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5 17:03
“결국은 지금보다 경량화된 사이버트럭 모델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렇게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날 테슬라 마니아가 트위터를 통해 받은 ‘유럽 시장을 겨냥해 테슬라 모델 Y보다 사이버트럭 소형모델은 개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답했다. 테슬라 전기차 애호가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천기누설을 한 셈이다. ‘매우 크다’는 정도의 언급까지 나왔으므로 거의 확정된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머스크가 경량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한 이유는 소형차를 선호하고 도로도2020.08.05 07:56
미국 포드 자동차가 4일(현지시간)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발표했다. 오는 10월 1일 짐 해킷이 물러나고, 그 자리를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짐 팔리가 맡게 된다. 로이터통신은 정통 포드맨 팔리는 자신의 CEO 취임을 계기로 포드가 크게 탈바꿈 하면서 도약을 이루고, 이를 통해 월가 투자자들에게 댜시 매력적인 주식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팔리는 할아버지가 포드에서 근무하면서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 정도로 포드와 인연이 깊다.그는 2015~2017년 포드 유럽 CEO, 2017~2019년 부사장 겸 글로벌 시장 부문 사장을 지냈고, 작년 5월부터 올 2월까지 전략 담당 사장을 지낸 뒤 3월 COO로 승진했다.팔리는 자신의 최우선2020.08.05 07:54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성능을 절묘하게 조합했다. 여기에 순수 전기 동력만으로 움직이는 '100% 무공해'까지 자랑했다.빠른 기동성은 물론이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까지 갖췄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초소형 전기자동차 '트위지'다.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의 적절한 조합으로 탄생한 트위지는 작게 태어났지만 실용성과 편리성을 무기로 강한 매력을 내뿜는다. 트위지는 도심형 운송수단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을 만큼 여러 방면에서 효율성이 높다.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운전자 개성을 담은 맞춤형 스타일로 무장한 트위지는 트렌디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외형도 갖췄다.특히 100% 순수 전기차로 친환경 시대에 적합하고 내2020.08.05 07:54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2008년 세계 최초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출시하자 시장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그때만 해도 기름을 넣지 않고 전기로만 가는 자동차는 매우 낯설었다. 이에 따라 테슬라 로드스터는 미국에서 1200대 팔리는 데 그쳤다.그날 이후 12년이 지나 테슬라는 지난달 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를 제치고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가운데 주식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기업이 됐다. 테슬라 주가는 7월 한때 1600달러 고지를 넘어서기도 했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약 2070억 달러(247조 원), 도요타는 2020억 달러(241조 원) 수준을 오간다. 올해 상반기 기준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단연 1위다. 지난달 26일 한국자2020.08.04 22:43
현대자동차의 소형 세단 ‘엑센트’가 캐나다 시장에서도 판매가 중단된다. 엑센트는 한때 캐나다 소형차 부문 판매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지만 베뉴와 코나 등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기를 얻으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처지가 됐다. 4일 로이터 통신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 캐나다 판매법인은 올해 말 엑센트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다. 이는 1994년 9월 캐나다에 처음 상륙한 지 26년 만이다. 엑센트는 첫 출시 이후 올해 6월까지 모두 46만 2494대가 팔렸다.엑센트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가까이 캐나다 소형차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베스트셀링카 반열에 올랐다. 엑센트는 2017년 9월 완전변경 모2020.08.04 22:37
혼다코리아가 엔진오일을 평생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파격 마케팅을 선보인다. 지난해 7월 한일 경제 갈등이 시작되며 일본 자동차를 불매하는 ‘노 재팬(No Japan)’ 분위기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 데 따른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혼다코리아는 8월 한 달간 모든 차종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0년 썸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으로 제공되는 혜택은 엔진오일 및 필터 평생 무상 교환 쿠폰과 더불어 유류비 지원, 재구매 고객 할인 등이다. 어코드 터보 또는 오딧세이를 구매하면 각각 500만 원과 400만 원의 유류비를 지원하고 혼다 차량을 재구매하는 경우 전 차종을 50만 원 할인해 준다. 지난달 출시2020.08.04 17:37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상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와 본상 등 7개 상을 쓸어 담으며 디자인 실력을 인정받았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0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 최우수상 1개와 본상 6개를 수상했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레드 닷 어워드를 주관하는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2020.08.04 11:48
이제 자동차도 내 마음대로 구조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트럭에서 캠핑카로, 그리고 승합차로 자유롭게 바꿔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독일의 전기차 전문 생산업체인 ‘일렉트릭 브랜드(Electric Brands)는 최근 레고처럼 변신할 수 있는 완전히 모듈화된 전기 자동차 브랜드 ‘이부시(eBussy)’를 설계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액추앨러대드(actualidad) 등 해외 복수의 매체들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렉트릭 브랜드 측은 자사 홈페이지에 “레고와 같이 완전히 모듈 식인 새로운 전기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각 운전자의 요구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장2020.08.04 11:46
중국의 자동차 생산·판매 업체 ‘칸디’가 가성비를 앞세워 미국 전기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든다. 현지 자동차 전문매체인 ‘잉가젯(engadget)’은 4일(현지시각) 칸디의 미국 법인인 칸디아메리카가 올해 말부터 저가의 전기자동차 2종을 미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칸디아메리카가 내놓은 차종은 K27과 K23 등으로 이름 붙여졌다. 이들 자동차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가격이다. K27의 경우 옵션 없이 최소 가격이 1만9999달러(2386만 원)으로 책정됐는데 7500달러(약 895만 원)의 연방세금공제를 받게 되면 1만2999달러(약 1551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K23은 옵션 없이 최소 가격이2020.08.04 11:44
현대차가 러시아 연방반독점원(FAS)으로부터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슈사리(Shushary)에 있는 GM자동차공장 인수를 승인받았다고 오토닷메일 등 러시아 현지매체들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대차는 GM의 자산 94.83%를 취득하게 됐다. 슈사리 GM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98만대다. 지난해 24만5000대를 생산한 현대차는 슈사리공장 인수로 34만3000대로 늘릴 방침이다.현대차는 지난 7월에 FAS에 GM공장을 매입 승인을 신청했으며 매입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GM의 슈사리 공장은 지난 2008년 완공됐으며 2015년 3월에 폐쇄되기 전에는 쉐보레, 크루즈, 오펠 아스트라, 오펠 모카 등을 생산해왔다. GM은 러시아 시장 위기로 사업을 변경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