289km에서 305km로, 64kWh 모델은 449km에서 484km로 증가했다. 코나 일렉트릭 제원상 1회 충전 주행거리(도심2020.09.14 18:58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틈새시장인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의 판매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중국 정부는 이르면 이번 달에 새로운 정책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폭스바겐 및 제너럴모터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중국 최대 자동차 기업인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은 13일 2025년까지 수소연료전지 차량 1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용차 회사인 포톤자동차(福田汽車, Beiqi Foton Motor)는 오는 2023년까지 수소차 4000대, 2025년까지 1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이번달 초 중국이 수소연료전지차 지원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한 이후 나온 것이2020.09.14 15:26
베트남 토종 자동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럭셔리 SUV인 '프레지던트(President)'를 출시했다. 빈패스트는 프레지던트를 베트남 국내에서 500대만 한정 판매하며, 렉서스, 벤츠와 같은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와의 경쟁 가능성을 테스트해 볼 방침이다.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빈패스트가 럭셔리 SUV '프레지던트'를 지난 7일 출시, 베트남 국내에서만 500대를 한정 판매한다. 출시 가격은 46억동(약 2억3,000만원)이며, 최초 주문 고객 100명에게는 38억동(약1억9,400만원)에 판매한다. 빈패스트는 '프레지던트'가 출시 2년이 지난 '메이드인 베트남' 자동차의 우수한 등급과 품질을 보여주는 상징과도 같다고 설명했2020.09.14 15:24
기아자동차 '셀토스'가 인도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애프터 마켓(2차 시장) 제품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셀토스 뒷좌석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가 최근 출시됐다. 인도에서 활동하는 한 자동차 유튜버(유튜브 영상 제작자)는 셀토스에 뒷좌석 디스플레이를 달아 시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12.25인치 엔터테인먼트 화면은 HD 화질 영상을 재생할 수 있어 뒷좌석 승객이 장거리를 여행하는 중에도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뒷좌석 디스플레이는 앞좌석 헤드레스트(머리 받침)에 장착할 수 있으며 전선을2020.09.14 12:20
일본 닛산이 80억 달러의 달러 기준 채권을 발행하는 데 이어 20억 유로의 유로 표시 채권을 발행, 총 1조 엔(11조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닛산에 따르면 미 달러와 유로화 기준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 1999년 프랑스 르노와의 연합 결성 이후 처음이다. 닛산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금 조달 창구도 다양화하고 있다. 유로 기준채는 유럽 시간 11일에 발행 조건이 결정됐다. 3년 만기 5억 유로, 5년 6개월 만기 7억5000만 유로, 8년 만기 7억5000만 유로 등 총 20억 유로가 된다. 미국 시간 10일 조건이 결정된 달러 표시 채권은 3년과 5년이 각 15억 달러, 7년과 10년이 각 25억 달러2020.09.14 12:18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판매 경쟁에서 일본의 토요타를 집어삼켰다.14일 베트남자동차제조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법인 현대탄콩은 지난달 내수 5367대를 판매하며 2개월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토요타는 지난달보다 1048대(20%) 감소한 4359대 판매에 그쳤다.이로써 지난달 현대차와 토요타의 판매량 차이는 1108대로 현대차가 올해 누적 판매량에서 6244대 앞서있다.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독주하던 토요타를 현대차가 빠르게 추격하면서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현대차가 토요타를 큰 격차로 따돌리면서 향후 현대차의 독보적인 질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2020.09.14 11:28
쉐보레가 정통 미국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상품성을 한층 키우고 소비자 선택지를 늘려 돌아왔다.쉐보레는 14일 '리얼 뉴 콜로라도' 세부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공식 판매는 이달 15일부터 시작된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지난해 8월 국내에 처음 출시돼 포드 익스플로러 등을 꺾고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 누계 '톱(Top)5'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캠핑 수요가 늘어난 국내 시장 상황에 제대로 발을 맞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국내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운영하는 한국지엠은 리얼 뉴 콜로라도가 정통 픽업트럭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2020.09.13 20:51
현대자동차가 금융사, 스타트업, 모빌리티 업체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인천시 내 신도시 교통난 해소에 나섰다.현대차 컨소시엄은 인천시와 함께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현대차는 올해 초 인천시, 현대오토에버, 씨엘 연세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심형 모빌리티 사업인 '인천e음'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카드와 블루월넛, 이비카드, KST모빌리티 등 금융사와 모빌리티 업체가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현대차 컨소시엄은 이달부터 2022년 12월까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진행한다.국토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챌2020.09.13 20:50
현대자동차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차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 인력을 육성한다.현대차는 전동화 차량 시대를 대비해 인재를 적기에 확보할 목적으로 이공계 학부·대학원생 500명을 선발해 'H-모빌리티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현대차와 현대엔지비,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개발한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3일부터 한 달간 모집해 선발한 학생들에게 무료로 이루어지는 온라인 강의다.H-모빌리티 클래스는 △신에너지자동차 입문 △수소차용 연료전지 시스템 이해 △전기차 이해 △전기차용 배터리 시스템 이해 △전동화 전력 전자 시스템 기초와 이해 △전동화 구동 전동기의 이해 △영구2020.09.13 16:52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자동차의 글로벌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13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가 최근 일본 트위터 개설과 함께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일본 사양의 수소전기차 '넥쏘' 정보 등 친환경 차량의 정보를 등록했다.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전기차 아이오닉 브랜드와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등을 소개하며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이는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공격적인 마케팅 일환으로 분석된다.현대차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 다이칸야마 T-사이트 가든 갤러리 메인 스트릿에서 공개 체험 이벤트인 '넥쏘 테라리움'을 실시할 예정이다.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