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7 13:08
폭스바겐의 미국 내 유일한 생산시설인 테니시주 채터누가 공장 노동자들이 전미 자동차 노동조합(UAW)이 이곳에 노조를 설립하려던 시도를 가까스로 무산시켰다고 CNN이 16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노동자 투표 결과에 따르면1600명의 유자격 근로자 가운데 90% 이상이 투표에 참여했고 48%만이 노조 설립에 찬성표를 던져 노조설립은 무산됐다. 이번 투표는 UAW에게 최근 수년간 회원수와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만일 노조 설립이 성공을 거뒀다면 역사적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는 평가다. 폭스바겐, 도요타 같은 외국 자동차 회사들이 미국 내에 두고 있2019.06.17 09:13
포르쉐는 에어컨 송풍기 제어장치 결함으로 화재 위험 가능성이 있는 파나메라 10개 차종에 대해 일본에서 3431대를 리콜조치 한다고 15일(현지 시간) 야후재팬이 전했다. 포르쉐 일본지사는 지난 14일 파나메라가 에어컨 블로어 컨트롤 유닛에 결함이 있다는 이유로 일본 국토교통성에 리콜을 보고했다. 대상은 파나메라, 파나메라4, 파나메라S, 파마메라4S, 파마메라GTS, 파나메라 터보, 파마메라 터보S,파마메라S 하이브리드, 파마메라S e하이브리드 등 10개 모델로, 2013년 10월 29일부터 2016년 7월 22일까지 출고된 3431대의 차량이다. 에어컨 블로어 제어 장치 중 일부는 부적절한 구성으로 인해 방수에 문제가 있을 수 있2019.06.17 07:20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미국 기업에 투자하거나 인재를 영입하는 등 사업 강화에 나섰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성장동력인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리한 자율주행 전문업체 오로라에 전략적으로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자사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통해 현지에서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실도로 주행을 추진했으며, 오로라는 최근 다임러크라이슬러와도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오로라에는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총책임자이던 크리스 엄슨,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총괄 스털링 앤더슨, 우버의 인식기술 개발 담당 드류 배그넬 등 자율주행 기술의 인재들이 대거 포진2019.06.17 06:27
공상과학에 액션과 유머가 혼합된 ‘맨 인 블랙(MIB)’이 7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F. 게이 그레이 감독이 연출을 맡고, 크리스 헴스워스(에이전트 H 역), 테사 톰슨(에이전트 M), 리암 니슨(하이 T 역) 등이 열연한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12일 국내 극장가에 일제히 걸린 것이다. 17일 영화계에 따르면 그동안 MIB의 시나리오는 좀 황당했으며, 이번 4편 역시 비슷하다. 2019년 현재 인류는 지구에서 우주인들과 평화롭게 살아간다. 다만, 일부 외계인이 지구를 위협한다. 검은색 정장만 입는 MIB는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오랜 시간 이들 위협자를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극 시작. 2006년 위협 외계인을 제2019.06.17 04:08
해외 완성차 업제가 부문별 신임 수장을 발탁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인도 타타그룹은 자사 소유인 재규어의 디자인 수장으로 줄리안 톰슨을 선임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이에 따라 줄리안 톰슨 사장은 이안 칼럼 사장의 뒤를 이어 내달 1일 취임한다. 줄리안 톰슨은 재규어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디자인 전략을 수립한다. 그는 2000년에 재규어에 입사한 이후 재규어의 디자인 개발을 총괄했다. 그는 앞서 미국 포드에 입사해 자동차와 인연을 맺었으며,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디자인센터에서 차량 외관 디자인 책임자로 일했다. 일본 혼다는 혼다코리아의 새 대표에 이지홍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를 선임했다.이 신임 대2019.06.16 12:14
기아자동차가 미국에 다목적 차량(CDV) 셀토스(Seltos)를 선보이고 세계시장을 공략한다.15일(현지시간) 미국의 온라인 매체 LeftLane에 따르면 기아차는 신형 DDV를 셀토스로 명명하고 20일 현지 시장에 우선 출시한다.이에 따라 기아차는 최근 셀토스의 그래픽 이미지를 공개했다. 차명 셀토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래스 아들인 셀토스(Celtos)에서 차용했으며, 강력한 주행성능과 세련된 차량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C를 S로 대체했다고 LeftLane는 설명했다.셀토스는 자사의 라디에이터 패밀리 룩인 슈라이어 라인을 지녔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10.25인치 대형 스크린을 기본으로 지녔으며, 올해 하반기에 한국에서 먼저 판매2019.06.16 06:43
국산차 판매가 다소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와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 시뇨라)가 내수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승 행사를 마련하고, 대내외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다. 르노삼성은 국내외 자동차 전문기자를 대상으로 17∼18일 신형 QM6 시승 행사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자동차 전문기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서울반포에서 인천 공항까지 왕복 120㎞ 구간에서 신형 QM6를 직접 몰고 차량의 주행 성능 등을 체험한다. 앞서 르노삼성은 차량의 주요 제원과 성능, 개발 과정 등을 소개한다. 르노삼성은 이를 통해2019.06.16 04:36
독일의 고급 완성차 브랜드 BMW와 아우디가 올해 세계 시장 판매에서 희비가 갈렸다.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BMW그룹은 5월 세계 시장 판매가 21만 563대로 전년 동월보다 3.2% 늘었다. 이로서 BMW는 1∼5월 세계 시장 누계 판매 역시 101만2093대로 전년 동기대비 0.8% 상승하게 됐다. 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시리즈의 판매가 같은 기간 30% 이상 급증한데 따른 것이라는 게 현지 보도이다. 반면, 아우디의 5월 신차 판매는 15만1900대로 전년 동월대비 5.4% 줄었다. 이는 아우디가 자국과 프랑스 판매가 증가하는 등 서유럽 시장에서는 선방(1.5%↑) 했지만, 각각 세계 1, 2위 자동차 시장인 중국2019.06.15 16:38
프랑스 자동차업체 PSA(푸조시트로엥)은 슬로바키아와 스페인의 공장에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제조를 개시하는 등 배터리 자체 제조를 늘릴 방침이다.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각) PSA가 우선 슬로바키아 트르나바(Trnava)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며 이후 스페인 비고(Vigo)공장에서도 배터리를 조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PSA는 전기자동차 매출회복 상황을 지켜보며 다른 몇 곳의 공장에서도 배터리 조립을 늘릴 방침이다. PSA는 현재 한국의 LG그룹과 중국 CATL사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 PSA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 또한 자동변속기기를 탑재한 자동차의 수요증가가 디젤 및 수동변속 자동차의 수요감소를 상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