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4 16:45
BMW그룹은 오는 2023년 비건(Vegan) 인테리어가 적용된 BMW와 미니 모델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비건 인테리어에는 가죽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혁신적인 소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소재는 고급스러운 외형과 촉감, 기능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마찰, 땀, 습기 등에도 강한 내구성을 자랑해 사람의 손이 직접적으로 닿는 스티어링 휠에도 사용할 수 있다.특히, 스티어링 휠에 사용되는 가죽을 신소재로 대체할 경우, 동물성 원료가 사용되는 차량 구성 요소는 전체의 1%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며, 나머지 역시 코팅에 사용되는 젤라틴, 페인트에 포함된 라놀린, 다양한 왁스 물질 등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보이지 않는 부분2022.09.14 16:45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사 스포츠단과 공식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SNS)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섰다고 14일 밝혔다.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야구단 기아 타이거즈와 축구단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함께 다양한 유치 활동을 추진한다.기아 타이거즈는 전날부터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한다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또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이날부터 유니폼 오른쪽 상단에 'WORLD EXPO 2030 BUSAN,2022.09.14 16:44
올해 상반기(1~6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CATL이 압도적인 판매량과 매출액으로 1위를 달성했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 SDI·SK온)는 각각 2·4·6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량은 435만대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수치다.올해 상반기 판매된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준) 매출 총액은 427억3000만달러(약 58조7000억원)였다.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130억달러(17조9000억원)로 전체 시장의 30%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58억4000만달러(8조원)에2022.09.14 16:44
1972년 1602e, 2013년 i3, 2015년 i8 그리고 최근 iX, i4, iX3에 이르기까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기차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이 중 이번에 시승한 iX3는 최근 BMW가 내놓은 전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고급세단을 타는 듯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갖춘 모델이다. 여기에 넓은 실내 공간까지 갖춰 가족들이 함께 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파란색으로 칠해진 시동 버튼을 누르고 가볍게 가속페달을 밟자 차량은 묵직하게 앞으로 움직인다. 저속으로 주행을 할 때는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이 돋보인다.하지만, 다른 전기차와는 차이가 있다. 보통의 전기차는 실내가 조용하다 보니 외2022.09.14 16:43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이 자사 전용 서킷 등을 보유하며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독일 완성차 업체 BMW와 벤츠는 각각 영종도와 용인에 전용 서킷을 가지고 있고 현대자동차도 최근 태안에 이를 열었다. 수도권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탓에 근접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브랜드가 보유한 고성능 브랜드인 M, AMG, N과도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BMW·벤츠 등 3사는 국내에 전용 서킷을 활용해 자사 차종의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브랜드와 신기술 경험과 전시 등을 통해 국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먼저 현대차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2022.09.14 16:13
페라리는 75년 역사상 최초의 4도어 4인승 차량인 '푸로산게'를 라자티고(피사)의 델 실렌치오 극장(Teatro del Silenzio)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푸로산게는 이탈리어어로 '순종'을 의미한다.푸로산게의 디자인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된다. 하부는 보다 기술적인 영역이고, 상부는 화려하면서 물결 모양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구분은 상부 볼륨이 마치 휠아치에 떠 있는 것처럼 보임으로써 더욱 강조된다.앞모습은 전면 그릴(흡입구)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그릴은 하부의 상반각으로 대체되어 더욱 기술적인 미감을 선사한다.보닛의 끝에는 주간주행등(DRL)이 위치한다. DLR은 'ㄷ'자2022.09.13 17:2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10월 2~3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2022 디즈니 인 콘서트: A Magical Celebration'을 공식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벤츠 코리아의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 메르세데스 셀렉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7번째 활동이다. 벤츠 코리아는 2017년 11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의 내한공연 공식 후원을 시작으로, 공연 및 전시 등 매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디즈니 인 콘서트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과 70인조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사운드 및 음악, 그리고 미국 브로드웨이2022.09.11 15:37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3년 만에 한층 높아진 편의 장비 그리고 엔진과 변속기 등이 바뀌는 등의 큰 변화를 거쳐 새롭게 출시되었다.시승차는 1.6ℓ 가솔린 터보, 그래비티 트림이다. 2~3일간 주행해보니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주행 감각과 승차감, 다양한 편의 장비가 들어가 20~30대가 첫차로 구매하기에는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셀토스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2.09.11 13:29
세계 완성차 브랜드는 예전부터 제품군을 확대하며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소형에서부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생산하는 제품은 비슷했지만,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바는 각기 달랐다. 어떤 브랜드는 부드러움을, 또 어떤 브랜드는 기술을 뽐내기도 했다.이 중에서도 '고성능 모델'은 따로 서브 브랜드가 있을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벤츠는 AMG, BMW는 M, 아우디는 RS, 토요타는 GR, 캐딜락은 V 등을 내세웠다.이들보다는 늦었지만, 현대차는 'N'을 출범시키며 이 흐름에 합류했다. 그런 N이 탄생 10주년을 맞았다.N은 지난 2012년 현대차의 남양연구소에서 고성능차량 개발을 위한 연구팀을 꾸린 것을2022.09.10 12:25
20년 넘게 이어온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개발이 최근 지지부진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3세대 연료전지의 개발 지연으로 내년 출시 예정이었던 넥쏘의 출시 일정이 미뤄진 것과 정부의 수소 관련 예산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소차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공식화되면서 시장 전망이 다시 밝아지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는 자사 수소차 넥쏘의 후속 모델 출시를 연기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히면서 예정대로 수소 차량을 출시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에 1998년부터 이어진 현대차의 수소차 개발이 계속 이뤄지고 지난 2019년 발표한 FCEV 2030 비전과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의 원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