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1 11:36
오스트레일리아 대부분의 주가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등록 갱신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1일(현지 시간) 오스트레일리아 카어드바이스에 따르면 빅토리아 및 뉴 사우스 웨일주를 제외한 모든 오스트레일리아 주에서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에 대한 등록 갱신을 하지 않기로 했다.지난해 9월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사고시 파편이 발생할 가능성이 50%인 '알파'형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자동차의 등록 갱신을 금지시켰다. 자동차 회사들은 타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나머지 130만대의 차량을 등록갱신 금지에 포함하도록 요청하고 있다.미쓰비시, 혼다, 니산, 마쓰다는 이제 베타형 타입의 다카타 에어벡을 장착한2019.01.31 14:19
일본 자동차 업계가 주문자제작(OEM) 방식으로 자동차를 생산,판매해 주목을 받고 있다. OEM으로 생산한 자동차가 늘면서 같은 차라도 생산 회사가 다른 차, 제작사는 같더라도 자동차 브랜드와 자동차 이름 로고가 다른 차들이 일본에서 다니고 있는 것이다.31일 일본 자동차 매체 '자동차뉴스' 보도에 따르면, 과거 일본 업체들은 해외 제조사와 OEM으로 자동차를 생산해 판매했으나 요즘 점점 더 많은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일본내 제조사와 OEM 방식으로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이에 따라 자동차 외관은 같지만 다른 자동차 회사 이름과 차명을 달고 팔리는 자동차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는 수도 없다. 마즈다 자동차의 '캐롤'과 스즈2019.01.31 13:36
미국 전기자동차(EV) 선도 메이커 테슬라(Tesla)는 30일(현지 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의 4분기 매출은 3분기보다 늘어나 2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 분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해 투자자들의 실망을 초래했다. 지난해 4분기 테슬라의 매출은 7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순이익은 1억3958만 달러로 전분기 3억1150만 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이익 또한 1.93달러로, 당초 시장이 기대한 2.20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 감소라는 결과는, 미국 정부의 EV 구입에 대한 세금 공제 축소가 수익을 압박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2019.01.31 13:32
폭스바겐이 지난해 글로벌 판매 순위에서 간신히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1083만대를 기록해 경쟁업체인 도요타의 1050만대를 간신히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전년 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폭스바겐 판매 대수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또한 닛산-르노-미쓰비시는 1076만대로 전년 대비 1.4% 증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닛산 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565만대를 기록했으며 닛산의 주식 43%를 소유하고있는 프랑스의 르노는 390만대를 판매했다. 닛산은 작년에 120만대를 판매한 미쓰비시의 지분 가운데 34%를 소유하고 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30일에 발표된 판매 수치는 자동차 메이커들2019.01.24 08:36
기아자동차 미국 현지 법인 '기아 모터스 아메리카(Kia Motors America)'가 미 최대 인기 프로 스포츠인 '제53회 슈퍼볼(Super Bowl LIII)' 기간에 내보낼 방송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아차는 "슈퍼 볼 LIII에 많은 유명 기업과 인사들이 수백만 달러의 돈을 지원할 것이다. 그러나 그 돈이 다르게 쓰일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기아자동차의 장학지원 프로그램인 '위대한 익명의 장학금(Great Unknowns Programs)'을 광고로 내보낸다. 특히 기아차가 올 상반기에 미국 시장에서 전략차종으로 내놓을 SUV '텔루라이드'를 광고할 것이라는 예상을 깬 파격 광고라는 게 자동차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일2019.01.24 08:35
미국의 보험 전문 언론 매체 인슈어런스 비즈니스 매거진(Insurance Business Magazine)은 22일(현지 시간) "기아차와 현대차의 차량 화재는 기아차 현지 법인이 안전성 위험을 사전에 알았으면서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묵살했기 때문에 발생했다"며 이미 예견된 사고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기아차 옛 직원이 자신 상사에게 불량 엔진 리콜 수리 작업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으나 이 상사가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자신 의견을 무시했다고 폭로했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자동차 관련 소비자단체 자동차안전센터(CAS: Center for Auto Safety)에 따르면 기아와 현대 차량 화재는 미국 44개주에서 총 276건이 발2019.01.22 16:25
최근 중국 공장의 첫 삽을 뜬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중국 2차전지 업체 리셴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테슬라는 "우리는 어떠한 종류의 합의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은 앞서 테슬라가 파나소닉에 대한 공급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리셴과 배터리 공급 예비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 시간) 테슬라 대변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현재 자동차 배터리를 일본 파나소닉으로부터 전량 공급받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 공장 진출 계획과 함께 배터리 공급업체 다변화를 계획 중이라고 밝2019.01.22 12:38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가 자동차 구동축을 100년 만에 바꿨다. 현대위아는 엔진에서 나오는 동력을 자동차 바퀴에 전달하는 장치인 구동축을 새로 바꾼 ‘기능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기존 자동차는 구동축이 엔진에서 나온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축 '드라이브 샤프트'와 이를 바퀴에 연결하는 '휠 베어링'이 연결된 형태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IDA는 드라이브 샤프트와 휠 베어링을 하나로 통합했다.이에 따라 지난 1920년 드라이브 샤프트가 개발된 후 현재까지 쓰이고 있는 자동차 바퀴 연결 방식이 100년 만에 바뀌는 셈이다. 이시현 현대위아 홍보차장은 “기존 구동축은 드라이2019.01.19 14:46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는 다카타 에어백의 망령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 중국 국가 시장 감독 관리 총국은 18일(현지 시간)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미국 전기차(EV) 선도업체 테슬라(Tesla)의 '모델S' 1만4123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4년 2월부터 2016년 12월 사이에 제조되어 중국에서 판매된 '모델S'이다. 조수석 에어백에 다카타제의 질산암모늄을 사용한 에어플레이터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는 상하이에 전기차 공장을 착공한 직후 회사 웹 사이트에 조수석의 에어백 결함으로 모델S의 리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카타 에어백은 수많은 사상자를 낸 후 2017년 파산했다.2019.01.16 13:47
베이징현대는 지난 10월 말 중국 시장에서 판매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에서 엔진 결함이 발견돼 약 40만대를 자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두 달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 리콜이 제대로 되지 않아 투싼 소유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중국 대형 인터넷 포털 소후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10월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AQSIQ)의 '결함에 대한 자동차 리콜 규정 및 조치'에 따라 지난 2015년 8월부터 2018년 9월 18일까지 생산된 투싼 1.6T 모델 40만377대를 자진 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차량은 낮은 온도에서 주행하면 엔진오일에 문제가 생겨 엔진 결함 표시등에 불이 켜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