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5 16:14
아우디가 ‘신형 TT RS 쿠페 아이코닉 에디션’을 출시한다. 단 100대만 유럽에서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이다. 아우디 TT는 브랜드에서도 비교적 접근이 쉬운 가격대로 살 수 있는 2인승 스포츠카다. 아우디에서는 R8과 함께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했다. 브랜드 주력 스포츠카로 인정받았지만, 최근 고성능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e-트론의 등판으로 한발짝 물러나 마이너 시장을 공략하는 신세가 됐다. TT RS 한정판 모델은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쯤에도 출시한 바 있다. 내연기관 모델은 한때 국내에서도 인기가 꽤 높았다. 1세대 모델은 둥글둥글한 외관이 마치 딱정벌래 차 폭스바겐 비틀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관2022.10.05 10:20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인프레이션 등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5개 완성차 업계의 9월 판매량이 전월·전년과 비교했을 때 모두 증가했다.4일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르노삼성·쌍용차·쉐보레)가 발표한 9월 판매량에 따르면 5사의 합산 판매량은 65만8852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만4242대)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구체적으로 내수는 전년 동월(9만1790대)대비 23.8% 증가한 11만3656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45만2452대)과 비교해서 20.4% 오른 54만5196대였다.전월(8월)과 비교해서도 성장했다. 5개사의 지난 8월 총 판매량은 내수 10만5091대, 수출 51만4931대 등 총 65만22대를 판매했지만, 9월엔 1.32022.10.05 10:20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9월 미국 전기 자동차 시장 판매량이 전달 대비 감소했다. 8월 시행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영향을 끼쳤다는 우려가 나온다.4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9월 총 5만946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난 18만4431대를 기록했다.기아는 9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5만6270대를 팔아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3분기 판매도 18만4808대로 역대 최대치다.전체 차량 판매량에서는 양사 모두 증가했지만 전기차만 따로 놓고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현대차는 9월 자사 전기2022.10.05 10:2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이언트 스텝'을 강행하면서 한·미 금리가 다시 역전됐다. 한국은행이 이달과 11월 각각 0.5%포인트·0.25% 인상해 올해 말 기준금리가 3.25%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할부 구매 시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4일 글로벌이코노믹이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업계가 제공하는 신차 구매 시 할부금리를 분석한 결과 평균 할부금리는 4.0~6.1%였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상품마다 기간 또는 차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차량 구매 시 적용되는 금리는 5~6%대를 보였다. 기아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기간 등에 따라 4.5~6.0%였다.쌍용차는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할부 프로2022.10.05 10:19
"국내 캠핑카산업과 문화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여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여러 지자체와 함께 캠핑카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캠핑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입니다."우현규 국제오토캠핑협회장은 지난 3일 글로벌이코노믹과의 인터뷰에서 "캠핑카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는 현재 형식적으로 감독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단일 제작사들의 모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 전문가와 행정 등이 소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우 회장은 지난 1999년 카오디오 분야를 처음 접한 이후 본격 자동차 튜닝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건전하고 안전한 캠핑문화발전에 기여하고2022.10.05 10:19
반세기가 안되는 시간 동안 글로벌 기업 간의 인수와 합병을 통해 탄생했다. 최근 현대자동차와 협업도 진행했다. 바로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 이야기다.현재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 7개국에 있는 생산시설에서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160개국 이상 4200여 곳의 영업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이베코는 1975년 이탈리아 피아트(Fiat), 스페인 페가소(Pegaso), 프랑스 유닉(Unic), 마기루스 도이츠(Magirus Deutz) 등 글로벌 기업들의 인수합병을 통해 탄생했다.브랜드 통합은 한순간에 이뤄지지 않았다. 이베코가 설립되기 전 모회사인 피아트는 1934년 유럽의 주요 상용차 브랜드를 인수하며 상용차2022.10.04 15:59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가 짧은 공백 후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신형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포함했다. 폴고레(Folgore)는 마세라티에서는 전기차 버전을 일컫는다. 마세라티는 이번 모델 체인지에서 세 가지 버전을 내놨다. 내연기관 엔진, V6 파워를 유지한 모데나(Modena)와 트로페오(Trofeo), 그리고 순수전기 동력을 갖는 폴고레 모델이다. 폴고레는 3개의 전기 모터와 배터리 팩을 집어넣었다. 라인업에서는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된다. 그란투리스모는 고급스러운 4인승 실내 구조와 함께 현대적인 스타일링 큐, 외관의 섹시한 비율이 결합해 진일보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마세라티는 이미 그란투2022.10.04 14:19
스트라드비젼은 4일 서울 363강남타워 본사에서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는가 하면, 회사가 어떤 도전과제들을 극복하며 사업을 진행해왔는지 알리기 위함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에 설립 8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9년 첫 양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3개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에 자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매출 대부분은 ADAS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다. 지난 6월 기준으로 SVNet이 적용되는 차는 55만9967대에 이른다.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0년 340억 달러에서 연평균(CAGR) 9% 성장해 2030년 84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ADAS(운전자주행2022.10.04 14:19
우려했던 경차 시장도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특히, 캐스퍼의 등판으로 사기가 치솟았다. 덩달아 캠핑 붐으로 레이의 활약까지 주목받고 있으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모닝의 활약이 대단하다.경차는 위기에 강하다. 1970년대 초 오일쇼크 때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경차들의 활약이 컸다. 우리나라 외환 위기 때도 마찬가지다. 티코를 비롯해 마티즈가 각 기업의 실적을 이끌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캐스퍼는 경제성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시기를 잘 탄 것도 있다. 요즘처럼 고환율에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 빛을 발한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캐스퍼는 지난해 9월 공식 출시해 올해 8월까지 총 4만13752022.10.03 21:24
테슬라가 두 번째 ‘AI 데이’를 열었다. 지난달 30일, 한국 시각 10월 1일 오전 10시, 대략 3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핵심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인간형 모습의 로봇 휴머노이드 ‘옵티머스’에 적용한 것이다. 옵티머스는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키 173cm, 몸무게 68km 등의 크기로 약 20kg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테슬라 차량에 적용되는 자율주행 기술이 옵티머스에도 똑같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3차원 공간의 깊이감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당 카메라가 탑재돼 주변 상황 감지를 할 수 있다. 로봇은 초기 버전인 콘셉트 모델을 닮은 두 가지 버전으로 소개됐다. 하나는 개발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