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3 09:11
한국지엠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앞으로는 GM의 정체성이 좀 더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일 한국지엠은 실적 보도자료를 내며 회사명으로 ’한국지엠‘이 아닌 ’GM 한국사업장‘이라고 표기했다. 표면적으로는 대외 소통에 혼선을 막기 위한 차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국지엠이 ’GM 한국사업장‘으로 표기하는 이유는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는 현재 한국지엠이 가지고 있는 쉐보레 브랜드의 모델 라인업 비중이 국산보다는 미국산 수입 제품에 더 치중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생산돼 현지 판매되고 있는 차종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곧 출시를 앞둔 트랙스 뿐이고, 미국차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차종은 콜로라2023.02.02 08:54
국내 완성차 기업들이 계묘년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달 설 연휴가 껴 조업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대부분 1월 실적에 호조세를 보였다.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에 대한 기저효과와 대기 수요가 완화됐다는 것도 주효한 이유다.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달 국내외 총 57만569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52만8788대)과 비교하면 8.9%가 늘었다. 이중 국내 판매는 10만448대로 전년 대비 7.0%가 증가했다. 수출 및 해외 판매는 47만5251대로 9.3%가 증가했다.현대차는 국내외 총 30만6296대 판매했다. 국내는 5만1503대, 해외는 25만479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1.5%, 7.8% 증가했다.국내는 신형 그랜저가 신차 출시 효과와2023.02.01 09:24
정부가 올해 수소차 보급대수를 1만7000대 가량으로 잡았다. 보조금은 3000만원대다. 이중 승용차가 1만6000대에 달한다. 국내 판매되는 승용 수소차라고 해봐야 현대자동차 넥쏘 밖에 없다.1일 업계에 따르면 넥쏘는 지난해 1만176대(등록 기준, 실판매와는 소폭 상이)가 팔렸다. 예산 물량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도 정부는 지난해보다 수소차 보급대수를 두 배로 늘렸다.표면적으로 정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위해 수소차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빠른 보급 확대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도 내비치고 있다.넥쏘는 지난 2018년 출시해 5년 동안 세대 혹은 부분 변경도 없이 판매를 이어2023.02.01 09:23
오너 기업 4세 젊은 경영인으로 주목받는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가 ‘1호 신사업’으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 바이크를 택했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스웨덴 순수 전기 바이크 브랜드인 케이크(CAKE)의 국내 단독 수입사로 공식 유통을 맡게 됐다고 30일 밝혔다.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 부문이 분할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달 4일 공식 출범했으며,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을 이끌어온 이규호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섰다.코오롱모빌리티는 케이크 론칭을 계기로 기존 BMW, 아우디, 볼보, 지프 등 프리미엄 수입차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프리미엄 바이크로 사업 다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케이크는 2016년 스웨덴에2023.01.28 11:45
기아가 지난해 영업이익 7조원을 돌파하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기아는 27일 기업설명회를 열어 지난해 연결 기준 판매 290만1849대, 매출액 86조5590억원, 영업이익 7조2331억원, 당기순이익 5조409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연간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IFRS 도입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2021년(각각 5조657억원과 69조8624억원)을 훌쩍 넘어섰다.지난해 4분기 기아는 73만259대 판매해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이에 따른 경영 실적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3조1642억원(34.8%↑), 영업이익 2조6243억원(123.3%↑), 경상이익 2조6301억원(61.3%↑), 당기순이익 2조365억원(63.2%↑)을 기록했다.국내 판매는 신형 니로의 신차 효과와 더2023.01.28 11:43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142조5280억원, 영업이익 9조8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1.2%, 영업이익은 47.0% 늘었다. 모두 연간 최대 실적으로 종전 기록인 2021년 매출 117조6106억원, 2021년 영업이익 8조4406억원을 각각 뛰어 넘었다. 현대차가 140조원 이상의 연간 매출, 9조원 이상의 연간 영업이익을 거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 지난해 4분기는 IFRS 연결기준 판매 103만8874대, 매출액 38조5236억원, 영업이익 3조3592억원, 경상이익 2조7386억원, 당기순이익 1조7099억원을 기록했다.국내 시장에서는 디 올 뉴 그랜저와 제네시스 라2023.01.28 11:40
그동안 수입차 시장에는 여러 브랜드가 출범하고 사라졌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닷지, 스바루, 미쓰비시, 닛산, 인피니티, 사브 등이 각자의 사정으로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올해 시장에 진입하는 새 브랜드들도 있어 기대를 모은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픽업트럭 전문 브랜드 GMC와 프리미엄 오프로드를 표방하는 영국의 이네오스,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의 BYD 등이 국내 시장에 신규 진입한다.지난해 말 한국지엠에서 GM 산하 GMC 브랜드를 국내 공식 출범했다. 본격적인 판매는 올해 상반기 내 시작할 예정이다. 첫 출시 모델은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로 국내 픽업 시장에서 공식 판매하는 대형 사이즈2023.01.28 11:37
지난해 여러 변화와 악재 속에서도 대체로 자동차 시장은 호황기를 누렸다.지난해 글로벌 전체 집계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토요타 코롤라, 라브4, 힐룩스, 캠리 등 대부분 토요타 브랜드 차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토요타 코롤라의 경우 이미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84만대 이상이 판매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등극했다. 하지만, 나라별 집계 기준으로 판매량을 살펴본다면 순위가 다소 달라진다.2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나라별 집계 기준으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차로 포드의 F-시리즈가 등극했다. 미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대형 픽업트럭 F-시리즈는 지난해 내수에서만 65만3957대가 팔렸다. 기아의 지난해 한국 시장 전체2023.01.20 15:21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1만996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한다고 20일 밝혔다.우선 아우디 A6 45 TFSI qu. 프리미엄 등 아우디 브랜드 7개 차종 1만8326대가 연료 레벨 센서 불량으로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결함 내용은 연료 레벨 센서가 연료호스 간의 간섭으로 정상 작동되지 않고, 이로 인해 연료가 소모되더라도 계기판에 잔여 연료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해당 차량은 20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기아 니로 EV 3개 등 차종 625대에서는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내부에2023.01.20 15:21
기아는 24번째 그랜드 마스터가 탄생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적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직원에게 주어지는 영예다.이번 그랜드 마스터로 등극한 이는 서울 상암지점 이광욱 선임 오토컨설턴트다. 이 선임은 1995년 기아에 입사해 28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43대, 누적 4000대 판매를 달성했다.이 선임은 “고객과의 진실된 만남을 이어감으로써 신뢰가 쌓이고 그렇게 쌓인 신뢰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꾸준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기아는 이 선임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K9)을 부상으로 수여했다.기아는 영업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