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1 17:41
한국GM과 메르세데스-벤츠, FCA 등 9개 수입·제작사가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에어백 결함 등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한국GM 등 9개 업체 완성차 21개 차종, 20만71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승용차 19만9778대는 운전석 또는 조수석에 장착된 에어백이 펴질 때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파편이 인체에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제기됐다. 업체별로는 한국GM이 5개 차종 18만9279대로 ▲라세티 프리미어 8만4516대 ▲크루즈 4만7788대 ▲올란도 4만4080대 ▲아베오 7717대 ▲트랙스 5178대 순이다. 또 FCA코리아는 2개 차종, 5213대로 ▲지프 랭글러 3569대 ▲300C 1644대다.2019.03.01 17:40
폭스바겐은 오는 3월 7일부터 열리는 ‘2019제네바 모터쇼’에서 자사 크로스오버 라인업의 선봉장 모델인 '티록 R(T-Roc R)'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폭스바겐 R 라인업에서 개발된 티록 R은 2.0L 4기통 TSI 엔진을 탑재해 221kW/300PS의 최고출력과 40.8kg.m(400Nm)의 토크를 제공한다. 7단 DSG 변속기와 4모션이 결합되어 트랙션 손실 없는 가속을 이끌어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전자장치로 제한해 250km/h로 설정됐다. 티록 R에는 다양한 기술들도 대거 채택됐다. 주행안정성 향상을 위해 서스팬션은 낮췄으며, 스포츠 러닝기어를 적용해 접지력을 높였다2019.03.01 17:38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는 향후 모든 판매를 온라인으로만 한다고 밝혔다. 1일(현지 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영업 전략이 바뀜에 따라 모든 판매 대리점은 폐쇄되고 직원 일부는 해고된다. 이 같은 조치는 테슬라가 대중화를 위해 내놓은 모델3의 판매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폐쇄될 점포 수와 일자리를 잃게 되는 직원 수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일부 판매 대리점은 정보 센터와 쇼룸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머스크 CEO는 "일부 점포를 폐쇄하기 때문에 그 만큼 사원 수는 줄어든다. 그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차의 원가를 크게 낮추고 소2019.02.26 10:03
오토모티브 인스티튜트(Automotive Institute)는 태국의 텁 수드 테크(Tup Sud Tech)와 3억 달러의 기술 제휴를 갖고 아세안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테스트 센터를 세운다.26일(현지 시간) 태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오토모티브 인스티튜트는 차창시오주의 사남 차이 케트 지역내 3000㎡ 이상의 지역에 3억 바트의 초기 투자 예산을 들여 테스트센터를 국제 표준에 맞도록 건설해 배터리를 테스트하기로 했다. 타이 자동차 연구소(Thai Industrial Standards Institute)는 텁 수드 테크 뿐만 아니라 경험과 배터리 잔량을 테스트하는 전문 기술을 가진 회사와 협력하여 배터리의 시험 및 인증에 협력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2019.02.24 14:28
현대자동차는 ‘투싼’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AutoBild)’의 C-스포츠유틸리티(SUV)3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C-SUV 차급은 유럽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SUV를 나누는 A부터 E까지의 차체 크기별 분류에서세 번째에 해당되는 차급으로, 국내 분류로는 준중형 SUV에 해당된다.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아우토빌트는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 투싼과 마쯔다의 CX-5, 르노의 카자르 등 세 가지 경쟁 차종을 놓고 ▲차체 ▲엔진 ▲주행성능 ▲연결성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2019.02.23 16:45
독일 자동차 업체인 다임러도 최근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에 말려들었다. 폭스바겐 10억 유로, 아우디 8억 유로에 이어 다임러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벌금에 직면해 있다고 프랑스24(France24)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검찰이 지난 20일 조사를 통해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배기가스 조작(diesel trickery)과 관련해서 메르세데스 벤츠 모회사인 다임러에 대해 폭스바겐에 부여한 10억 유로와 비슷한 액수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임러가 자리잡고있는 지역인 슈투트가르트(Stuttgart)의 검찰 대변인은 자동차 자이언트인 다임러에 대해 "우리는 어제 벌금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과 마찬가지로 다임러는2019.02.23 14:21
독일자동차 경쟁업체 BMW와 다임러가 차량공유, 배터리 충전, 주차서비스 등 미래 이동성 사업에 10억 달러 이상 공동 투자키로 했다. 23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라이벌 자동차업체 BMW와 다임러는 베를린에서 이같이 발표하면서 "이동성 비즈니스가 우버를 포함한 신흥기업으로부터 도전을 피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글로벌 게임체인저'"라고 설명했다.양사는 지난해 3월에 이 같은 협력관계를 발표했지만 규제당국의 승인절차를 거쳐야 했다.양사의 제류는 세계적인 자동차메이커들이 자율주행시스템과 전기자동차 플랫폼 등의 기술개발 비용을 분담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형성한 일례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BMW와 다2019.02.23 14:21
일본 자동차회사 도요타가 오는 3월 1일부터 월정액을 내고 3년동안 5개 차종으로 바꿔 탈 수 있는 차량구독서비스를 시작한다. 23일(현지 시간) 야후저팬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 신차를 바꿔 탈 수 있는 서비스인 '킨토 원(KINTO ONE)'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도요타의 금융 자회사 도요타파이낸셜서비스(TFS)와 스미토모 미쓰이 오토서비스 등 3사가 운영한다.'킨토 원' 을 신청한 고객은 3년 계약으로 한달에 약 5만~10만 엔대를 내면 프리우스 등 5개 차종의 신차 중 하나로 바꿔탈 수 있다. 또한 지난 6일부터 시작한 '킨토 셀렉트(KINTO SELECT)' 서비스는 매달 세금포함 19만여원을2019.02.21 17:00
영국에서 화재사고로 리콜 조치된 BMW X5 모델 차량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영국 지역 매체인 코벤트리텔레그래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코벤트리 대학병원 BMW X5 모델 앰블런스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즉각 진화가 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채에 따르면 코벤트리 대학병원 밖에서 발생한 화재 차량은 BMW X5 모델로 앰블런스로 사용되고 있다. 소방관이 도착할 당시 엔진룸에서 불이 일기 시작했다. 웨스트 미들랜드 구급차 대변인은 “오늘(19일) 새벽 코벤트리 대학병원 외곽에 주차된 차량 중 보닛 아래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며 “출동한 소방관이 신속하게 화2019.02.21 11:59
쌍용자동차의 턴어라운드(turnaround, 방향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쌍용의 지분 74.65%를 인수한 인도의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M&M: Mahindra & Mahindra)가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에 베팅하여 매출을 늘리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파이낸셜 익스프레스(Financial Express)가 보도했다. "손실이란 수입이 지출(비용)보다 적다는 걸 의미한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렛대를 이용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지렛대는 볼륨이다. 볼륨이 증가하면 자동차 1대당 고정비용이 낮아지고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 최근 XUV3OO을 출시하면서 M&M의 파완 고엔카(Pawan Goenka) 대표가 한 말이다. 쌍용자동차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