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9 13:49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국토교통부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을 따내며 안전성을 입증했다.29일 한국GM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총점 60점 중 만점에 근접한 59.5점을 획득했다. 별 다섯 개, 1등급을 가뿐히 달성한 점수다.트레일블레이저가 높은 안전 점수를 얻은 비결은 고장력 강판이다. GM은 트레일블레이저 차체에 기가스틸 22%를 포함해 고장력 강판과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을 총 78%까지 높였다.기가스틸은 철판 면적 1㎟당 100kg 무게를 견디는 1㎬(기가파스칼)급 강판을 말한다.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면서 강도가 뛰어나 자동2020.09.29 13:2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저점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가동률과 수익성이 회복추세로 접어들었다. 우선 유럽과 중국의 회복세가 주목받고 있다.한국타이어의 2020년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 6684 원(전년동기 대비 9.1% 감소), 영업이익 1335억원(전년동기 대비 26.0% 하락, OPM 8.0%), 당기순이익 1141억원(전년동기 대비 37.6% 감소, NIM 6.8%)으로 추산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부진하지만, 수요와 생산차질을 겪었던 2분기 대비로는 회복되는 흐름이 진행됐다.중남미와 중동을 포함한 기타지역 판매는 다소 부진했지만, 제품믹스가 좋은 유럽 RE판매의 호조와 생산비중이 높은 중국 OE부문의 성장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2020.09.29 13:18
SK증권이 28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긍정과 불확실성의 혼재 '라면서 투자의견 'BUY(유지)'와 목표가 7000원을 제시했다. SK증권 권순우 애널리스트는 넥센타이어에 대한 투자와 관련, 긍정과 불확실성의 혼재하고 있다고 평가 했다. 넥센타이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0 확산에 따른 각국의 경제봉쇄로 해외법인의 실적 저하되고 자동차 업계의 부진으로 타이어 판매가 감소하면서 외형이 축소됐다. 중국과 체코 등의 공장가동률 저하로 원가율이 상승했으며 고정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는 등 부진을 겪어왔다. 권순우 애널리스트는 '기술력과 체코공장 가동으로 신차용타이어(OE) 수주를 확대하고 있고, 최근에는 스타2020.09.29 13:14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를 통해 3만1000달러짜리 중국산 전기 슈퍼카를 주문한 미국 유튜버가 짝퉁 전기 경차를 받은 자동차 사기 사건이 화제다. 28일(현지시간) 인사이드EV 등 외신에 따르면 'The Inja'라는 이름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 채널을 운영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거주 유튜버는 지난달초 알리바바에서 전기 슈퍼카 ‘치엔투(Qiantu) K50’을 구매했다. 미국에서는 ‘드래곤플라이(Dragonfly) K50’으로 불리는 치엔투 K50은 중국 전기차업체 치엔투가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멀른과 함께 개발한 차로 정식 소비자가는 12만5000달러선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알리바바에서 아무리 할인판매라지만 이 차를 3만달러2020.09.29 13:12
베트남 국내 조립 자동차 업체들이 공장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탄콩, 타코, 빈패스트 등은 베트남 공장에서 국내 시장 공급용은 물론 유럽과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할 완성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아세안(ASEAN), 유럽과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있어 베트남 공장에서 조립한 자동차를 이들 국가에 수출하면 관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8일(현지시간) 카페비즈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탄콩그룹 합작사인 현대탄콩이 지난 20일 닌빈성에 제2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내년 6월에 1단계, 2025년 6월에 2단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2공장 부지는 50ha에 달하며 총 투자금은 3조2000억 동이다. 가동 시2020.09.29 13:03
기아자동차와 테니스의 전설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이 인도 중서부 케랄라 주의 주도인 티루바난타푸람(Thiruvananthapuram)에서 등장한 테니스 신동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29일 현지 매체 칸인디아뉴스에 따르면 기아차와 나달이 테니스 재능 찾기 과정에서 5살 소녀 비비크타 비사크(Viviktha Visakh)의 테니스 연습 영상을 발견했다.비비크타가 능숙한 발리 기술을 시전하는 연습 영상은 기아차와 나달의 주목을 받았고 기아차 월드와이드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해당 영상이 공개됐다.현재 이 영상에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른 상태다. 나달 역시 어린 소녀의 재능에 진심 어린 찬사를 보냈다. 특히 기아차는 비비크타에2020.09.29 10:36
현대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라인업의 다섯 번째 차량을 공개했다.제네시스는 29일 위장 필름(카무플라주, Camouflage)으로 감싼 고급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GV70는 후륜구동 기반의 SUV 모델로 스포티하고 매끄러운 윤곽이 만들어낸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뽐낸다.제네시스는 GV70에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의 위장 필름을 부착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이번 위장 필름에 사용된 지-매트릭스 패턴은 다이아몬드에서 빛이 난반사 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제네시스만의 대표 디자인으로 브랜드 전 차종에 걸쳐 적용됐다.2020.09.28 19:19
쌍용자동차가 28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가 남다른 공간으로 눈길을 끈다. 티볼리 에어는 뒷좌석을 접으면 키가 180cm 넘는 사람도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이 가능한 정도다.티볼리 에어는 소형 SUV 흥행 신호탄이 된 티볼리의 롱보디(길이를 늘인 차량) 모델이다. 기존 티볼리는 지난해 10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치면서 단종됐다.그러나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차박이 크게 유행하면서 티볼리 재출시가 이뤄졌다. 쌍용차는 '소형 SUV를 뛰어넘는 자유로움'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티볼리 에어는 적재 용량이 720리터나 된다. 특히 2열 좌석을 접으면 등2020.09.28 15:23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고성능 레이싱카를 선보인다.현대차는 지난 26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N TCR(투어링카 레이스)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TCR 라인업을 새롭게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아반떼 N TCR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보이고 있는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에 이은 세번째 TCR 모델이다.아반떼 N TCR은 TCR 기술 규정에 따라 최고출력이 380마력에 달하는 2.0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전륜구동 레이싱카로 올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모델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2018 WTCR(월드 투어링카 레이스2020.09.28 14:46
기아자동차가 유럽에서 휘파람을 불고 있다. 기아차는 니로와 쏘울 등 전기차를 앞세워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환경규제 강화에도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28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1~8월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 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1%)보다 0.5%P 증가한 수준이다.기아차는 이 기간 25만 9442대를 판매했다. 그중에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내연기관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탑재한 차종은 6만 8611대에 이른다. 전체 판매량 중 친환경차 비중은 26.4%로 4대 중 1대꼴이다.에밀리오 헤레라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