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6 18:22
기아자동차의 멕시코 공장이 멈춰섰다.6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 현지 법인은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에 따라 이날 페스케리아 공장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멕시코 연방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이 넘어서자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달 말까지 필수적이지 않은 모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또한 50면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집에 머무르길 권고했다.기아차는 멕시코 현지 부활절(9~12일) 기간을 고려해 6일부터 12일까지 폐쇄 후 13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이로써 기아차 해외 생산 법인 중 현재 가동 중인 곳은 중국과 6일 생산을 재개하는 슬로바키아뿐이다.한편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지난2020.04.05 13:40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신차 구매 후 환불과 교체, 잔여 할부금 대납 등 다양한 안심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부진했던 중국 시장에서의 만회에 나섰다.5일(현지시각) 베이징현대와 동풍열달기아에 따르면 4월부터 각각 '신안리더(心安礼得, 마음의 평온과 다양한 혜택을 드립니다)'와 '아이신부두안(愛新不斷, 사랑하는 마음은 끝이 없다)'이라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베이징현대 '신안리더'와 동풍열달기아 '아이신부두안'은 차량 구매 후 실직, 전염병, 사고 등 고객이 처한 상황이 변하면 차량을 교환 또는 반납할 수 있는 신개념 구매 안심 프로그램이다.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2020.04.05 12:55
쌍용자동차가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신규 투자 철회로 자금 지원줄이 막히며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지난 3일(현지 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쌍용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신규 투자를 중단키로 했다. 이사회는 총 2300억 원의 신규 투자는 거부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3년간 최대 40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이로써 쌍용차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들어갔다.쌍용차는 지난 4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부산물류센터 등 비핵심 자산 매각을 비롯한 현금 확보를 통해 단기 유동성 문제가 없도록 조치해 나간다는 대책을 내놨다. 또한 구조 조정에도 속도를 가할 방침이다.쌍2020.04.05 12:54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인도 국민을 돕는 ‘수호천사’로 나선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가 코로나19의 창궐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인도에서 인공호흡기를 만들기로 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도 현지에서 차량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통 큰’ 결정을 내린 것이다. 로이터는 현대차가 인도 현지 제조업체와 손잡고 인공호흡기를 만들어 타밀나두주(州), 안드라프라데시주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몰려있는 지역에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인도 국민에게 코로나19 진2020.04.05 11:29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3이 미국에서 7번째로 잘 팔리는 자동차로 평가받았다. 현대자동차 엘란트라는 10위, 기아차의 포르테와 옵테마는 각각 12위와 14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캠리였다.미국의 전기차와 태양광배터리뉴스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크'는 4일 '1분기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승용차 15개'의 순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의 순위는 7위로 지난해 4분기와 같았지만 지난해 연간 순위 9에 비해서는 2단계 상승했다. 1분기 모델 3 판매량은 4만4000대였다.클린테크니카는 "이번 수치는 자동차 업체들이 발표한 공식 수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테슬라는 국가와 지역별 판2020.04.04 18:49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라는 악재에도 1분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숫자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4일 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일 장 마감뒤 한 공시에서 1분기에 모두 8만840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 예상치 7만9900대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모델별로는 보급형 모델3와 Y가 총 7만6200대, 고급형인 모델 S와 X가 1만2200대가 각각 인도됐다. CNBC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는 각각 6만8674대, 1만1234대였다.이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7%이상 뛰었다.차량 인도 대수는 고객2020.04.03 20:05
국내 레이싱모델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4000매를 기부했다.지난 2일 (사)레이싱모델협회는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4000매를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백군기 용인 시장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와 레이싱모델 제바, 오아희, 강하빈, 소이, 한리나, 안나경, 이하임, 홍세아 등이 참석했다. 레이싱모델 제바는 "코로나19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를 통해 조금이나마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0.04.03 12:22
포드 자동차 기금(이하 포드 기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기부 펀드를 조성한다.2일(현지 시각) 포드 기금에 따르면 빌 포드 회장이 각 지역 사회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기부한 50만 달러 상당의 기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약 100만 달러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드 기금은 전 세계 포드 직원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방식으로 동참할 수 있는 방안으로써 '코로나19 기부 매칭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기관과 비영리 기관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2020.04.03 11:53
미국 포드자동차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있는 공장에서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현장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에 기부하기 위한 페이스실드(안면보호대) 5만개를 생산한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안면보호대를 비롯한 개인용 보호장비 부족사태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포드차는 브라질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의료품, 의료장비, 개인보호 장비 등의 부족 사태에 대비해 미국과 중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브라질내 구식 인공호흡기 생산시설의 복구 작업을 지원하는 일을 다른 제조업2020.04.03 11:34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자동차 시장을 살리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올해 6월 말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개별소비세 70% 감면' 조치를 시행한다.보통 신차 구매 시 출고 가격의 5%를 개별소비세로 지불해야 하지만 이번 정부 조치로 최대 한도 100만 원까지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출고 가격 3000만 원 자동차를 구매 시 개별소비세 5%인 150만 원에서 70%(105만 원)를 감면하면 45만 원으로 줄어드는 데 최대 한도가 100만 원이기 때문에 50만 원을 내면 된다.여기에 각종 세금(교육세, 부가가치세 등)을 감면하면 모두 143만 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아울러 정부는 10년 이상된 노후 차를 신차로 교체하거나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