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4 12:03
현대자동차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일렉트릭’이 한 번 충전으로 1000km 넘게 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통제된 환경에서 진행된 주행 시험이지만 시판 중인 차량으로 세운 기록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현대차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독일 유로스피드웨이 라우지츠링에서 진행된 주행 시험 결과 코나 일렉트릭이 1회 충전으로 최장 1026km를 주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험 주행에는 코나 일렉트릭 3대가 투입됐다. 세 차량은 각각 1026km, 1024.1km, 1018.7km를 달렸다. 시험 주행은 35시간 동안 거의 쉬지 않고 이루어졌다. 운전자 여러 명이 교대로 운전대를 잡았다. 시험 주행 전 과정은 라우2020.08.14 11:57
국내 최대 규모와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로 불리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이 지난달 시즌 첫 포문을 연 데 이어 두 번 째 포문을 개방한다.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넥센스피드레이싱을 주최하는 코리아스피드레이싱(대표 김기혁,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은 오는 15일~16일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시즌 두 번 째 경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2라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개막전에 이어 또다시 철저한 방역 절차와 함께 무관중으로 개최된다.특히 이번 2라운드는 '태백 모터스포츠 페스티발 & 넥센스피드레이싱'으로 태백시 축제와 더불어 개최되며 류태호 태백시장2020.08.13 17:03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과 ‘XC60’ 한정판을 13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볼보코리아는 이날 서울 성동구 레이어10에서 미디어 초청 행사를 열고 XC90과 XC60의 한정판 트림(등급) ‘T8 R-Design(디자인) 에디션’을 선보였다. R-디자인은 기존 ‘인스크립션’ 트림과 더불어 스웨덴 감각의 고급스러움을 완성하는 최상위 등급 중 하나다. 대담한 디자인,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볼보 특유의 세심함이 특징이다. 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9인치 세로형 터치스크린,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는 운전 보조 기술 ‘파일럿 어시스트 2’까지 기본으로 갖췄다.특히2020.08.13 17:01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무선 연동 기능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3일 한국GM에 따르면 미국 워즈오토는 최근 ‘2020 워즈오토 10대 사용자경험 우수차량’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선정했다. 워즈오토는 2016년부터 사용자 친화적 기술과 운전자 보조 기술을 심사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에 유통 중인 10개 차종을 뽑아 사용자경험 우수차량으로 선정해 왔다. 올해는 18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다. 최종 선정된 10종 가운데 7종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거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한국GM은 “차체 크기와 가격대를 막론하고 활용성이 뛰어난 유틸리2020.08.13 11:57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내놓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가 인도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2015년 7월 인도에 출시된 크레타는 5년 만에 누적 판매 50만 대를 넘어섰다. 13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3월 2세대 모델이 나온 크레타 누적 판매량은 50만 대를 돌파했다. 2세대 사전계약 물량만 6만 5000여 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달 현지 시장에서 총 2만 9413대를 팔았다. 이 중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1만 1549대가 신형 크레타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크레타는 이에 힘입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인도 SUV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2020.08.13 09:55
최근 테슬라,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배터리 독자 개발 러시가 이어지면서 배터리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외신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다음달 22일 막을 올리는 기술설명회 '배터리 데이(Battery Day)'에서 배터리 자체 개발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배터리 의존 끊자"…완성차 업계, 자체 배터리 R&D 속도전테슬라는 몇 해 전부터 배터리 독자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에 자체 배터리셀 생산라인을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빠르면 내년부터 생산하는 일부 전기차 모델에 자체 개발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BMW, 폭스2020.08.13 09:52
정부가 미래차(전기·수소차)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는 12일 오전 경기 고양의 현대자동차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미래차를 둘러보고 그린뉴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해찬 대표는 “그린뉴딜은 기후변화 대응,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성장전략이고 대표주자가 친환경 미래차”라며 “미래차 대중화 시대를 조기에 열어 그린뉴딜 구현을 위해 긴밀한 민관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미래차 확대를 위해 총 20조300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해 미래차 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0.08.13 09:50
기아자동차가 유럽 유일의 생산공장인 슬로바키아 공장의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24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을 3교대 생산체제로 전화하고 하루 1000대씩 연산 35만대를 생산한다.질리나 공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23일 공장 잠정 폐쇄 후 약 보름만인 4월 6일부터 2교대 근무 형태로 가동해왔다.최근 유럽국가들의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기아차 수요가 늘어나자 3교대 전환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셈이다.특히 기아차는 유럽차 시장 미로미터인 독일 시장에서 지난달 7970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23% 증가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2020.08.13 09:44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재빠른 추격자)는 끝났다. 이제는 정의선표(標) 꿈의 자율주행차 시대가 활짝 열린다."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업계 평가다. 수십 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수준급 자동차 회사를 턱밑까지 쫓아온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로 이제 최정상 업체들을 추월한다.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승부수인 자율주행 프로젝트가 2022년 실현을 목표로 가속 페달을 밟는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앱티브(Aptiv)가 공통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은 오는 2022년 운전자 개입 없는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12일 합작법인 명칭을 ‘모셔널’2020.08.13 09:44
자동차용 열에너지 관리 시스템 생산 업체 한온시스템(옛 한라공조)이 정부·여당이 미래 성장전략으로 추진하는 ‘K-뉴딜(한국형 뉴딜)’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손정원 한온시스템 사장은 12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미래차 관련 현장 간담회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전기차협회, 현대자동차그룹 등 산업계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중에서는 한온시스템이 유일하게 연단에 올랐다. 손 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한온시스템은 지난 5년간 1조 3500억 원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했다”라며 “지난 2018년 45%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