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1 09:38
현대자동차 북미법인(HMA)이 미국 소아암 환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돕기 위해 200만 달러(약 24억6000만 원)를 지원한다.HMA는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미국 내 최대 민간 비영리재단 '현대 호프 온 휠스(Hope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를 통해 전미 소아암 병동 중 드라이브 스루(차량에 탑승해서 업무 진행) 검사 시설을 갖춘 병원 10곳에 각 20만 달러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밝혔다. 우선 지원 대상은 △오렌지 카운티 어린이 병원(CHOC)(캘리포니아주) △무지개 아동·어린이 병원(클리블랜드) △어린이 국립병원(워싱턴 D.C.) 등 3곳을 선정했다. 호세 무2020.03.31 16:44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이번 주말 끝날 예정인 이탈리아의 이동제한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3개 공장의 생산 재개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탈리아에서는 국내 이동이 금지됐으며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모든 비필수 사업은 4월 3일까지 휴업을 명령받았다. 이탈리아 3대 금속노조 중 하나인 UILM(금속노동조합)의 휘코 대표는 정부가 조치를 해제하면 4월 6일 일부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FCA로부터 지난주 연락받았다고 밝혔으나 정부가 이동 제한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생산 재개에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29일 코로나19 감염으로 사2020.03.30 19:09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형 G80(지브이에이티)가 세단의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제네시스는 코로나19 여파와 확산 방지를 위해 30일 온라인을 통해 G80의 완전 변경 모델 '더 올 뉴 G80'의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세계 최초로 신형 G80를 선보인 이날 행사는 유튜브, 네이버 TV, 페이스북 등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한국, 북미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2008년 1세대 모델(BH)과 2013년 2세대 모델(DH)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탄생을 이끈 G80는 브랜드 출범 이후 2016년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부터 G80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2016년 출시된 G80는 제네시스의 글로벌 차명 체계인 'G+숫자'를 국내에서 처음 사용하며 제네시스의 방2020.03.29 17:29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산 차질 피해를 본 인도와 브라질에서 보증연장을 실시한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29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 법인은 오는 31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보증기간 2개월 연장과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오토바이를 타고 직접 고객을 찾아가 AS를 제공하는 '도어 스탭 어드밴티지'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아울러 브라질에서는 현대차 브라질 법인이 담당하고 있는 크레타와 HB20 모델에 대한 보증기간을 연장한다.지난 10일(현지시각) 이후로 보증기간이 만료된 크레타2020.03.29 15:11
현대자동차가 전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브라질 피라시카바시에 차량 8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는 연산 18만대 규모의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는데 확진자가 발생해 현대차는 가동을 중단하고 2500명의 직원을 출근시키지 않고 있다.브라질 매체 조르달데피라시카바는 28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차량 8대를 피라시카바시에 지원했으며 시청 보건국과 민간경비대 등이 차량을 이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현대차가 지원한 차량은 '크레타'와 'H20' 시청 교통부에 이미 2대가 입고됐고 다음주에 2대가 더 들어오면 총 10대2020.03.29 10:39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모터스는 27일 가동중단한 북미 공장의 일부를 재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용 마스크와 마스크실드(안면보호장치)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일간지 산안토니오익스프레스뉴스닷컴은 이날 가동중단한 산안토니오공장이 이중 하나일지는 미지수라며 이같이 보도했다.도요타는 앞서 하루 전 산안토니아공장을 비롯해 북미지역 공장 14곳의 가동중단 기간을 2주에서 4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도요타 측은 성명에서 "도요타 자동차는 의료기기 생산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병원에 반드시 필요한 산소호흡기, 인공호흡기와 기타 필수 장치를 생산하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도요타2020.03.28 11:14
인도가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중국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인도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인도 자동차 산업은 한국과 일본 브랜드 외에 인도 자동차 제조 업체가 지배하고 있다. 2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올해 개최된 인도 오토 엑스포에서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 장성자동차(GWM)와 FAW 하이마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전기자동차(EV) 시장도 노린다는 계획이다.중국 최대 스포츠카 제조 업체인 장성자동차는 오토 엑스포에서 오라 EV 외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발레인지를 선보였다.FAW 하이마는 FAW 하이마 8S와 7X SUV를 선보였고, 델리에 본사를2020.03.28 10:27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내 공장들이 모든 생산을 중단하면서 일주일에 20억 유로(약 2조6874억 원)에 달하는 고정지출을 소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폭스바겐 허버트 디에스(Herbert Diess) CEO는 27일(현지시간) 독일 공영 방송 체데에프(ZDF)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유행병이 통제되지 않을 경우 감원해야 할 수도 있다"며 "전 세계 67만1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당사는 중국 외 나라에서 어떤 매출도 올리지 못하고 있고 직원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른 지역에 생산을 재개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중국이나 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처럼 우리가 팬데믹 문2020.03.27 19:11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정비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센터를 마련한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두원공과대학교 내에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자사 교육 시설인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이와 함께 교육생의 정비 기술 역량 발전을 위해 최신 기술이 탑재된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재규어의 XF를 연구용 차량으로 기증했다.이번 교육센터 개설은 기존 산학 협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보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2019년 두원공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과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교육 및 연구용으로 각 대학교에2020.03.27 18:43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GM(제네럴모터스)이 코로나19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직원 임금 삭감 조치에 들어간다.27일 외신 등에 따르면 GM은 코로나19로 공장 가동 중단 기간이 길어지면서 비상 경영 사태로 돌입, 전 세계 약 7만 명의 사무직 직원들에 대해 한시적으로 급여 20%를 삭감한다.삭감된 임금은 내년 3월 15일까지 이자분을 더해 일시불로 지급될 방침이며, 임원들은 상여금과 주식 옵션, 기타 인센티브를 제외한 현금 보상이 5~10% 삭감될 예정이다.또한 메리 바라 CEO와 이사회 멤버들도 총보상액의 20%가 삭감된다.한국지엠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한국지엠에 전달된 사항은 없다"라며 "본사 조치라고 해도 국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