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4 17:00
자동차, 애플 마니아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 최근 들어 애플카 프로젝트인 타이탄에 대한 회의론이 불거졌기 때문. 뜬구름 잡듯 여론만 형성되고 이렇다 할 어떤 힌트도 찾을 수 없어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보다 더 간질 맛이 난다”고도 말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외신으로부터 애플카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론이 불거져 나왔다. 타이탄 프로젝트는 연막일 뿐 자율주행 기술도 한계에 봉착했으며, 위탁 생산 업체도 찾지 못한 상황에 애초 계획과는 달리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그칠 수 있다는 내용이다.그동안 애플카 프로젝트는 LG와의 협력설은 물론 폭스콘 등 위탁 생산을2023.08.03 18:13
토요타가 올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모델을 앞세워 2분기 ‘영업이익 1조엔’을 돌파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 1위에 올랐다.토요타는 지난달 25일 준대형 7인승 SUV '하이랜더'를 한국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하이랜더는 4세대 모델로 2.5리터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파워트레인을 통한 효율적인 연비와 편안한 승차감 등이 특징이다.토요타는 하이랜더 이전 지난 2월에도 RAV4 PHEV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PHEV는 하이브리드(HEV)보다 배터리 용량이 크고 내연기관보다 조용한 장점이 있다.한편 과거 PHEV는 완전한 전기차는 아니기 때문에 곧 사라질 차라고 보는 시각도 많았다. 하지만 현재 전기차 주행 거리와 충전 인프라가 여전2023.08.03 18:13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6월 26,756대보다 21.0% 감소, 2022년 7월 21,423대보다 1.3% 감소한 21,138대로 집계됐으며 7월까지 누적대수 151,827대는 전년 동기 152,432대보다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5931대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 5394대, 아우디1504대, 볼보 1409대, 폭스바겐 1195대, 렉서스 1088대, 포르쉐 953대가 뒤를 이었다.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BMW 520(886대), 메르세데스-벤츠E250(655대), 렉서스 ES300h(568대) 순이었다.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263대(53.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2000cc~3000cc 미만 6330대(29.2023.08.03 16:54
과거 수입차 시장에 들어오고 나간 브랜드가 수두룩하다. 많은 브랜드가 도입됐지만, 한국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퇴각했다. 원인은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지만, 지금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몇몇 수입차 브랜드들은 이를 반면교사 삼아 정진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브랜드 간 실적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몇몇 브랜드는 퇴출 위기에 놓였다. 특히, 과거의 실패담들이 회자하며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과거 20여년 간 수입차 시장에는 많은 브랜드가 거쳐 갔다. 크라이슬러, 피아트, 시트로엥, 닛산, 미쓰비시, 인피니티, 스바루 등 그 수도 적지 않다. 이들 대부분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2023.08.03 14:58
현대자동차가 1t 전기 상용차 포터II 고객의 충전금 부담을 덜어주는 구독 상품을 마련했다.현대차는 포터II 일렉트릭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하이웨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럭키패스 H 하이웨이+는 월 구독료 3만9000원으로 1800kWh를 충전할 때까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매달 제공하는 상품이다. 주행 거리로 따진다면 2790km로 환산된다.이 구독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SK일렉링크, 한국전력, 환경부가 운영하는 충전기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SK일렉링크에서 공용 급속 충전기 50%,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충전기 20%, 공용 완속 충전기 10%를 제공하며 한국전력에서 공용 급속2023.08.03 14:57
BMW 브랜드 고성능 SAC(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인 X5·X6 M 컴패티션에 MHEV(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BMW코리아는 뉴 X5 M 컴패티션과 뉴 X6 M 컴패티션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BMW 뉴 X5·X6 M 컴패티션은 브랜드 X 라인업 중 가장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초고성능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최신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실내, 향상된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특징으로 한다.외관에서 새로워진 부분은 더욱 얇아진 헤드라이트와 주간주행등(DRL) 차폭을 넓게 보이게 한 것, M 전용으로 설계된 수평형 BMW 키드니 그릴, 하단부의 대형 공기 흡입구가 디자인 변화를 거쳤2023.08.03 14:55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기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매출액, 수익성 모두 동기간 최고치다. 올해 상반기 전세계적으로 인도된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가 증가한 5341대다. 우루스와 우라칸 라인업은 내년 하반기까지 생산분이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람보르기니는 올해 상반기 매출 14억2100만 유로(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 영업이익 4억5600만 유로(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를 기록해 순이익률(RoS) 32.1%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스테판 위엘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상반기 달성한 기록적인 결과를 전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람보르기니는2023.07.28 06:00
“그 집에서는 요즘 뭔 꿍꿍이가 있다.” 한국지엠이 최근 강남에 오픈한 ‘하우스 오브 지엠(House of GM)’의 말이다. 수출에 힘을 실어 재기 충전을 노리고 있는 한국지엠은 사전계약부터 판매고의 기염을 토했던 트랙스 시승행사를 여기서 했고 불운의 지난 3년을 만회하기 위해 등판한 트레일블레이저도 이곳에서 시승행사를 치렀다.지난 25일 치러진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1세대 페이스리프트)의 시승행사는 다소 어수선하긴 했지만, 나름 블록버스터급 대규모 이벤트로 진행됐다. 준비해놓은 시승차는 총 30대(2인1조로 편성)로 잘나가는 현대차·기아의 행사 때와 비슷한 규모다. 더 K-호텔에 출발해 한국지엠이 직접 마련한 여주 IC 근처2023.07.27 01:26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했다.이날 컨콜에서는 향후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일각에서는 매크로 부분에서 침체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아직 산업 전반에서 아직 관련된 조짐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현대자동차는 올 초 다양한 시나리오를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신형 싼타페, 아이오닉5 N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서 부사장은 “하반기부터 싼타페, 아이오닉5 N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견조한2023.07.27 01:25
요즘 시장 분위기가 큰 차 아니면 작은 차로 라인업이 편향되는 분위기다. 제조사들이 신차를 내놓으면서 차의 크기를 조금씩 키운다는 것에도 이유가 있지만, 소비자들이 큰 차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가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에 유통되는 차들이 대부분 크기를 키우고 있다.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 등 가족 여행 문화가 퍼지면서 큰 차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이런 경향은 RV 차종에서 특히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소형, 중형, 대형 차급을 불문하고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최근 출시를 알린 트랙스, 출시를 곧 앞둔 쏘렌토, 싼타페를 대표적인 예로 들어 볼 수 있다.그동안 중형급에서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