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0 11:01
안전의 대명사 볼보자동차가 우수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볼보차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단일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모델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PLUS)'에 오르며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교육 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볼보차는 2021년 발표 결과에서 XC90과 XC6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비롯한 총 9개 차종2021.03.10 10:39
10여 년 전, 닛산은 배터리로만 작동하는 전기차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해치백인 '리프'는 전기차 기준으로는 지난해 말까지 50만 대 이상 팔리면서 대히트를 쳤다. 그러나 닛산의 리프 분위기는 이어지지 않았다. 일본의 막강한 자동차 산업은 뒤처질 위험에 처해 있다. 전 세계 정부와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로의 전환을 위한 과감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일본 자동차업체와 규제 당국은 이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은 현재 기후 친화적인 자동차인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가능한 한 오랫동안 이 기술을 활용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만큼 이 기술2021.03.10 10:38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니오, 시펑 등이 주목받고 있지만 결국 승부는 테슬라과 독일 폭스바겐 간에 갈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켓워치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분석보고서에서 4년 안에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결국 폭스바겐과 테슬라가 양분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전했다.앞서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대처할 것으로 전망한 UBS는 최신 보고서에서 2040년에는 전기차가 전세계 자동차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천억달러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경쟁 체제로 전환된다는 것이다.UBS는 이날 언론 간담회에서 앞으로 수년 안에 그런 일이 현실화할 것이라면서 테슬라와 폭스2021.03.10 10:37
베트남 토종 완성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미국에 자동차 공장을 건설한다. 빈패스트는 지난 1월 자체 생산한 자율주행 전기차 3개 모델을 공개했으며, 올해안에 이중 2개 모델을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은 빈패스트가 샌프란시스코에 연구개발(R & D)센터를 설립하고 곧이어 미국내에 자동차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빈패스트를 설립한 빈그룹의 팜 넛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은 2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할 것이라고 지난해 밝힌바 있다.빈패스트 타이 타잉 하이(Thai Thanh Hai) 대표는 미국 공장 부지와 착공 시점을 밝히지 않은 채 “빈패스트는 글로벌2021.03.10 10:36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경재 패권을 놓고 신경전을 지속하는 가운데 양국 간 갈등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에 불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희토류의 대미(對美)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중국은 지난해 10월 원료와 기술 등 수출을 제한하는 수출통제법을 제정하고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 1월에는 희토류 생산·수출 총량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희토류 관리조례' 초안을 공개했다.희토류는 원소 주기율표에서 57번 란타넘부터 71번 루테튬까지 15개와 스칸듐(21번), 이트륨(39번)을 더한 17종의 희귀2021.03.10 10:36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먹거리로 추진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개발 관련 법인을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설립한다.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중 워싱턴 DC에 UAM 사업을 위한 개발 거점을 출범한다. 현대차 이외에 기아와 현대모비스도 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차그룹은 오는 2026년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을 혼용한 하이브리드 화물 수송 무인 항공 시스템(UAS)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8년에는 도심에서 승객을 실어 나르는 완전 전동화 UAM을 선보인다.아울러 인접한 도시를 서로 연결하는 UAM 제품을 2030년대에 출시한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6월 미국 델라웨어주(州)에 '제네시스 에어 모빌리티' 법인을 설2021.03.10 10:35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질주에 급제동이 걸렸다.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독주가 계속되자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이를 막기 위해 맹추격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완성차 기업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테슬라 따라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르노삼성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며 전력 질주를 시작했다.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을 론칭하고 이달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첫 적용한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테슬라가 장악해온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반격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아이오닉 5는 국내는 물2021.03.09 19:36
현대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판매를 허용할지 여부를 놓고 정부·여당이 1년 넘게 결론을 내지 못하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을 전면 개방하라는 목소리가 커지는 양상이다.시민교통협회와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등 교통·자동차 관련 시민단체 연합인 교통연대는 9일 성명을 내고 중고차 시장 전면 개방을 촉구했다.교통연대는 "중고차 시장은 수십 년 동안 불신과 피해의 온상이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니며 대표적인 레몬시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라며 "소비자는 호구가 되는 불신의 시장으로 변했다"라고 비판했다.중고차 판매업은 지난 2013년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돼 일정 규모 이상 대기업의 신규 진입이 막힌2021.03.09 19:36
기아가 프로젝트명 'CV'로 알려진 첫 전용 전기차 'EV6'의 티저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앞서 공개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3만 5000대가 계약되며 일으킨 돌풍을 기아 'EV6'가 함께 견인할 지 기대를 모은다.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토대로 개발됐다. 기아 전용 전기차 제품군 중에서는 첫 번째 모델이다. 기아는 오는 2026년까지 EV6를 포함해 전용 전기차 7종을 선보일 계획이다.기아는 "EV6는 전기차 대중화와 더불어 기아의 중장기 사업 전략 '플랜 S'를 가속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윤곽을 드러낸 EV6는 낮은 차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형태의 디자2021.03.09 17:30
베트남 토종 완성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대만 배터리업체 프롤로지움(ProLogium)과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 생산 합작사를 설립한다. 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카페비즈(Cafebiz) 등에 따르면, 빈패스트와 프롤로지움이 전고체 배터리 생산 합작사를 설립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합작사는 프롤로지움의 전고체 배터리 셀 우선 구매권을 가지고, 전고체 배터리 패키징 특허 기술(MAB, Multi-Axis Bipolar + Technology) 라이선스도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CIM(Cell Is Module), CIP(Cell Is Pack) 전고체 배터리 팩을 생산할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를 사용, 충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