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7 14:28
현대자동차 노사가 팰리세이드 증산에 합의했다. 공식 출시 전부터 인기를 모았지만 노사간 협상이 장기화 되면서 사전 계약 물량 등을 비롯해 인도가 지연됐었다. 이번 노사 합의로 최대 9개월가량 걸리는 차량 인도 시기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는 현재 월 6240대 생산에서 2400대(40%가량) 증가한 월 8640대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노사가 지난 2월 말 증산 협의에 들어간 지 한 달 만에 이뤄진 것이며 지난 1일부터 실제 증산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울산 4공장에서 팰리세이드와 스타렉스를 1대 1 비율로 생산해 왔으나, 이번 합의로 3대 1 비율로 팰리세이드 생산이 확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노사 증산 합의2019.04.07 14:19
한국지엠이 ‘쉐보레 볼트' EV(전기차) 덕분에 싱글벙글하고 있다. 볼트 EV는 올해 3월 판매량이 지난해 3월에 비해 300% 급증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미국, 캐나다, 한국에서 볼트EV를 구입하려는 수요자가 차량 생산량을 앞질렀다”며 “이는 전기차가 배기가스가 없는 친환경차라는 강점이 소비자에게 파고든 결과”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볼트 EV는 올해 3월 한국에서 650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볼트 EV는 1회 충전할 때 주행거리가 383km에 달해 국산 전기차에 비해 성능이 결2019.04.07 14:19
중국의 전기자동차(EV) 업체인 BYD의 일본 법인 BYD 재팬이 소형 EV 버스를 일본 시장에 투입한다. BYD재팬은 6일(현지 시간) 2020년 봄부터 소형 EV 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YD 본사가 있는 중국 심천에서 생산하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1000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 중국산 EV 버스가 보급될지 주목된다. BYD가 일본 시장용으로 개발한 것은 양산형 소형 EV 버스 J6(승차 정원 25~31명)다. 소형 EV 버스로는 가장 긴 주행 거리 200㎞를 자랑하며 희망 소매 가격은 1950만 엔이다. 일본에 출시할 J6는 회사의 기존 모델에 비해 경량화와 모터의 변경 등으로 주행 거리가 약 50㎞ 늘었다. 완전 충전까지는 3시2019.04.05 20:55
독일 '자동차 3총사' BMW·다임러·폭스바겐이 배출가스 관련 기술에 대해 서로 경쟁하지 않기로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연합(EU)은 5일 BMW, 다임러, 폭스바겐이 공모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브뤼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적으로 유럽의 소비자들은 더 좋은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기회를 빼앗겼다"고 말했다. 베스타게리 집행위원은 이어 이들 3개 업체들은 집행위의 잠정 결론에 대해 소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집행위원회는 이들 3개 회사의 해명을 들은 뒤 배출가스 관련 기술 공모 여부를 판단한 후 과징금2019.04.05 17:16
오는 2020년 르노와 삼성이 상표권 사용 계약 종료를 1년 여를 남겨두고 계약 연장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5일 외신 등은 르노와 삼성간 2020년까지 맺은 상표권 계약이 추가 갱신되지 않을 것이라며 계약이 종료되면 삼성자동차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르노와 삼성이 상표권을 놓고 추가 계약 연장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르노는 한국내에서 100% 독자 브랜드로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외신은 전망했다. 삼성자동차는 1998년 SM5를 출시하면서 자동차 산업에 데뷔했지만 1997년 불어닥친 외환위기 여파에 법정관리에 놓이게 됐다. 앞서 대기업 산업 구조조정 일환으로 산업간 ‘빅딜’이 거론됐지만 삼성자동2019.04.05 13:34
지난달 러시아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8% 성장했다.총 160만1000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작년보다 3000대 더 팔린 대수로 3월 판매량의 소폭 상승요인은 2월 판매량이 소폭 하락한 덕이 크다고 4일(현지 시간) 러시아 언론들이 전했다. AEB 자동차제조업체위원회의 요르그 슈라이버 위원장은 시장은 올해에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1분기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은 소비자 수요 상승세가 1년 전보다 느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3월부터 제공된 차량 구입 정부보조금이 지난 달 전체 시장 상황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슈라이버 위원장은 덧붙였다. 3월에 가장 많이 판매된 차는 라다로 332019.04.04 11:27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소음 진동 문제로 생산을 중단한 '신형 쏘나타' 생산라인에 엔진 라인업 2개를 추가해 4월 초 다시 가동할 예정이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1일 출시한 '신형 쏘나타' 생산 중단과 관련해 강도 높은 정밀 점검을 거친 뒤 4월 초 '신형 쏘나타' 2.0ℓ 가솔린과 2.0ℓ LPG 외에 2.0ℓ 가솔린 하이브리드(HEV)와 1.6ℓ 가솔린 터보를 추가해 총 4종에 달하는 엔진 라인업을 갖춰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될 '신형 쏘나타' 라인업의 하이브리드와 터보 모델은 일반 가솔린, LPG 모델과는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8세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혁신2019.04.04 10:56
기아자동차가 4월 말 '프로시드'를 러시아에서 출시한다. 기아차 프로시드는 5도어 차량으로 '슈팅 브레이크' 형태의 유럽 전략형 모델이다. 기존의 자동차와 차이가 있다. 트렁크 문이 위로 열리는 해치백 차량과 닮았으나 스테이션 왜건과 같이 공간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차다. 트렁크 공간도 594ℓ로 같은 등급의 많은 다른차들보다 더 많은 수하물을 실을 수 있다. 프로씨드는 씨드 5도어 모델이나 스포츠왜건 모델보다 차체가 더 낮고 길면서 후면부에서는 쿠페 같은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 됐다. 현대차 크레타를 겨냥해서 출시했다. 러시아에서는 140마력의 배기량 1400cc T-GDI 엔진과 200마력의 배기량1600cc T-GDI 2종류2019.04.04 10:55
자동차 다자인 전문기업 클리오는 2019서울모터쇼에서 '더불어 하는 자율주행'이라는 이름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의 자동차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디자인붐 등 최근 외신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간) 클리오가 단순성, 거주 가능성, 확장성이라는 세 가지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구현한 이 프로젝트는 자동차가 미래 스마트 도시 아이콘임을 지향하고 있다. 자동차 디자인이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대중교통 시스템인 것을 고려한 것이다. 눈길을 사로 잡는 부분은 불필요한 스타일링을 지양하고 단순함을 추구했다는 점이다. 단순함 이외에 자동차에 거주개념도 포함시킨 게 특징이다 .자율주행차라 일단 운2019.04.02 18:17
테슬라 모델3에 구조적인 결함이 발견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 모델3는 비가 내릴 때 뒷 창문에 모인 물이 트렁크로 흘러들어가는 사례가 발견됐다. 차량 트렁크 부분을 자세히 보면 비가 오는 동안 자동차의 뒷창문에 모인 물이 트렁크에 똑바로 흘러들어 간다. 자동차 뒷창문 유리를 따라 아래에 보호 홈이 있지만 흘러내리는 빗물을 잡아낼 만큼 충분히 넓지도 않고 단지 이음새처럼 보인다. 특히 차 지붕과 트렁크에 진눈깨비가 내릴 때는 트렁크의 누수가 비가 올 때보다 정도가 심하다고 주장하는 고객들도 있다. 뒤쪽 창문에 쌓인 눈더미가 트렁크에 부드럽게 미끄러져 들어간다고 주장한다. 디자인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