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7 05:03
혼다코리아가 기아 카니발이 독주하는 국내 미니밴 시장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킬까.혼다코리아는 지난달 25일 패밀리 미니밴 '뉴 오딧세이'를 출시하며 카니발에 도전장을 냈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확충하고 차량 2열과 3열 좌석을 간편하게 이동하거나 접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한·일 관계 악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하나 같이 맥을 못 추는 가운데 혼다코리아는 상품성을 무기로 소비자와 접점을 늘려가는 모습이다.이러한 혼다코리아 행보는 범상치 않다. 혼다코리아는 앞서 중형 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 하이브2021.03.16 21:46
폭스바겐이 전기차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목표를 잡고 비용 절감을 위해 조기 퇴직을 제안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은 비용 절감이 향후 몇 년 동안 수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야심찬 전기 모빌리티 확장을 발표한 다음날인 16일에 밝혔다. 허버트 디에스 최고경영자는 이날 “위기가 지배하던 작년의 좋은 성과는 우리에게 변화를 가속화 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우선주는 2015년 7월 16일 이후 최고 수준인 5% 상승했으며, 시장 가치가 1160억 유로(1380억 달러) 이상이 된지 3년이 넘었다. 폭스바겐은 올해 전기차 인도를 2배 이2021.03.16 17:59
자동차 파워트레인 부품 전문업체 네오오토 주가가 급등했다. 16일 주식시장에서 네오오토는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26.06%(1470원) 상승한 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네오오토는 이날 주가가 올라 올해 들어 41.35% 상승 했으며, 시가총액은 56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네오오토는 자동차부품 중 자동변속기 내 기어류와 피니언 기어, 디프 어셈블리, 대형 기어 등의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닥 상승률 상위 50개 종목은 다음과 같다.표기 순서는 상승률 순위, 종목명, 현재가, 상승률 순이다. 1위 네오오토 7110원 ( 26.06% ), 2위 갤럭시아머니트리 6950원 ( 23.67% ), 3위 크루셜텍 1180원 ( 20.29% ), 4위2021.03.16 17:58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헝다자동차는 IT기업 텐센트와 손잡고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헝다자동차는 15일(현지 시간) 텐센트 산하 베이징 피닉스 자동차 인텔리전스(北京梧桐车联科技)와 계약을 체결했고, 각각 60%와 40%의 자금을 투자하고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지난해 9월 헝다자동차는 신주 배정으로 40억 홍콩달러의 투자를 유치했고 텐센트는 헝다자동차의 주요 주주다. 합작회사는 차량용 스마트 운영체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헝다자동차는 마그나(MAGNA), 에닥(EDAG), AVL 등 자동차 업체와 합작해 세계 최고의 전기차 연구·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텐센트는 인터넷 생태계, 커넥티드카,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2021.03.16 17:56
독일 자동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자체 배터리 생산 계획을 발표하자 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시가총액이 하루만에 약 7조 원 가량 '증발' 했다. 폴크스바겐이 15일 '파워데이'에서 미래 통합 배터리셀을 자체 설비용량 240기가와트시를 구축하고 주력 타입으로 각형전지에 집중할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폴크스바겐은 그동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프로젝트를 통해 2031년까지 150GWh의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었으며, LG에너지솔루션(유럽)과 SK이노베이션(미국)으로부터 파우치타입을, 중국 CATL과 삼성 SDI(유럽)로부터 각형 배터리를 공급받아 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국내2021.03.16 17:52
재택근무 시행 1년을 맞은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가 임직원 10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4명 꼴로 '매우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반면 '매우 비효율적'이라는 응답은 2%에 그쳤다.현대모비스 직원들은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이유로 출퇴근에 쓰는 시간과 비용이 줄어든 점(57%)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방해 없이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다는 응답이 29%를 차지했다.불필요한 회의 참석이 줄어서, 갑자기 주어지는 업무 지시가 줄어서 업무 효율이 개선됐다는 의견도 나왔다.현대모비스는 재2021.03.16 17:18
올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 지 20주년을 맞은 렉서스가 최고급 세단 '뉴 LS 500'을 선보였다.렉서스코리아는 16일 온라인 출시 행사를 열고 '뉴 LS 500'과 'LS 500h'를 판매한다고 밝혔다.가솔린과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으로 출시된 '뉴 LS'는 5세대 LS의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이날 "한국에서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뉴 LS를 발표해 기쁘다"라며 "렉서스 원점인 LS 출시로 매력적인 상품과 감동을 전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뉴 LS에는 기계식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과 전자 제어 서스펜션이 전 트림(등급)에 들어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2021.03.16 11:36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새롭게 변경되는 로고를 공개했다.16일 외신 가디와디에 따르면 르노는 두 개의 다이아몬드를 연동한 새로운 로고를 선보이고 내년 양산 모델부터 신규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르노가 새롭게 변경한 엠블럼(회사 로고) 지난 1월 공개한 소형 전기 해치백 '5 프로토타입(양산 전 시험 모델) 콘셉트'에 최초로 적용됐다.르노는 오는 2024년까지 전 모델에 새로운 엠블럼을 장착할 예정이다.르노 로고의 다이아몬드 모양은 지난 1925년 처음 적용됐으며 이후 시그니처 요소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르노 로고는 르노 브랜드 9번째 로고가 될 전망이다. 질 비달 르노 디자인디렉터는 "르노 다이아몬드는 세계2021.03.16 10:50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와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도 자체 전기차를 내 놓으면서 테슬라가 독주하던 전기차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15일(현지시간) 방송에서 "투자자들이 전기차(EV) 거래를 주시하면서 더 위험하고 젊은 경쟁자들보다 두 개의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의 주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이머는 금리 상승등으로 고성장 기업이 지난해와 같은 왕성한 추진력을 잃고 있는 현재 시장 환경에서 전기차와 기업인수특수목적회사(SPAC) 열풍에 의해 상승한 테슬라나 다른 주식보다 포드나 제너럴 모터스(GM) 같은 전통적 주식 보유를 추천했다. 그2021.03.16 10:49
미국 자동차안전국은 미국 디트로이트(Detroite)에서 발생한 테슬라 충돌사고와 관련해 조사에 들어간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에서 테슬라가 견인 트레일러(tractor-trailer)와 들이받은 후 트레일러 아래로 깔려 탑승한 운전자와 여성이 중태에 빠졌다. 디트로이트 경찰은 테슬라 차량이 충돌 전까지 속도를 줄이지 않았으며, 탑승자가 병원 입원중이라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차량이 사고 전 갑자기 방향을 바꾸고 속도를 줄이지 않은 점이 오토파일럿(Autopilot) 오작동으로 의심됐다. 오토파일럿은 자율주행시스템으로,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차량 둘레에 있는 1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