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8 13:49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적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칸 아카데미에 500만 달러(약 55억 원)를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CNN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살만 칸 설립자는 지난 11일 칸 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이번 기부 덕분에 칸 아카데미의 콘텐츠, 특히 과학분야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작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머스크 CEO의 기부금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머스크의 기부는 자신이 설립한 머스크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칸 아카데미는 미국의 온라인 교육가 살만 칸이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꿈으로 지난 2006년 출범시킨 비영리 교육2021.01.18 13:48
이탈리아·미국 합작사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아 프랑스 푸조 모기업인 PSA의 합병사인 스텐란티스가 16일(현지시간) 마침내 출범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자동차 판매대수 기준으로 세계 4위 자동차 업체로 합병을 통한 자본 확보로 도요타, 폭스바겐 등 경쟁사와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FCA와 PSA간 520억 달러짜리 합병에는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특히 양사가 합병에 합의한 뒤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빠져들면서 자동차 시장이 심각한 타격을 입어 양사 합병에도 어려움이 뒤따랐다.양사는 2019년 10월 합병 게획을 발표한 뒤 1년 3개월2021.01.18 13:46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업체로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이 최근 한달 사이 보인 행보가 심상치 않다. 폭스콘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난징경제개발구 및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과 제휴해 바이톤이 개발한 첫 전기차 M바이트를 내년 1분기까지 양산하는 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13일에는 중국 1위 완성차업체 지리자동차와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자동차를 생산하는 합작기업을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15일에는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인 니오(웨이라이)에서 부사장을 지낸 정시안콩이 폭스콘의 모기업인 훙하이정밀공업에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든2021.01.18 13:38
현대자동차가 실구매가를 3000만 원 초반대까지 낮춘 수소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1 넥쏘'를 출시해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 다가선다.현대차는 18일 상품성을 강화한 신형 넥쏘 판매가격을 125만 원 내려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2021 넥쏘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와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물 배출 기능, 우적(빗방울) 감지 와이퍼, 앞좌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장애물 감지) 등 안전·편의사양을 전 트림(등급) 기본 적용했다.물 배출 기능은 수소를 전기로 전환할 때 발생한 물을 머플러를 통해 밖으로 빼주는 기능이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적용 전 가격은 개별소비2021.01.18 13:38
현대자동차 인도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의 위장막 주행이 브라질에서 포착됐다.18일 현지 매체 16valvulas에 따르면 현대차 크테라의 차세대 모델이 위장막을 두른 채 브라질에서 테스트 드라이브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크레타는 인도 전략형 모델로 탄생한 SUV이며 인도에서 생산돼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매체는 이번에 브라질에서 발견된 차세대 크레타 모델이 코나의 디자인에 크레타의 사각형 디자인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추정했다.또한 측면은 풍성해진 볼륨감으로 근육질 몸매로 재탄생했으며 분리된 구조의 헤드램프(전조등)와 테일램프(후미등)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차체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길2021.01.17 14:43
현대자동차가 추진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이면 수직 이착륙 무인 항공기가 미국에서 화물을 실어나를 전망이다.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3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신재원 사장은 "(UAM)사업을 제대로 해날 수 있는 회사는 현대차그룹뿐"이라며 "한국·미국 등 전국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오가는 UAM 기체를 2026년 상용화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인 신 사장은 지난 2019년 9월 현대차에 입사했다. 당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러브콜(입사 제의)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2021.01.17 14:41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가 새로운 엔진을 탑재하며 더 강력한 모습으로 진화했다. 뉴 디스커버리 SD6의 V6 터보 엔진은 306 마력의 높은 출력과 강력한 71.4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6기통 엔진의 존재감을 더욱 잘 드러낸다. 출력과 토크가 더 높아진 SD6 엔진은 풀 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디스커버리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5초 만에 도달시킨다.이번에 시승한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SD6 랜드마크 에디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9750만 원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이번 글로벌모터즈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1.01.16 12:41
최근 자동차 업계는 현대자동차와 애플의 협업과 관련해 다양한 논쟁이 일고 있다.애플이 현대차에 자율주행 전기차 공동 개발 제안을 하면서 추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현대차는 지난 8일 이러한 논쟁을 두고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는 애플의 협력 제안 거절이 아닌 어느 정도 실무 단계가 진행됐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뿐만 아니라 부품과 소재 업체 등에도 전기차 생산 관련 협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완성차 업체로는 현대차가 포함됐다.◆애플의 파트너 제안 배경...시간·비용 리스크 감소애플은 현대차를 자율주행 전2021.01.16 11:18
최근 몇 달 동안 유럽시장에서 르노, 폭스바겐, 현대와의 전기차 판매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는 테슬라는 주주들에게 경각심을 높일 것이라고 CNBC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해 전기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면서 테슬라 모델3은 유럽에서 전기 자동차(EV) 판매량 4위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유럽 EV 시장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데 전기 자동차 등록의 비중은 중국의 2배, 미국의 5배다.삭소은행의 피터 간리 애널리스트는 13일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율은 최근 르노, 폭스바겐, 현대차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주주들에게 일종의 경고음을 주고 있다"면서 "테슬라는 성공해 앞으로 가장 큰 자동차2021.01.16 11:16
"두 가지 조건의 각서가 없다면 사업성 평가와 더불어 산업은행은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겠다."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자동차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쌍용차 채권단의 주요 은행 KDB산업은행 수장 이 회장이 언급한 '두 가지 조건'이란 현재 1년인 임금교섭 주기를 3년으로 늘리고 흑자를 내기 전까지 쟁의행위를 하지 말라는 얘기다. 강도 높은 수위 만큼이나 해당 발언은 논란에 휩싸였다. 내부에서는 "너무한 것 아니냐"라는 반응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15일 이 회장 발언에 대해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직원들로서는 서운할 수 있는 얘기"라고 전했다.쌍용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