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2 15:25
지프를 대표하는 랭글러(Wrangler) SUV의 새로운 전기차(all-electric) 버전이 공개됐지만 소비자들은 적어도 몇 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미국 CNBC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프는 이날 랭글러 '마그네토(Magneto)'를 콘셉트카(concept vehicle)로 선보였다. 코셉트카는 고객의 관심을 측정하거나, 브랜드의 미래 방향을 보여주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제작한 맞춤 제품이다. 북미 지프 브랜드 짐 모리슨(Jim Morrison) 부사장은 미디어 이벤트에서 "마그네토는 지속 가능하고, 은밀하며,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프 4x4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배기 가스 제로 콘셉트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지프는2021.03.22 15:24
자동차 부품 제조사 ㈜만도가 독일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그룹으로부터 5000만 개에 이르는 서스펜션(현가장치) 제품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만도 창사 이후 단일 품목으로는 최대 규모다.만도는 폭스바겐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선정돼 내년 6월부터 2033년까지 서스펜션 제품을 유럽 현지에서 생산·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수주 품목으로는 폭스바겐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MEB를 탑재한 주력 차종 대다수와 폭스바겐·아우디 브랜드 내연기관 인기 승용·상용차가 대거 포함됐다.만도는 폭스바겐 골프, 티구안, 파사트 등 승용차 10여 종, 상용차는 캐디 등에 서스펜션 부품을 공급한다. 차량 한 대당 바퀴가 4개 들어간다고 계산하면 연간 수2021.03.22 13:21
현대자동차가 밴드 '혁오 (HYUKOH)'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인 수소 가치를 알리기 위한 합주를 펼친다.현대차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전 세계 송출되는 혁오 온라인 콘서트에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현대차가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양산해 스위스에 수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상용차의 여정을 이어 나가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22일 현대차 공식 SNS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혁오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음향 장비를 싣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혁오는 작년 1월 앨범 '사랑으로2021.03.22 07:03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베트남에서 나란히 판매량 1, 2위를 차지했다. 아직 2021년 초반이기는 하지만 현대와 기아차는 기존 경차 위주의 판매에서 프리미엄 세단과 SUV 등으로 주력 모델을 다양화 하면서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자동차생산자협회(VAMA), 현대탄콩, 빈패스트 등의 2021년 1,2월 자동차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현대탄콩이 9079대로 1위를 차지했다. 기아타코가 6974대로 2위, 도요타가 6848대로 3위, 미쓰미시가 4605대로 4위, 토종 브랜드 빈패스트가 4519대순으로 5위에 올랐다.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부터 베트남에서 줄곧 1위를 지키던 도요타2021.03.21 23:15
폭스바겐이 현지시각 17일 신형 전기자동차(EV) ‘ID.4’의 독일 본국에서의 시판을 26일부터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2월 말까지 유럽 전체에서 2만3500대 이상의 수주를 따냈다고 한다. ‘ID.4’는 폭스바겐의 신세대 EV ‘ID. 패밀리’ 두 번째 모델로 첫 번째는 소형 해치백 ‘ID.3’이었다. ‘ID.4’는 폭스바겐 최초의 본격적 EV SUV 모델로 세계 최대의 시장 세그먼트로 성장하고 있는 컴팩트 SUV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헤드라이트 깜빡이는 ‘IQ. Light’ 채용 익스테리어(외장)은 스포츠카 같은 애슬레틱 프로포션을 채용했다. 흐르는 디자인은 에어로 다이나믹 성능 추구 결과로 0.28의 항력계수를 실현하2021.03.21 23:09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20주기인 올해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출시되며 한국 자동차 산업 성공 신화의 2막을 열었다.아이오닉 5 외관에는 46년 전 탄생한 '포니'가 녹아 있다. 국내 최초의 4도어 패스트백(자동차 지붕 뒤쪽에서 차체 끝까지 완만하게 떨어진 형태) 세단인 포니는 디지털 감성을 두르고 아이오닉 5로 부활했다.◆첫 독자 생산 '포니', 성공 신화 첫 장에 기록되다 1976년 출시된 포니는 한국 최초의 독자 생산 모델이다.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보다 기술이 한참 앞선 일본 미쓰비시와 기술 제휴로 만들어졌다. 현대차는 미쓰비시로부터 플랫폼과 엔진을 들여왔고 디자인은 이탈리아에서 명성이 높은 조르제토2021.03.21 15:07
올해 들어 글로벌 자동차 주가는 수년간 저평가됐던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주가는 급등한 반면, 자동차 대장주 테슬라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연초 대비 49% 상승한 반면, 테슬라는 10% 가까이 하락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여전히 폭스바겐, GM, 포드를 모두 합친 것보다 2배 이상 크지만 확연하게 추세가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은 독일 증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폭스바겐의 시가총액 1위 탈환의 의미를 눈부신 재기로 표현했다. 이는 디젤 차량 배출가스 배출량을 조작한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시총 1위 자리를 내줬던 폭스2021.03.21 15:06
자동차 업계에 반도체와 지진에 이어 새로운 생산 위험이 떠올랐다.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중 하나인 나일론의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 시간) 뉴스위치에 따르면 지난 2월 북미를 덮친 한파로 의해 미국 남부에 집중한 석유 화학 플랜트가 일시 중단됐다. 원료와 제품의 공급 부족으로 도요타가 북미 4공장에서 생산 조정에 나서는 등 강화 플라스틱 나일론을 사용하는 자동차 시스템 업체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칩 부족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족 영향은 여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회복 중인 자동차 생산에 찬물을 끼얹는 사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2021.03.21 15:04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지난 15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021년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신차와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로빈 콜건 대표이사는 모던 럭셔리 브랜드의 새로운 벤치마크로 자리할 비전이 담긴 '리이매진(Reimagine)' 글로벌 신전략과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4P' 전략을 발표했다.또한 올해 국내 출시하는 재규어 '뉴 F-PACE'와 '뉴 XF',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과 '뉴 디스커버리'를 공개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이번 글로벌모터즈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1.03.21 14:42
2분기 출시 예정인 기아 준대형 세단 'K8'에 영국 하이엔드(최고급)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의 음향 시스템이 탑재된다.현대모비스는 메리디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고객사에 프리미엄 음향 제품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메리디안과 협업으로 '윈윈(Win-Win)'할 것으로 기대했다.현대모비스는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에 메리디안의 혁신적인 이미지를 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메리디안은 자동차 부품 전문 회사인 현대모비스의 생산 기술로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이원우 현대모비스 글로벌영업전략실 상무는 "프리미엄 사운드 시장에서 메리디안이 보여준 혁신 기술과 장인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