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2 12:21
미국 포드자동차가 지난 2019년 F-시리즈 슈퍼 듀티 픽업트럭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미 연방 교통부 산하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NHTSA는 포드차가 2019년 12월 F-시리즈 픽업트럭의 헤비듀티급 라인업에 속하는 F-250, F-350, F-450 모델의 파워 테일게이트(전동식 뒷문)에서 결함이 발견돼 해당 모델의 차량 30만대를 리콜한 바 있으나 결함이 시정되지 않았다는 민원이 11건 접수됐다며 포드차에 대한 조사 방침을 이날 밝혔다. 당시 리콜 이유는 2017년형에서 2020년형에 속하는 해당 모델의 전동식 뒷문이 주행 중2021.01.22 12:17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국내 완성 자동차 5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나타냈다.2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현대차가 가장 높은 정보량을 기록했으며 르노삼성자동차가 최하위로 집계됐다.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뉴스 ▲커뮤니티 ▲카페 ▲유튜브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분석 대상 기업은 '정보량 순'으로 ▲현대차 ▲기아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이다.조사 결과 현대차는 156만2653건으로 두 번째로 높은 71만7974건의 정2021.01.21 14:09
정의선(51)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1일 취임 100일을 맞으며 그룹을 뼛속까지 바꾸는 작업에 속도를 낸다.'정의선의 현대차'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수소와 전기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등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정 회장은 취임 100일을 앞둔 지난 17일 그룹 임직원에 이메일을 보내 "2021년을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아 새로운 시대의 퍼스트무버(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밑그림은 정 회장이 수석부회장 시절부터 그려놓은 상태다. 정 회장은 취임 이후 100일간 이를 구체화하는 데2021.01.21 13:39
테슬라의 중국 조립공장(기가팩토리3)이 있는 상하이의 한 주택가 주차장에서 테슬라의 주력 전기차인 ‘모델3’ 차량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CNBC가 20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문제의 모델3 차량은 지난 19일 상하이 주택가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 화재로 이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테슬라 관계자가 현지 언론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문제의 모델3 차량 하부에 충격이 가해져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차량이 상하이 공장에서 출고된 것인지 미국에서 생산된 것인2021.01.21 13:36
현대자동차가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을 책임질 새로운 수장을 영입했다.21일 현대차 브라질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PSA그룹 유럽 영업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켄 라미레즈(Ken Ramirez)를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의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켄 라미레즈(50)는 미국 조지아 공대를 졸업해 1992년 모토로라 선임 관리자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03년 르노 닛산 전략 제휴 기업에 합류해 2008년 북미 닛산 프로젝트 디렉터와 멕시코 기획 디렉터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이어 2011년 닛산과 인피니티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총괄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2013년 르노 전무이사, 2018년 닛산 유럽 영업 마케팅 부사장을 역임했다.최근에는2021.01.21 12:39
현대자동차가 유럽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인다.21일 외신 모토리머니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신 i20와 같은 플랫폼에서 코나의 하위 모델로 브랜드 내 가장 작은 소형 SUV '바이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프랑스 도시의 이름을 딴 현대차 '바이욘'은 유럽 전략형 모델로 제작됐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바이욘의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코나와 싼타페처럼 상단에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헤드램프(전조등)는 하단에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 디자인으로 적용됐다.파워트레인(동력 장치)은 i20의 83마력 1.2L 4기통 엔진이 장착되거나 99마력 혹은 118마력의 1.0L 3기통 터보차저 마일드 하이브2021.01.21 12:34
독일 다임러 산하의 명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가 20일(현지시간) 테슬라와 경쟁하기 위한 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QA를 공개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EQA는 올해 메르세데스 벤츠 출시할 전기차 모델 가운데 첫번째 주자다.초기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426 KM를 주행하게 되지만 올 후반 나올 개량 모델은 500 KM 주행거리를 갖게 도니다.EQA는 다음달 4일 유럽에서 판매에 들어간다.브리타 시거 메르세데스 벤츠 이사는 "매우 매력적인 가격 포인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해 파격적인 가격을 예고했다.유럽내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달궈지기 시작했다. 유럽연합(EU)의 이산화탄소 배출가스 규제 강화와 이에2021.01.21 12:33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음주 초 싱가포르를 찾는다.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경영 행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출장을 자제한 지 11개월여 만이다.정의선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르면 다음주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건립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정 회장은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을 직접 찾아 현대차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계획을 직접 밝힌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해외 행보를 자제해 왔다.이런 상황에서도 지난해 10월에는 한국과 싱가포르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HMGICS 기공식을 열었다. 정 회장은 물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리셴룽 싱가포르2021.01.21 12:32
현대자동차가 넥쏘 수소전기차 기술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으로 울산에서 연간 8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인근 지역에 공급한다.현대차는 20일 한국동서발전, 덕양과 함께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준공식은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사장,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덕양 이현태 대표, 울산시 송철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울산 지역의 석유화학 단지에서 생산된 부생수소를 수소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는 해당 설비는 연간 생산량이 약 8000MWh로 이는 월 사용량 300kWh 기준 약 22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여러2021.01.21 12:31
미국 정보기술(IT)업체 애플이 향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소위 '애플카' 생산을 기아가 맡을 것이라는 일부 소문에 기아는 "결정된 바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기아는 20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 해외 기업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또한 기아는 이와 관련해 "(사실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일부 매체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가 애플카 생산을 담당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생산 기지로는 기아가 운영 중인 미국 조지아주(州) 공장이 유력하다고 언급됐다.한편 현대차와 애플의 전기차 협력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