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1 17:32
영국 전기 밴(Van) 제조업체 어라이벌이 영국 옥스퍼드셔(Oxfordshire) 밴버리의 공장을 비스터(Bicester) 지역으로 이전했다. 어라이벌은 새 공장에서 미국 물류회사 UPS에 제공할 전기 밴을 대량생산할 방침이다. 어라이벌의 본사는 영국 런던에 있다. 어라이벌은 2015년 영국에서 설립된 회사로 밴(Van), 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전기차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이 업체는 영국 이외에 미국, 독일, 이스라엘, 러시아 등에 생산 공장과 연구개발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가 유럽 상용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1월 1290억 원을 투자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이터통신 등 일부 외신은 20일(현지시각) 어라이벌이2020.03.20 18:05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9일(이하 현지시각) 중국보다 많은 3000명을 넘어서는 등 유럽에서 감염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면서 인공호흡기 확보 전쟁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자동차 업계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나섰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0일 전했다.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페라리'와 이탈리아 피아트와 미국 크라이슬러의 합작법인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이탈리아 최대 인공호흡기 제조업체 시아레 엔지니어링과 인공호흡기 생산 지원 방안을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지안루카 프레지오사 시아레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자동차 제조와 인공호흡기2020.03.20 15:35
미국의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 Inc)이 19일(현지시각) 직원 중 한 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미국내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2000명의 직원이 일시로 해고된다. 미국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은 위스콘신주 밀워키 인근 메노모니 폴즈(Menomonee Falls) 공장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오는 29일까지 공장을 일시폐쇄하고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일시 폐쇄되는 공장은 메노모니 폴즈 외에 토마호크 공장, 펜실베니아주 요크비히클 공장 등이다.메노모니 공장은 18일 확진판정이 나온 오후에, 나머지는 저녁에 폐쇄됐다.할리데이비슨은2020.03.20 11:38
스웨디시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볼보자동차의 판매를 견인하고 있는 대형 SUV XC90이 국내 SUV 시장을 강타했다.가족 단위 중심인 패밀리카로 국내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XC90은 완벽한 주행 성능과 함께 최첨단 편의와 안전 사양으로 똘똘 뭉쳐 세련된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으로 안전의 대가로 불렸던 볼보차가 최근 들어 젊은 층의 취향까지 저격한 디자인과 편의 사양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기자가 이번에 만난 볼보차의 XC90은 T8 EXC 트림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내연 엔진과 전기 모터로 구동) 차량이다.2020.03.19 17:26
독일 럭셔리카 메이커 BMW가 2023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25종을 선보인다. 내년 말까지 1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이를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에만 300억 유로(41조 4000억 원) 이상을 미래 기술 연구개발(R&D)에 투입한다.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본사에서 2019년 실적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BMW의 지난해 매출액은 1042억1000만 유로(약 143조800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유로를 넘었다.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253만8 367대를 기록했다. BMW는 미래 기술 확보에 집중 투자하기2020.03.19 12:45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즌 개막 일정이 연기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추가적인 확산을 예방하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팬들을 비롯한 드라이버, 미캐닉, 팀 관계자, 후원사, 진행요원 등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개막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4월 말 예정됐던 CJ슈퍼레이스의 개막전은 2라운드 일정인 5월 23일~24일로 대체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개막 일정을 준비하고 상황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일정 재조정도 고려할 방침이다.슈퍼레이스 관계자는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팬 여러분과 구성원 모두의 건강을2020.03.19 12:30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 이상회 의장직을 물려받았다.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대강당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으로 선임하고 모든 부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현장에 참석한 주주는 약 140여 명으로 참석 주식수는 1억6643만5869주(의결권 있는 주식의 83.4%)다.이날 참석한 주주와 일반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예방 대책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확인, 주주 별도 대기 공간 마련 통한 접촉 가능성 최소화, 주총장 좌석 2~3칸 이상 띄어 앉기 등을 실시했다.2019년 기말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3000원, 중간배당2020.03.19 08:52
'제임스 본드' 카로 유명한 영국의 고급 스포츠카 메이커 애스턴마틴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와 주가 급락으로 긴급 자금 수혈에 나선다. 캐나다의 억만장자 사업가로 영국 자동차 경주팀 '레이싱 포인트'의 소유주인 로런스 스트롤(Lawrence Stroll)과 투자자들이 지난 1월 합의한 5억 파운드보다 더 많은 5억 3600만 파운드(약 7831억 5000만 원)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19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회사 측과 로런스 스트롤과 투자자들은 지난 13일 총 5억3600만 파운드를 투입하는 구제안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 1월 합의한 5억 파운드보다 많은 것이다. 스트롤은 지난 1월 앞서 발표한 5502020.03.18 15:36
현대차와 미국 포드 등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유행하는 가운데에도 새 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의 눈이 번쩍 뜨이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자리를 잃을 경우 최장 6개월간 자동차 할부 대금 납부를 유예해주는 제도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코로나19의 발발로 미국인들이 새로운 자동차와 트럭의 구매를 중단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짐에 따라 신차 구매자에게 현대차 구매에 따른 보증정책을 새로이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자동차 산업의 판매 위기에도 경쟁 업체에 대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기획된 것이다. 현대 자동차는 새로운 구매자가 만일 직업을 잃을 경우 최2020.03.18 14:55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아반떼를 선보였다. 7세대 아반떼다.현대차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다음 달 국내 출시에 앞서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이번 공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한국, 북미, 중국,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1990년 출시 이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미국을 넘어 현대차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모델이었다"라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모든 면에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모델로 변화했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