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4 14:04
프랑스 대표 자동차 제조사 르노가 폐차 재활용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근 외신 소식에 따르면 르노가 차량 재활용에 총력을 기울일 새로운 자회사 '더 퓨처 이즈 뉴트럴(The Future Is NEUTRAL)’의 설립을 발표했다.현재 운행하고 있는 자동차들은 85%가 재활용 가능한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럽에서는 매년 1100만 대의 자동차가 수명을 다한다. 르노는 이런 폐차들이 현재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는 금광과 다름없다고 설명한다. 장-필립 바쇼 더 퓨처 이즈 뉴트럴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분야에서 첫 번째 과소개발된 자원은 자동차 자체"라며 "이번 신규 법인은 각 차량에서 새로운 모델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최대한의 재료를 추출2022.10.14 12:29
국토교통부는 포르쉐코리아, BMW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프리미엄 수입차들을 비롯해 스카니아코리아그룹, 화창상사 등 상용·이륜 수입차들 23개 차종 658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911 등 다섯 개 차종 3914대(판매이전 포함)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표시 식별부호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르쉐코리아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1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BMW코리아2022.10.14 00:41
폴스타가 12일(현지시각) 스웨덴 고텐버그에서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모델 ‘폴스타 3’를 출시했다. 폴스타는 지난해 국내에 브랜드 진출을 알리며 폴스타 2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폴스타 3는 브랜드의 고급화 및 생산 거점 확대를 이끄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퍼포먼스, 가격적인 면에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브랜드 라인업 핵심 모델이 될 전망이다. 폴스타 3는 111kWh 배터리 팩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910Nm를 발휘한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뽐내면서도 1회 충전 가능 거리 최장 610km(WLTP 기준)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폴스타 3는 중국 청두에 위치한 볼보자동차 공장에서 생산되며 2023년 중반부터 점진적으로 생산2022.10.13 16:45
레즈바니 벤전스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시에 기반을 둔 커스텀 빌더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오프로드가 되는 모델을 가져다가 밀리터리룩으로 튜닝하는 튜닝 전문 회사다. 초기에는 슈퍼스포츠카와 XUV(Xtreme Utility Vehicle)를 함께 제작하기도 했다.애초 익스트림 스포츠카만을 제작해 왔지만, 밀리터리룩의 XUV가 인기를 끌자 최근에는 후자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는 편이다. 지난 2018년에는 레즈바니 탱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모델은 자체 제작 모델이었지만, 2020년 출시한 모델은 지프 랭글러를 기반으로 한 ‘탱크’의 또 다른 버전, 그리고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기반으로 한 식스휠러 모델 ‘헤라클레스’를 선보였다.이번에2022.10.13 10:47
재규어가 F-타입을 단종할 계획이다. 내연기관 엔진을 사용하는 정통 스포츠카에 대한 작별이다. 재규어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F-타입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는다.이 스포츠카의 마지막 연식과 재규어 스포츠카의 75주년을 기념한 ‘재규어 F-타입 75’와 ‘F-타입 R 75 스페셜 에디션’이다.재규어 F-타입은 2013년 처음 나온 브랜드 정통 2인승 스포츠카다. 출시 두 해 전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CX-16 컨셉트카를 뿌리로 둔다. 당시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75 스페셜 에디션 두 모델은 지올라그린 메탈릭 페인트가 적용됐으며 몇 가지 특별한 터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F-타입만의 실루엣을 묘사하는2022.10.12 15:43
브랜드 기함 아우디 A8의 롱 휠베이스 모델이 국내 출시를 알렸다.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3.0리터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50.99kg·m를 발휘한다. 육중한 체구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걸리는 시간은 5.8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210km/h. 아우디의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은 기본이다. 효율성은 복합 연비로 8.3km/h이다. 스포티한 조2022.10.12 14:5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4일부터 미디어 대상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특정 모델을 두고 행사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 브랜드 전 라인업 총출동, 한 번에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그들만의 잔치다. 전동화 전환의 출발점을 기념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지난달 30일 볼보차코리아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한 S60, V60 크로스컨트리 모델을 내놓으며, 순수 내연기관차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기자에게 선택지 없이 주어진 시승차는 S90. 백발의 중후한 이미지의 사장님 말고 젊은 멋쟁이 사장님들이 탄다는 차다. 쇼퍼드리븐 카라고 감히 말할 수도 있다. 볼보에서는 BMW나 벤츠의 충성 고객을 끌어올 수 있는 유일한 프리미엄 중 하나이기2022.10.11 11:36
아우디는 미국 IRA가 통과된 후 전략을 전환하려는 자동차 회사 중 하나다. 미국 현지에 생산 거점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미국 정부는 제조사들이 EV 생산을 시작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구체적인 규칙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기아, 현대 등과 함께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몇몇 외국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미국에서 차량 생산을 시작했고, 일부는 이미 수년 동안 생산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우디는 미국 자동차 공장을 가진 적이 없다.최근 오토모티브뉴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미국 내 생산능력 확대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아우디에 주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2022.10.11 10:35
피닌파리나는 모델 B라고 불리는 새로운 모델의 짧은 티저를 SNS 채널에 게시했다. 중국 혼하이테크놀로지그룹(폭스콘)이 제공하는 이 EV는 지난해 대형 모델 E 세단에서 선보인 스타일링 언어를 그대로 따른 모습이다. 피닌파리나는 페라리, 마세라티 등 주요 인기 모델의 디자인을 담당한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로 자동차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이 있다. 폭스콘은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피닌파리나와 디자인 협업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폭스트론 모델 B’ 티저 이미지에는 차체의 모습이 제법 많이 노출돼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차를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슈퍼미니 해치백과 SUV를 혼합한 것처럼2022.10.11 10:35
수입 SUV 강자로 자리매김한 폭스바겐 티구안을 수식하는 또 다른 표현이 있다. 바로 “아재들을 위한 차”다. 최근 폭스바겐코리아는 처음으로 가솔린 엔진을 얹은 티구안 모델, 7인승 버전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국내 출시했다. 아재들 바람은 별 것 없다. 실용적이면서도 약간의 멋이 있었으면 하는 것. 가격은 다른 문제다. 초대형, 대형, 준대형 SUV 중에 판매량이 많은 쪽에 따라 우리 아재들의 평균 소득 수준을 짐작해볼 수 있다. 카니발이 많이 팔리는 건 영업용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아재들이 좋아하는 차라고는 할 수 없다. 그리고 1억 원 이상의 가격표를 붙인 초대형 SUV를 선택하는 이들은 역시 더는 아재라고도 할 수 없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