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0 06:39
지난해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방한에서 약속한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프로젝트가 드디어 공개됐다.현대자동차는 1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Lake Como)에서 ‘현대 리유니온(Hyundai Reunion)’ 행사를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주요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현대차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비전과 방향성을 소개했다.정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은 1970년대 열악한 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심지어 항공기까지 무엇이든 생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2023.05.19 07:08
왜건으로 라인업을 확장한 G70이 연식변경하고 판매에 들어갔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상품성 개선 모델 2023 G70 및 G70 슈팅브레이크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본격적인 판매 개시는 19일부터다.2023 G70·G70 슈팅브레이크에는 가솔린 2.5 터보 엔진이 신규로 추가, 이를 기본 사양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G70의 경우 가솔린 2.5 터보와 기존 가솔린 3.3 터보 2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G70 슈팅 브레이크는 가솔린 2.5 터보 단일 엔진으로만 판매된다.기본 사양인 가솔린 2.5 터보 엔진은 기존 2.0 터보 엔진 모델 대비 50마력 이상 향상된 304마력의 최고출력과 43.0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또한,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2023.05.19 07:07
“부산공장에는 남다른 것이 있다. 품질은 절대적인 가치가 있고 노사가 이를 공유하고 있다. 삼성으로부터 이어받은 유전자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품질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 품질에 대해서는 모든 가치를 공유한다. 그런 좋은 정신이 르노코리아 작업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모두 녹아 있다.”지난 17일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기자단을 이끌고 부산공장을 향했다. 그리고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총괄 책임지고 있는 이해진 제조 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그의 브리핑에서 여러 번 ‘품질’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위기에 굴하지 않고 자부심만은 지켜왔다는 뜻이다. 짧은 연혁이지만, 르노코리아에게 위기는 몇 번이나2023.05.18 18:36
최근 5년간 친환경 승용차 증가세, 내연기관 비율은 92%에서 76%로 떨어졌다는 집계 자료가 나왔다. 전동화 전환기에 접어들며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부분이지만, 그중에서도 하이브리드의 공세는 유독 눈에 띈다.16일 데이터 분석 연구소 카이즈유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770만3265대로 매해 평균 154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이중 친환경(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106만6341대로 전체의 13.8%를 차지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종은 5년 전인 2018년 9만3410대에서 지난해 21만1304대로 늘어 126.2%가 증가했다. 증가율로 보면 순수전기차(2018년 3만1033대에서 지난해 12만3908대로2023.05.16 14:03
BMW가 한국 시장에 R&D센터를 신규 건립하며 좀 더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BMW그룹코리아는 청라국제도시에 신규 BMW R&D센터 건립사업을 이달 착공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015년 인천 BMW드라이빙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BMW R&D센터코리아는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에 이어 전세계 5번째로 설립된 연구개발 시설이다. 전기화, 자율주행, 디지털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등이 이뤄지는 곳이다. 2019년 방한한 BMW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한국 R&D센터 확장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BMW그룹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더욱 최적화된 솔루션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 기업 및 대학, 정부 연구 기관들과2023.05.16 10:28
아우디코리아가 전동화와 고성능 모델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수입차 톱티어들과의 실속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A6, A7과 같은 대중적인 세단 모델에 집중하던 이전과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물밑 작업에 한창이다. 전동화 및 고성능 모델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선택 라인업 즉, 구성 전략을 다시 짜고 있는 모양새다.아우디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RS 모델들을 내놓고 있다. RS는 아우디의 고성능 브랜드와도 같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경우 AMG, M디비전과 같은 별도의 고성능 브랜드를 두고 있지만, 아우디는 모델2023.05.12 13:33
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헤일링 전용 PBV 및 연계 서비스 개발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양재동 본사에서 양사 대표 송호성 사장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자리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기아는 국내 헤일링 서비스 선도 기업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국내 헤일링 시장의 전동화 및 맞춤화 트렌드 확산에 앞장서고 나아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PBV 선도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PBV는 목적 기반 차량을 뜻한다.이번 협약 목표는 다양한 유형의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이동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친환경 카헤일링 표준 모델을 수립하는 데 있다.이2023.05.12 13:32
SDV,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에 제조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기아는 성수동에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를 오픈하면서 SDV 미래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자율주행으로 가는 단계를 조금 더 세분화하고 접근 가능한 기술들을 선보여 나가겠다는 의지다.자동차는 이제 스마트폰처럼 획일화되어 가는 추세다. 물리적 버튼이 없어지고 모든 기능이 화면에서 작동하게 된다. 타블렛처럼 홈버튼을 두고 복잡한 기능을 직관성 있게 정리하는 과정에 있다. 공조기라든지 볼륨 조절까지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작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간혹 터치로 구현이 쉽지 않은 기능은 음성인식이나 제스쳐 등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있기도 하다.기아가 이2023.05.12 13:31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주최하는 ‘제20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자동차의 날은 1999년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 지정됐다.이날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강남훈 KAMA 회장, 신달석 KAICA 이사장, 유공자 및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포상 등이 있었다.유공자 포상에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 최준영 기아 부사장, 동탑산업훈장에는 문종식 ㈜다성 상무, 산업포장에는 최종 한국지엠(주) 부사장, 송상명 르노코리아자동차 상무, 안재범 ㈜ 유2023.05.12 13:30
럭셔리 오프로드의 기준점이 된 벤츠 G-클래스가 또 하나의 기록을 경신했다.메르데세스-벤츠는 브랜드의 대표 오프로드 모델이자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G-클래스의 누적 생산량이 5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G바겐으로도 불리는 G-클래스는 1979년 크로스컨트리 타입으로 탄생해 S-클래스, E-클래스와 함께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는 시리즈 모델 중 하나다. 벤츠 SUV의 시작점으로 보는 관점도 있다.내년이면 탄생 45주년을 앞두고 있는 G-클래스는 특유의 각진 실루엣과 감성적인 요소를 유지했다. 특히, 클래식한 외관은 G-클래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잘 나타낸다.강인한 인상을 심어주는 박스형 실루엣부터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