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0 10:01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정몽원 만도 회장의 중국에서 엇갈린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정 회장은 정 수석 부회장의 할아버지인 정주영 명예회장의 동생인 故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두 사람은 오촌간으로 당숙과 당질 사이이다. 저스트 오토 등 현지 다수의 언론사들은 현대차가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전기차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보도했다.현지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과 환경을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을 강화하고 있는데 다른 것이다. 아울러 2017년 현지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 보복 이후 현대차의 현지 판매가 좀체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실제 현대차는 올2019.08.20 06:59
독일 BMW가 차세대 신형 4시리즈를 내달 12일 개막하는 자국 프랑푸르트모터쇼에 출품한다.현지 언론들은 BMW가 4시리즈의 완전 변경 모델을 선보인지 6년이 지났고, 지난해 하반기 신형 4시리즈로 보이는 차량을 시험 주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19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여기에 BMW는 최근 보고서에서 내달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2세대 4시리즈의 콘셉트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BMW는 보고서에서 4시리즈는 기존 3시리즈와의 차별화를 위해 전면 키드니그릴을 확대했으며, 파워트레인 옵션(선택사양)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4시리즈는 3시리즈에 탑재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 지원2019.08.20 06:23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에서 지난 2개월간 업계 최고인 1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달성한 가운데, 내년 성장이 더 가파를 전망이다. 6월 선보인 가솔린과 액화석유가스(LPG)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선전에다 주력 모델의 신형이 속속 선보이기 때문이다. 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르노삼성은 국내에서 모두 830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7602대)보다 9.3% 판매가 늘었다. 르노삼성은 6월 판매에서도 6.2%(7120대→7564대) 성장으로 전월 역성장세를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6월 선보인 신형 QM6이 큰 반향을 일으킨데 따른 것이다. 실제 신형 QM6는 6월 3784대, 7월 4262대가 팔리2019.08.20 03:55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와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마케팅을 강화하고 기업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르노삼성은 이를 위해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주 전북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펼져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직접 설계·제작하는 대회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Baja(오프로드), Formula(온로드), EV(전기차),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 등 4개 부문으로 각각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98개 대학 186개 팀, 2700여명이 참여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미래 자동차2019.08.20 02:33
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대구 경북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등 판매 확대에 나섰다. 미니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대구 수성구에 자리한 대구전시장을 새단장한 것이다. 20일 코오롱모터스에 따르면 대구전시장은 연면적 689㎡(209평)에 지상 2층 규모로 8대 차량이 고객을 맞는다.전시장 1층에는 고성능 존쿠퍼웍스(JCW) 차량이, 2층에는 미니 3도어부터 컨트리맨 등 주요 모델이 각각 전시된다. 이곳에는 고객 상담실과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야외 테라스 등도 자리하고 있다.코오롱모터스는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장 방문 고객 100명에게 차량 시승의 기회와2019.08.19 13:02
폭스바겐이 하반기 한국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앞서 폭스바겐은 지난해 한국 판매를 재개시한 이후 모두 1만5390대를 판매해 단숨에 업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경기 침체와 신차 부재 등으로 올해 1∼7월 판매(2319대)는 전년 동기(6895대)보다 66.4% 급감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우선 29일 슈테판 크랍 사장과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과 간담회인 ‘폭스바겐 살롱’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열리는 간담회에서 슈테판 크랍 사장은 올해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전략 등을 각각 소개한다. 서울 성수동 ‘카페 할아버지공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간담회에는 크랍 사장을 비롯해 이 회사 임원들과 자2019.08.19 09:17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중국 전략을 수정하고 공략의 고삐를 바튀쥔다. 종전 쏘나타, 아반떼 등 중저가 차량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했으나, 앞으로는 자신이 2015년 내놓은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판매를 강화하는 것이다.19일(현지 시간) 중국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현대의 부총괄이자 영업 부서 책임자인 청 쿤은 현대차가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만간 자국에 제네시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15년 11월 대형 세단 브랜드 에쿠스와 제네세스를 통합해 자사의 고급브랜드로 제네시스를 선보였다. 당시 그는 제네시스 첫차로 EQ900을 내놨다.현대차는 앞으로 중국에 제네시스를 앞세2019.08.19 06:27
지난주 미국 허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홉스&쇼(감독 데이빗 레이치)’와 방화 ‘암전(감독 김진원)이 개봉되면서 국내 극장가가 풍성해졌다. 이에 따라 먼저 개봉한 ‘엑시트’, ‘봉오동 전투’, ‘사자’, ‘김복동’ 등에 허리우드 영화가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극장가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는 2001년 처음 개봉한 길거리 레이싱 영화로, 2017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다만, 올해 시리즈에서 슈퍼카는 제한적으로 나오고, 등장도 극 초중반으로 한정되면서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있던 화려한 레이싱 장면이나 기술 등은 볼 수 없다. 영국 MI6 요원이자 팀2019.08.19 03:45
영국의 고급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랜드로버가 내달 12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디팬더를 출품한다, 18일(현지시간) 랜드로버에 따르면 오프로드에 강한 디팬더는 1948년에 세상에 나왔다. 다만,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성이 강점인 디팬더는 2016년 1월 단종됐다. 신형 디팬더는 3종의 디젤 엔진과 2종의 가솔린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으로 이뤄졌으며, 6인승, 7인승, 8인승으로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이중 7인승 모델이 올 하반기 세상에 나온다. 신형 디팬더는 새로운 내외장 디자인과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등이 대거 기본으로 실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디팬더는 내년2019.08.19 01:58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이 ‘T-Roc’ 카브리올레를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내달 12일 개막하는 프랑트푸르트모터쇼에 ‘T-Roc’ 카브리올레를 전시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소형 T-Roc 카브리올레는 세련된 디자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실용성을 지녔다. T-Roc 카브리올레는 비틀과 골프를 잇는 소프트 탑을 탑재했으며, 소프트 탑은 시속 30㎞ 이하로 달리면서도 9초 만에 개폐 가눙하다. T-Roc 카브리올레의 인테리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을 바탕으로 신세대 커넥티비티 기능이 실렸다. 인포테인먼트는 8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이지만, 고객은 11.7인치를 옵션(선택사양)으로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