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9 09:12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LPG 자동차 시장에서 독주를 펼치고 있다.르노삼성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LPe'가 지난해 총 2만7811대를 판매하며 국내 LPG 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2위는 현대자동차 중형 세단 쏘나타(2만 7777대), 3위는 현대차 그랜저(1만 9024대), 4위는 기아 K5(1만 5912대), 5위는 기아 K7(5105대)이 차지했다.2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경쟁사의 LPG '세단'으로 SUV가 1위를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판매 상위권에 포함된 LPG 세단들의 경우 택시 등 법인판매 위주였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소비자들이 구매 목적에 맞춰 구입한 LPG 승용차로서 QM6 LPe가 갖는 의미는 훨씬 더 크다고 볼2021.01.28 17:50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함께 끌어올리며 뒷심을 발휘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0조 6764억 원, 영업이익 7023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19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0.7%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당시 매출 10조 4037억 원, 영업이익 6344억 원을 거뒀다.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산업 침체가 시작되기 이전 수준을 넘어선 수준이다.이와 같은 실적 개선에는 전동화 부품 판매와 더불어 주력 사업인 모듈·핵심부품 제조 분야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지난해 4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은 2019년 4분기에 비해 46.2021.01.28 17:50
일본 제품 불매 여파가 한일 간 냉기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판매 부진에 시달려 온 혼다 코리아가 정면 돌파에 나선다. 혼다 코리아는 28일 각각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과 세단을 대표하는 CR-V와 어코드 두 차종의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동시에 출시해 판매 회복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혼다 코리아는 이날 온라인을 통해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를 열었다.두 차종 모두 '더 파워풀 하이브리드(The Powerful hybrid)'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가진 장점인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에 주행 성능을 얹어 '삼박자'를 갖췄다는 뜻이다.이지홍 혼다 코리아 대표는 "혼다 하이브리드는 강2021.01.28 13:28
이탈리아 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마세라티가 프랑스에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26일(현지시각) 마세라티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36회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AI)'에서 'MC20' 모델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FAI'는 매년 콘셉트카와 특별한 디자인의 자동차들을 전시하고 슈퍼카, 콘셉트카, 미래카 등 부문별로 나눠 그해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와 올해의 캠페인, 디자이너 등을 선정하는 자동차 디자인 축제다. 마세라티 'MC20'은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에 선정되며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MC20'은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서 외관 디자인은2021.01.28 13:11
기아가 미국에서 플래그십(대표) 세단의 생산을 중단한다.28일 외신 씨넷에 따르면 기아는 미국에서 준대형 세단 카덴자(국내명 K7)와 대형 세단 K900(국내명 K9)의 2021년형 모델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중단한다.이로써 카덴자와 K900은 지난 2013년 미국 시장에 데뷔해 8년 만에 이별을 고하게 됐다. 기아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미국에서 카덴자와 K900이 각 1265대, 305대가 판매되며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총 판매량은 58만6105대로 이 두 모델은 총 1570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량의 1%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미국 내 자동차 선호도가 대형 세단보다는 실용성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티2021.01.28 12:34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손을 잡았다.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박동일 현대차그룹 연구개발기획조정담당 부사장과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자율주행 챌린지'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실제 도심 교통 환경을 갖춘 운행 구간에서 자율주행차 경진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서울시와 손을 맞잡은 것이다.'2021 자율주행 챌린지'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해 기술력을 겨뤄온 현대차그룹의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 대회'의 새로운 이름이다. 올해부터는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기업과 지자체2021.01.28 12:18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인도네시아에 출시된지 한달만에 판매량(사전계약 기준)이 200대를 돌파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뉴스포털 리푸탄6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의 막무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자와바랏주 보고르에서 열린 올뉴 팰리세이드 시승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출시를 했는데 현재 사전계약이 200건을 넘어선 상황”이라면서 “매우 순조로운 출발”이라고 밝혔다. 막무르 COO는 “팰리세이드 프라임 1종과 팰리세이드 시그니처 2종 등 총 세가지 모델이 출시됐으나 8억8800만루피아(약 7000만원)로 중간 가격에 속하는 시그니처 모델이 가장 좋2021.01.28 01:46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Fremont) 공장에서 업그레이드된 모델S를 시험주행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업그레이드된 모델S가 테스트 트랙에서 주행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출시가 임박했다는 게 일렉트렉의 분석이다. 이 영상에는 테슬라가 신형 차량을 테스트하는 장면이 담겨 있으며, 멀리서 찍힌 영상이긴 하지만 더 넓어진 차체가 눈에 띄는 외형적인 변화이다. 테슬라는 최근 자사 직원들에게 1월 말까지 모델S와 모델X 재고를 없애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연말 연휴 휴업기간을 1월 초까지 연장해 새로운 버전의 전기차 세2021.01.27 17:17
재규어랜드로버가 혁신적인 미래 전기차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첨단 경량 복합소재 연구 프로젝트 '투카나(Tucana)'를 통해 향상된 주행거리와 퍼포먼스, 더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한 전기차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투카나'는 영국이 저탄소 기술 분야에서 최고 기술국으로 떠오르는 계기가 될 4개년 프로젝트로 전기차 대중화 촉진과 차량 경량화를 통한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 전기 파워트레인(동력 장치) 에너지 효율 향상 등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총 450만t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한다.재규어랜드로버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성능 배터리로 높아진 토크를 원활히 제어하2021.01.27 16:56
닛산은 27일(현지시간) 글로벌 자동차 주요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일본, 중국, 미국, 유럽에 투입할 신형자동차에 대해 2030년 초반부터 모두 전동화차량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은 부품 조달에서부터 자동차 리사이클까지 사업에 관련한 모든 공정을 2050년까지 탈탄소화하려는 목표의 일환으로 이같은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닛산은 모든 고체전지를 포함해 전기자동차용이 배터리기술의 개량에 힘을 쏟는 것 뿐만 아니라 보다 에너지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기술을 개발키로 했다.세계적으로 탈탄소화의 흐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영국 수도 런던은 가솔린차와 디젤차의 신차판매를 2030년부터 금지한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