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6 04:32
이탈이라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대중차 브랜드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가 맞붙었다. 페라리는 자사의 몬자 SP1이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 디자인 상인 ‘레드닷: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페라리 몬자 SP1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모두 갖춘 모델로 선정됐다. 이로써 페라리는 2015년부터 FXX-K, 488 GTB, J50, 페라리 포르토피노, 몬자 SP1까지 5년 연속으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하게 됐다. 현재까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5년 연속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받은 브랜드는 페라리가 유일하2019.06.05 21:30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한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를 연말까지 연장한다.지난해 7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첫 인하 이후 올해 1∼6월에 이어 7∼12월까지 두 차례 연장으로 개소세 감면 기간은 1년 6개월로 사상 최대이다.정부는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를 갖고 승용차 개소세율 한시 인하 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이달 개소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승용차 구매시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인하하는 방안을 확정한다.이에 따라 연말까지 차량 출고가액 2000만원 기준으로는 개소세 등 세금이 143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500만원 기준으로는 179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출고2019.06.05 18:25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의 자국 내 합작 법인에 반독점법 위반으로 벌금을 부과했다.중국 정부가 이번 사안을 미국과의 무역 분쟁과 연계시키지는 않았지만, 중국이 자국 내에서 영업 중인 미국 기업에 불이익을 주는 방법으로 미국에 대한 우회 보복을 하는 것 아니냐는 게 업계 분석이다.중국의 반독점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창안 포드의 반독점 행위가 적발돼 1억6280만 위안(277억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국가시장관리총국은 창안 포드가 2013년부터 충칭 지역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 판매상들에게 최저 가격을 요구해 판매 가격을 인위적으로 떠받친 것으로2019.06.05 09:29
현대기아자동차가 대중브랜드 이미지를 벗고 세계 3위 완성차 업체로 도약한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K팝 가수로 부상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손잡는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올해 현대기아차의 세계 판매는 모두 229만2599대로 업계 5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올해 판매는 중국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4.2 % 줄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실제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중국 판매는 모두 13만6625대로, 전년 동기보다 3.6% 감소했다. 올해 세계 판매 1위는 329만6440대를 판매한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이어 일본의 토요타(311만5343대),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299만2471대), 미2019.06.05 08:17
국산차 판매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업체마다, 혹은 내수 판매와 수출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등 기형적인 모습이다. 5일 국산차 7사가 각각 발표한 5월 자동차 판매를 본지가 합산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차는 모두 36만368대가 팔려 전년 동월(34만7476대)보다 3.7% 판매가 늘었다.이는 전월 성장세 보다 1% 포인트 증가한 것이라, 업황 회복에 파란불을 켰다는 게 업계 진단이다. 다만, 내수 판매는 현대차와 쌍용차가 선방했지만,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기아차와 한국GM, 르노삼성의 역성장에다 쌍용차 역시 판매 성장세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달 국산차의 내수 판매는 13만4272대로 전년 동월보다 소2019.06.05 07:04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 이상으로 주행하다, 타이어 파열로 차량이 전복된다면?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2010년대 초반 경부고속국도에서 타이어 파열로 국산 승합차가 전복된 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현장은 아비규환이었고, 이 사고로 사망자도 다수 발생했다. 3만여 개의 자동차 부품 가운데 중요하지 않은 부품이 없지만, 이중 타이어는 자동차의 존재 이유를 대변하는 부품이다. 바로 달리는 것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상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평년이라면 봄 황사가 끝나고 여름휴가와 장마 시작 전인 5월 말에서 6월 초가 차량 관리 적기이다. 겨울을 지내고 3월 대대적으로 차량을 관리한 운2019.06.05 04:07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티볼리’와 대형 컨버터블 멕라렌 ‘720S 스파이더’가 이달 맞붙는다. 쌍용차는 신형 티볼리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티볼리는 2015년 출시 이후 동급 인기 모델로 자리잡았으며, 이번 신형 모델은 부분 변경 모델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실렸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티볼리는 아이신 GENⅢ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으로, 연비 11.6㎞/ℓ(2륜)를 구현했다. 여기에 신형 티볼리는 능동형 안전기술인 딥컨트롤이 탑재됐다. 새로 적용된 최첨단 안전사양은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2019.06.05 02:31
틈새시장용 브랜드 프랑스 시트로엥이 안전의 대명사 볼보에 도전장을 냈다. 신차의 시승 행사를 갖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다. 시트로엥의 한국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8∼9일 전국 10곳의 시트로엥 전시장에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5 에어크로스 고객 시승행사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형 C5 에어크로스의 상품성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시트로엥 사이트나 전시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승 고객이 이달 신형 C5 에어크로스 구매하면 최대 55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 시트로엥 공식 파이낸스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구입하면 다양한 사은품2019.06.04 09:34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 들어 현지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이다. 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모두 6만6121대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2%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기아차 역시 6만62대를 팔아 판매가 4.7% 증가했다. 현대차의 상승세는 다목적 차량인(CUV), 코나, 투싼, 산타페 등이 견인했다. 이들 차량은 지난달 모두 3만6620대가 판매돼 판매가 27% 크게 증가했다. 현대차의 1∼5월 현지 판매는 26만9126대로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로 1분기 상승세보다 0.3% 포인트 감소했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조만간 고급 CUV 팰리세이드를 현지에 선보이고 판매2019.06.04 06:27
지난해 수입차 업계가 2015년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배기가스 조작사건)를 완전 극복하고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 판매 1만대 클럽에 진입할 브랜드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해 수입차 시장이 다소 침체에 빠진 가운데, 일부 브랜드가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4개 수입차 브랜드는 올해 1∼4월 7만38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9만3328대)보다 -24.6% 판매가 줄었다. 이로써 올해 수입차의 시장 점유율은 14.64%로 전년보다 2.09% 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일부 수입차 업체들은 시장 약세와 무관하게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중 지프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해 12종의 지프 신차를 앞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