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9 15:57
한국계 미국인들이 창립한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알파모터’가 한국에서 데뷔식을 치른다.서울모빌리티조직위는 미국 전기차 브랜드 알파모터가 이달 말 개최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알파모터는 지난 2020년 한국계 미국인 창립자들을 중심으로 자동차와 IT, 금융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레트로 디자인이 특징이 에이스(쿠페)와 잭스(크로스오버), 울프(픽업트럭 시리즈), 사가(세단)에 이어 렉스(SUV)까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전기차 시스템 기술에 관한 다양한 디자인 특허와 수상 경력 등을 통해 총 사전 예약 1조원 이상 수익을 예상하는 촉망받는2023.03.06 10:35
토요타 브랜드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올해 8종의 신차 출시 계획을 세웠다. 토요타 브랜드에서 6종, 렉서스에서 2종이다. 한동안 노재팬 파동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올해 할 이야기가 많다. 토요타 브랜드는 우선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 올해 첫 출시 차로 선보인다. 이후에 나올 차는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세단 크라운 크로스오버 모델, 대형 럭셔리 하이브리드 미니밴 알파드, 준대형 하이브리드 SUV 하이랜더, 5세대 모델로 완전히 변경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그리고 토요타의 첫 번재 순수 전기차 bZ4X를 출시한다.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3.06 10:29
자동차 시장 지각 변동이 불가피해지며 글로벌 자동차 생산, 판매에 빨간불이 들어올 전망이다. 원인은 환경 문제에 따른 것보다 내연기관차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라는 것에 더 초점이 맞춰졌다.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8497만대로 전년 대비 5.4%가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 2019년 9260만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태인 데다가 여기서 전기차 생산분을 제외하면 나머지 내연기관차 생산량은 확연하게 줄어든다.생산량과 판매량 그래프가 항상 같은 라인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다만 시장 트랜드를 읽는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가정해 본다면 내연기관차 위기2023.03.03 14:31
이제는 멀리서 푸조 차량을 봐도 놀랍지 않다. 주위를 둘러보면 꽤 많은 프랑스 출신 차들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도로 위에서 많은 존재감을 충분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이번에 만난 508은 푸조 브랜드의 플래그십 차량이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유럽 현지에서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판매하지만, 국내에서는 1.5ℓ 디젤 엔진 하나만을 판매한다. 최고출력은 131마력, 최대토크는 30.6kg·m다. ℓ당 연비는 17.2km다. 가격은 시승차(GT팩 트림) 기준 5390만원이다.얼굴은 개성이 가득하다. 위에서 아래로 얇게 떨어지는 주간주행등(DRL)은 푸조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실내도 마찬가지다. 어디2023.03.03 14:30
포드가 픽업트럭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 포드코리아는 2일 서울 영등포구 프로보크 서울에서 자사 픽업트럭 레인저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고객들의 의견을 수용해 기존 모델 대비 소비자 중심적인 모델로 재탄생한 것이 특징이다.향후 포드코리아는 온라인 판매를 검토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제품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오늘 선보이는 레인저는 포드가 가진 픽업트럭의 노하우와 정체성이 함축된 모델"이라며 "높은 안목을 가지고 있는 한국 소비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차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드2023.03.03 14:29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가 심상치 않다. 판매가 1000대 규모로 줄었다. 2022년 1월 1344대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다만 트랙스 크로스오버 모델이 국내 출시를 앞둔 만큼 판매 증진에 큰 도움을 줄지 이목이 쏠린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한국지엠의 합산 판매량은 3978대로 집계됐다. 4000대도 판매하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2월에는 1840대, 올해 1월에는 1021대, 2월에는 1117대가 팔렸다. 3개월 연속 1000대 규모의 판매량을 보였다. 르쌍쉐(르노코리아·쌍용자동차·쉐보레)라 불리는 업체 중에서 가장 저조하다. 쌍용차는 같은 기간 1만4649대를 르노코리아는 5678대를 판매했다.한국지엠의 내수 판매가 1000대 규2023.03.02 18:19
2월 영업일 수 부족, 일부 반도체 수급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가 판매 호실적을 기록했다.완성차 5사의 지난달 판매량은 총 62만5487대(CKD 제외)로 지난해 같은 기간(56만8219대) 대비 10.0%가 증가했고 전월(58만2497대) 대비해서도 7.3%가 늘었다.현대차, 내수 22.6% 해외 4.1% 증가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총 32만7718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6만5015대, 해외 판매는 26만2703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22.6% 급증했고 해외 판매는 4.1%가 증가한 수치다.국내 판매는 지난달 출시한 신형 코나가 실적에 힘을 실었다. 세단은 그랜저가 9817대, 아이오닉6가 1632대, 쏘나타 2240대, 아반떼가 62023.03.02 17:53
경차 시장 활기를 불어넣었던 캐스퍼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신차 효과가 떨어지면서 판매가 주춤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업계는 경차 시장의 혹한기가 다시 찾아오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캐스퍼의 지난 1월 판매량은 3070대로 전월 대비 22.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월 판매량이 5000여대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폭의 하락이다.캐스퍼는 지난 2021년 9월 출시되며 몰락의 길을 걷던 경차 시장에 구원투수가 됐었다. 지난해 국내 경차 판매량은 13만4924대 가우데 캐스퍼가 4만8002대를 기록하며 3분의 1을 차지했다.하지만, 최근에는 길었던 대기기간도 많이 줄었다. 최소 5~6개월씩 걸렸던 대기2023.03.02 17:50
“아반떼 가격에 살 수 있는 수입차.”수입차 가격 인하에 나서면 이처럼 흔히들 아반떼를 비교했다. 하지만, 싼차, 서민차, 대중차로 대표됐던 아반떼의 위상이 지금은 한층 올라간 분위기다. 디자인에서도 상품성에서도 일취월장을 이루고 있어서다.지난 27일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디자인을 본 일부 여론은 처음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1990년 1세대로 탄생한 아반떼는 33년간 7세대까지 이어져 왔다. 빠른 흐름 속에서 적응하며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이전 6세대 모델에서는 ‘삼각떼’라는 별칭을 얻으며 다소 주춤했지만, 반응은 7세대부터 다시 치솟았다. 이번 모델은 7세대 이후 3년만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