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13:28
독일 자동차 메이저 폭스바겐그룹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전기자동차(EV) 스타트업 리비안에 최대 50억 달러(약 7조원)라는 거액의 투자를 단행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공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폭스바겐의 리비안 투자는 격화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양사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적 선택'이다. 이번 투자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선두 테슬라 추격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안도 폭스바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활용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2024.06.26 12:07
일본이 도쿄에서 약 1900km 떨어진 미나미-토리시마 섬 부근 태평양 해저에서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광물이 포함되어 있는 약 2억3000만톤의 광맥을 발견했다고 25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도쿄대학과 공동으로 조사를 실시한 일본재단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수면 5000m 아래에 있는 망간 단괴 단지에는 일본이 약 7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코발트가 포함되어 있다. 또 일본 소비량의 10년치 이상의 니켈도 발견됐다. 두 광물 모두 전기차 배터리의 중요한 소재다. 이 탐사 결과를 첫 보도한 닛케이는 미나미-토리시마 섬 주변의 해저 광맥에는 약 61만톤의 코발트와 74만톤의 니켈이 함유되어 있다고2024.06.26 10:50
중국 정부가 최근 자국산 전기자동차(EV)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대형 자동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차 산업에 불공정한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판단, 7월 4일부터 5년간 (2029년 7월까지) 기존 관세율(10%)에 추가하여 17.4% ~ 38.1%를 부과하는 잠정 관세 제안했다.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2.5리터 이상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을 7월 12일부터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독일 자동차 기업 중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그룹, 포르쉐 등 중대형차를 판매하고 있는2024.06.26 09:15
테슬라가 앞유리 와이퍼와 트렁크 베드 트림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2만3000대 이상의 사이버트럭을 미국에서 리콜한다고 25일(현지시각) 세어캐스트가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가속 페달 막힘 위험으로 3878대 리콜에 이은 4번째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만1688대의 사이버트럭이 앞유리 와이퍼 고장 위험으로 인해 리콜을 발표했다.NHTSA은 “과도한 전류로 와이퍼 모터 컨트롤러가 작동을 멈춰 시야가 줄어들고,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NHTSA는 또 ‘트렁크 베드 트림 세일 아플리케’가 부적절하게 부착되어 느슨해질 수 있어 추가로 1만1383대의 차량이 리콜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착된 것이 떨어2024.06.26 06:06
피아트, 지프, 알파 로메오를 소유하고 있는 스텔란티스의 마리아 그라치아 다비노 영국 최고 임원은 2035년까지 새로운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영국의 규정이 너무 엄격하다고 비판했다. 다비노는 25일(현지시각) 업계 컨퍼런스에서 루턴과 리버풀 근처 엘즈미어 항구에 있는 스텔란티스 공장을 폐쇄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이 ‘1년 이내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스텔란티스 영국은 계속 운영될 것이지만 영국에서의 스텔란티스 생산은 중단될 수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영국 정부는 당초 2030년까지 신형 휘발유 및 경유차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전기자동차로 전2024.06.26 06:02
모터스포츠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뮬러 코리아 그랑프리, 포뮬러 아시아, 오토뱅크 챔피언십, 미니 챔피언십 등 레이서들의 경기는 다양하나 일반인이 범접하기에는 힘든 구석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장벽을 허물고자 제조사들, 수입사들이 레이싱 서킷을 건립하거나 고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덩달아 모터스포츠 문화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일 인천 영종도에 건립한 BMW드라이빙 센터의 10주년을 기념했다. 2014년 건립 당시 BMW그룹코리아는 총 770억원을 투자해 24만1780m² 규모 부지를 마련했다. 축구장 33개 버금가는 크기다. 브랜드의 드라2024.06.25 16:49
리창(Li Qiang) 중국 총리는 25일 중국 다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서구의 과잉 생산과 부당한 보조금 주장에 맞서 자국의 전기자동차(EV)와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을 옹호했다. 또 미국과 EU의 EV 관세 부과는 중국과 무역 전쟁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 총리의 발언은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EU)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미국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등 다양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대폭적인 관세 인상을 단행했고,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리 총리는 “중국의 새로운 산업의 급속한 성장은 중국 고유의 비교 우위에2024.06.25 09:11
테슬라 모델 Y가 5월 유럽 자동차 판매량 1위에서 18위로 떨어졌다고 25일(현지시각) 카스쿠프가 보도했다. 이는 48.9%(1만0373대) 감소한 수치다. 모델 Y는 2023년 12만2000대를 판매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였다.판매 부진은 전기자동차(EV) 구매 감소, 스웨덴 부두 노동자 파업, 국가 보조금 감소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반면, 폭스바겐 T-Roc은 5월에 12%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치아 샌데로는 3위를 유지했지만, 판매량은 10% 줄었다. 페이스리프트된 폭스바겐 골프는 28%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최신 골프 모델은 2019년 모델보다 내부가 크게 개선됐다. 일부 분2024.06.25 09:05
BMW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로 자리매김한 SUV의 중심에 서 있는 자동차로, 그 중심에는 X5가 있다. 이 X5가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X5 실버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앞선 반응에 따라 한국 시장에서도 출시 가능성이 있다.2025년형 X5 실버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xDrive40i를 기반으로 하며, 개인 맞춤형 페인트인 라임 록 그레이와 특별한 배지가 특징이다. 이 모델은 일반 모델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디자인을 자랑한다.BMW는 이 X5를 위해 새로운 오프로드 패키지를 제공한다. xOffroad 패키지에는 에어 서스펜션, 기계식 후륜 디퍼런셜 락, 추가적인 하부 보호장치가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더 높은 지면 여유2024.06.25 08:37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가됐다고 24일(현지시각) 테슬라라티가 보도했다.테슬라는 지난해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채택하기로 한 후 슈퍼차저 네트워크 접근 가능한 전기자동차(EV) 브랜드 목록에 해당 업체들을 추가했다. 올해 초에는 리비안과 포드의 EV가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번 주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가됐다. 테슬라는 이전에 제너널 모터스(GM), 폴스타, 볼보 등도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대규모 해고로 인해 일부 계획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테슬라 웹사이트에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가된 것은 다른 EV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