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0 12:56
현대자동차 생산직 채용 공고에 이어 기아가 올해 생산직 인원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올해 신규 채용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나 시기는 노사 협의체인 ‘미래변화 태스크포스팀’에서 논의할 예정이다.기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으로 미래변화 TF에서 채용 인원과 시기를 결정하면 하반기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기아는 지난해 생산직 100여 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채용하게 됐다. 노사는 또 지난해 10월 사내 하도급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라는 대법원 결정에 따라 후속 조치로 사내 협력사 특별채용에 대해 합의했다.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말 노사 합2023.02.10 12:55
디젤차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더 줄일 수 있음에도 요소수 분사량을 줄여 일정 수준에서 멈추기로 담합한 벤츠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코리아 등에 과징금 423억원이 부과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벤츠, 아우디, BMW 등 수입차 3사에 과징금 총 423억72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회사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07억4300만원, BMW가 156억5600만원, 아우디가 59억7300만원이다. 폭스바겐은 담합해 만든 승용차의 국내 판매분이 없어 과징금 없이 시정명령만 내려졌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4사는 2006년 6월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개최된 ‘소프트웨어 기능회의’를2023.02.10 12:53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올해 물류비 상승으로 유럽 수출길에 비상이 걸렸다.9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올해 국내 출시되는 신차가 없어 내수 시장보다는 수출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물류비 상승이 악재가 되고 있다.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르노코리아 실적은 내수 부진을 수출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지난해 실적을 살펴보면 내수는 전년 대비 13.9%가 감소한 반면, 수출에서는 63.3%가 증가했다. 물량 자체도 확연한 차이가 있다. 내수 판매량은 5만2621대, 선적 물량은 11만7020대로 이미 수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그런데 올해 수출길에 어려움이 예고되고 있다. 자동차 운반선2023.02.10 12:52
기아가 브랜드 첫 PBV인 니로 플러스를 사용 목적에 더욱 적합하도록 업데이트했다.기아가 브랜드 첫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니로 플러스’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4 니로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된 니로 플러스는 지난해 5월 말 출시와 함께 기아의 본격적인 PBV 사업을 알렸다. 이번에 출시한 2024 더 니로 플러스는 4700여명의 구매 고객 의견을 반영해 목적기반 차량에 더욱 적합한 신규 사양 추가 및 일부 사양을 기본화 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우선 기본적용되는 사양은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룸미러(ECM),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으로 주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사양을 위주로 택시2023.02.10 12:50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모빌리티 기업 코액터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코액터스는 르노코리아의 QM6 LPe 차량으로 서울지역에서 일반 승객에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요한M’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객은 고요한M을 통해 청각장애인 드라이버가 운행하는 조용하고 편안한 QM6를 이용할 수 있다. QM6 LPe는 넉넉한 2열 공간 및 트렁크 공간을 자랑한다.특히, 비즈니스 운송 서비스의 경우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 시 장애인고용부담금의 최대 50%가 감면되는 장애인연계고용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요한M 서비스 차량 내에는 승객들과 청각장애인 운전2023.02.10 12:49
서울 외곽 도로를 달리다 보면 양손을 하늘로 올리고 굉음을 내며 달리는 폭주족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들 몇몇은 주말엔 가죽 재킷에 선글라스를 쓴 바이크족으로, 주중엔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 혹은 사장님이 되기도 한다. 이런 성공과 여유를 함께 잡은 이들을 위한 차가 등장했다.GM은 지난 7일 국내 최초 풀사이즈 픽업트럭 GMC 시에나 드날리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판매 가격은 9330만원부터 9500만원까지다. 미국 판매 모델보다는 비교적 싼 가격에 들어왔지만, 국내 사정에 맞지 않는 큰 차체에다 일반에게 가격 접근성이 크게 좋은 편은 아니라는 평가도 받았다. 이에 GM 한국사업장 마케팅팀은 타깃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었다.정정2023.02.08 15:45
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 도입 시행을 앞두고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연두색) 도입 방안’을 수렴해 상반기 중 행정예고하고 하반기부터 시행해나갈 예정이다.연두색 번호판 도입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원희룡 국토부 장관(당시 의원)·이준석 의원과 함께 쇼트 영상까지 만들어가며 공약했던 법안이다.정부의 의도대로라면 2~3억원 이상 차량, 실용성 없고 의전차로도 사용하기 힘든 차종들은 법인판매가 줄게 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이런 차종 브랜드로는 포르쉐, 람보르기니, 맥라렌, 페라리 등이 있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집계자료에 따르면 지난2023.02.08 07:22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의 고성능 순수전기차 ID.4 GTX가 이달 15일 개봉하는 마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에 등장하는 것을 기념해 영화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마블시네마틱 앤트맨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는 ‘양자 영역’에 빠진 앤트맨 패밀리가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폭스바겐의 고성능 순수전기차 ID.4 GTX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에서 주인공 스캇 랭(폴 러드 분)과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 분)의 패밀리카로 등장해 민첩한 주행 성능과 패밀리 SUV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폭스바겐2023.02.06 09:10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스펙트럼을 넓혀주는 강력한 픽업트럭이 등판한다.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 한국지엠은 GMC 브랜드에서 나오는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애초 브랜드 출범은 지난해 말에 했고 모델 출시도 12월에 예정돼 있었으나 여러 가지 내·외부 사정으로 연기됐다.GMC 브랜드와 시에라 모델은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 이름을 날렸다. GMC는 미국을 대표하는 픽업트럭 전문 제조사로 꼽히기도 하며, 일부 국내 소비자들은 GMC 픽업 모델을 병행 수입해 가져올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시에라는 GMC를 대표하는 차종이며, 미국에서 전체 모델 중 판매량 1, 2위를 다투는 모델이2023.02.03 13:58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1000만~2000만원대 차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국산차 중 경차를 제외하면 평균 찻값이 약 3500만원대에 이른다. 저가 차종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거나 늘어나고 있지만 선택지가 줄어들고 있다는 게 문제다.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MZ세대에게는 부담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고가 차종에 공급이 몰리며 시장의 다양성이 부족해지고 있다.현대자동차의 경우 2000만원 이하 차종(시작가 기준)은 캐스퍼와 아반떼, 기아는 모닝과 레이 경차와 K3가 전부다. 최근 브랜드 라인업 감소폭이 컸던 르노코리아, 한국지엠, 쌍용자동차에서는 2000만원대는 차종은 있으나 그 이하에 살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