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6 13:56
현대자동차가 모터 없는 자동차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현대차 유럽 디자인센터는 26일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프 박스 더비'에서 사용되는 어린이용 무동력 자동차 '소프 박스 라이드(Soapbox Ride)'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소프 박스 더비'는 오르막에서 내리막으로 경주를 펼치는 대회로 어린이들이 비누상자로 만든 차량을 타고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 'Soapbox(비누 상자)'라는 이름이 붙었다.'소프 박스 라이드'는 소프 박스 더비에 출전하는 경주차로 모터 없이 조향장치와 제동장치 등 만이 장착된 무동력 자동차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소프 박스 라이드는 2021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NE'의 콘셉트카 '2020.08.26 11:49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미주리주 웬츠빌 소재 자동차 공장의 생산라인을 가동하기 위해 정규직 노동자를 활용하기로 했다. GM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자사 공장의 노동자들의 무단결근 및 병가로 조립공장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GM 등 미국 내 자동차 업체들에서는 파트타임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잇따라 무단결근이 이뤄졌다. 마치 예약을 했다가 음식점에 나타나지 않는 ‘노쇼’(No-Show)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노동자들의 무단결근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런 상황에서 GM이 대응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월급을 받아2020.08.26 11:23
현대자동차의 간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고성능 감성을 더한 ‘N라인’ 배지를 달고 새롭게 돌아온다. 현대차는 26일 코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코나’의 티저 이미지(맛보기 사진)를 공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대표 소형 SUV 코나가 혁신적 변화를 통해 ‘더 뉴 코나’로 재탄생했다”라며 “동급 최고 수준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더 뉴 코나는 미래 지향적이고 진취적인 느낌을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모습은 가로로 넓게 배치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또는 무광 크롬(금속)처럼 보이는 날렵2020.08.26 11:22
현대모비스가 다양한 미래차 핵심 부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26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 CES(세계 가전 전시회)에 참가해 매년 기능적, 디자인적으로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기술들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포테인먼트란 인포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차량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음악이나 영상, 게임 등 놀이 요소를 함께 제공하는 장치들을 일컫는다. 특히 자동차 시스템이 차량 제어의 주도권을 가져가게 되는 미래차 시대에는 운전의 개념이 사라지는 만큼 차량 내 탑승자들의 오락과 편의 장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2020.08.26 08:55
평범함을 택했다. 튀지 않으려고 무던히 애썼다. 따가운 눈길을 피해 자연스럽게 일상 속으로 파고들었다.유럽인 마음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최애(最愛)' 모델로 부상했다. 최소한 유럽에서만큼은 이러한 전략이 완벽하게 통했다.순수 전기차 '르노 조에(ZOE)' 얘기다.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돼 전기차 누적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렸다.유럽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르노 조에가 지난 18일 르노삼성자동차의 극빈 대접을 받으며 국내에 들어왔다.지난해 부분 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 르노 조에가 한국인 마음마저 사로잡으러 온 것이다.르노삼성차는 이날 르노 조에를 국내에서 처2020.08.26 06:30
캠핑카 열풍이 심상치 않다. 정부의 자동차 튜닝(tuning:개조) 규제 완화로 캠핑카로 만들 수 있는 대상 차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자동차 튜닝 관련 법령이 바뀌어 누구나 자동차를 개조해 캠핑카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린 셈이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람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며 여행을 즐기려는 ‘캠핑족’ 증가도 한 몫을 하는 분위기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캠핑카 튜닝 대수는 3898대다. 이는 지난해 연간 캠핑카 튜닝 대수(2195대)의 2배 가까운 수준이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규모가 올해 5000대까지 커질 전망이다. 캠핑카 튜닝 대수는 관련 규제가 완화된 2월2020.08.26 06:30
정혜지(35) (주)차골라주는예쁜누나 대표는 단지 자동차가 좋아서 아나운서와 박사학위 과정을 접고 중고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장 ‘차골라주는예쁜누나’라는 상호에서 풍기는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다. 많은 사람들이 가진 ‘중고차 시장은 혼탁하다’는 생각을 한쪽으로 묻어둘 만큼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차골라주는예쁜누나는 서울 강남에 있는 중고차 판매 전문 업체다. 이곳은 중고차뿐만 아니라 신차 장기렌트나 수입차 리스 등 자동차를 구매 또는 대여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단순히 중고차 판매업체가 아닌 ‘원스톱 토탈 자동차 판매법인’, 쉽게 말해 상담부터 차량 출고까지 해결해주는2020.08.25 21:20
영업용으로 전기차(EV)를 구매하는 법인이나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많아지면서 배터리 보증기간을 늘려주는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기아자동차는 25일 현대캐피탈과 함께 영업용 전기차에 탑재된 고전압 배터리 보증기간을 주행거리 기준 최장 40만km까지 연장해주는 상품을 내놨다. 상품 가입 대상은 현대캐피탈 할부 금융을 이용해 니로·쏘울·봉고 EV를 영업용으로 구매한 고객이다.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보증기간 연장 상품은 국내에서 기아차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일반 차량보다 주행거리가 긴 영업용 차량 특성상 고전압 배터리 수리비 부담을 줄여 많은 고객들이 쉽게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보증2020.08.25 17:00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시장 확대에 현대기아차 외 글로벌 완성차에도 공급처를 늘릴 계획이라고 25일(현지 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안병기 현대모비스 전동사업부문 전무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두 회사와 부품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밝히고 "그동안 우리는 현대자동차의 성장과정에서 너무 바빠서 다른 회사에 부품을 공급할 수 없었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었다"며 "생산량 증가와 함께 부품 가격을 낮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그는 "우리가 외부기업으로 판매를 늘리는 것은 세계 기업들과 우리 스스로 모두를 이롭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안 전무는 현대모비스가 피아트-크라이슬러 등에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2020.08.25 14:11
금호타이어가 묶여있던 법인계좌를 풀었다.25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채권압류 신청으로 정지됐던 법인계좌가 법원의 채권압류 강제집행 취소 승인으로 정상적으로 돌아왔다.지난 20일 광주고등법원에서 채권압류 강제집행 정지 신청이 인용됐고 이후 공탁 절차를 통해 24일 최종 승인됐다. 이번 채권압류로 금호타이어는 임직원의 휴가비와 수당 등을 지급하지 못했고 납품업체 대금과 8월 급여 등도 미지급 상태다. 한시름 놓게 된 금호타이어는 미지급한 대금들을 서둘러 지급한다는 방침이다.금호타이어 비정규직 노조는 광주와 곡성 공자 파견 근로자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정규직과의 임금 차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