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6 10:04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유럽에 자체 배터리 생산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2위로 밀어내고 유럽내 1위 전기차 업체로 올라선 폭스바겐이 배터리 대량생산 기반을 토대로 전기차 대량생산에 박차를 가해 테슬라를 압도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날 2030년까지 유럽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6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장 건설은 독자 혹은 협력사와 제휴해 이뤄진다.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사의 '폭스바겐 파워 데이' 행사에서 "폭스바겐의 전환은 빠르고, 전례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2021.03.16 10:02
기아가 인도 고객들이 평가한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기아는 인도 자동차 시장 조사 업체인 '카 딜러 트랙커'가 최근 발표한 '인도 딜러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카 딜러 트랙커 조사는 인도 내 유일한 자동차 딜러 고객 만족도 평가로 올해 처음 시작됐으며 인도 주요 도시 10곳에서 온라인과 전화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됐다.자동차 브랜드 별 고객 250명이 조사에 응했고 ▲종합적인 고객 응대 ▲딜러 시설 ▲구매 용이성 ▲투명성과 신뢰도 ▲직원 경쟁력 등 5개 항목, 1000점 만점으로 만족도 결과가 도출됐다.이번 조사에서 기아는 종합 고객 응대와 투명성, 신뢰도 등 항목에서2021.03.15 15:43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인도에서의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협력 방안을 타타그룹 자회사 타타파워와 협의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이 CNBC를 인용해 보도했다. CNBC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인도에서 테슬라는 타타모터스의 자회사 타타파워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타타는 이에 대해 전면 부인하지 않았고, 충전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음을 확인했지만 "정확한 사실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현시점에서 테슬라의 인도 사업 계획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지난 2월 13일 테슬라가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州)에 첫 번째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인도 시장 진2021.03.15 15:42
중국의 저가 전기차들이 베트남에 상륙하기 시작했다. 14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 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에 중국 창성(長城) 자동차가 베트남 특허청에 자사 전기차 모델 오라화이트캣(Ora White Cat)의 산업 디자인권(의장권)을 등록했다.중국 허베이성에 본사를 둔 창성자동차는 작년에 출시한 이 모델을 올해 1월부터 중국에서 판매해 왔다. 중국내 판매 가격은 7만5800~8만8800위안(약 1323만~1550만 원)이지만, 베트남에서의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오라화이트캣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한 올해 1월 중국내 판매량은 2089대였다. 창성자동차는 오라화이트캣외에 오라블랙캣EV(Ora Black Cat EV)와 오라굿캣EV(O2021.03.15 15:41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을 설치해 사용하는 차주가 현재 2000명 수준으로 늘어난 상황이라고 CNN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FSD 베타 서비스에 참여한 일부 차주의 경우 테슬라가 요구한대로 운전을 하지 않아 베타 서비스에서 배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CNN은 전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일 올린 트윗을 통해 “FSD 베타 서비스 참여자가 확대됐지만 도로주행 중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운전자의 경우 자격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현재까지 FSD 장착 차량에서 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다”고 덧2021.03.15 15:40
3년 전 스웨덴의 배터리 회사인 노스볼트의 피터 칼슨 CEO(최고경영자)는 "곧 전기차(EV)용 배터리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노스볼트는 미국 테슬라 조달부문 간부 출신 칼슨 CEO가 2016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노스볼트는 2019년 독일 폭스바겐과 BMW 등을 대상으로 증자를 실시하고 배터리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산되는 배터리는 전략적 투자를 실시한 자동차 메이커에 우선 공급한다. 노스볼트가 자신했던 것은 당시 유럽연합(EU)이 역내에서 전기차 배터리 자급률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정책적인 배경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면서 자동차용 반도체보다 배터리의 부족이 더욱 심2021.03.15 15:39
폭스바겐이 전기차 라이벌 테슬라를 따라잡고 애플이나 알파벳 등 기술 기업들의 자동차 산업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300억 달러를 투자, 소프트웨어 부문을 집중 육성한다고 한델스블라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은 구글에서 10년 이상 엔지니어로 일했던 셍게스를 책임자로 해 독일 볼프스부르그에 새로운 코딩학교를 만들었으며 전 세계 거점에 소프트웨어 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신규 사업자의 진출로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지난해에는 테슬라가 모두의 관심을 받으면서 독점적으로 부상했지만, 올해부터는 향후 4000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의2021.03.15 15:38
독일 완성차업체 BMW의 인기 소형차 브랜드 미니의 판매가 오는 2030년까지 중단되고 순수전기차 미니로 완전히 대체될 예정이라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독일 현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시사주간지 슈피겔지는 미니 신차 개발을 2025년형 모델을 끝으로 완료하는 방안을 포함한 미니의 전기차 완전 전환에 관한 로드맵이 금명간 공식발표될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일렉트렉은 “BMW의 이같은 계획은 독일 정부가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2030년부터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보조를 맞추는 조치여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일렉트렉은 “통상적으로 자2021.03.15 15:36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15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021년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신차와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로빈 콜건 대표이사는 모던 럭셔리 브랜드의 새로운 벤치마크로 자리할 비전이 담긴 '리이매진(Reimagine)' 글로벌 신전략과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4P'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국내 출시하는 재규어 '뉴 F-PACE'와 '뉴 XF',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과 '뉴 디스커버리'를 공개했다.◆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혁신 가속화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미래 전동화 계획을 중심으로 ‘리이매진’ 글로2021.03.15 13:58
기아 'EV6(프로젝트명 CV)'가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기아는 15일 신형 전기차 'EV6' 내·외장을 공개했다. EV6는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플랫폼 E-GMP을 바탕으로 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다.EV6에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반영됐다. '상반된 개념을 창의적으로 융합한다'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서로 대조를 이루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다.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담당(전무)은 "기아의 목표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즐거움을 디자인하고 기아 브랜드를 통해 고객이 이를 지속해서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제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