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7 06:23
최근 자동차 업계 이슈 가운데 하나가 ‘타다’이다. ‘타다’는 지난 1년간 영업을 하면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국내 공유경제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부상했다. 타다가 공유경제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다만, 검찰이 타다를 불법 영업으로 판단하고 최근 기소했다.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을 만나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 이번 검찰 기소로 타다가 공유경제의 표본으로 자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잃은 셈인데요. ▲ 이제 ‘타다’ 문제는 법원으로 공이 넘어 갔습니다. 법원이 불법으로 결정할 지는 두고 봐야겠지요. 송사2019.11.07 03:57
미국 포드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알류미늄 차체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 브롱코를 선보인다. 7일 현지 언론보도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다만, 오프로드 주행이 많은 브롱코에 알루미늄 차레는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알루미늄이 강철보다 상대적으로 수리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내 도입된 알루미늄이 실린 수입차의 훼손시 도장이나 판금보다 교체를 주로 진행했다. 포드는 2도어와 4도어의 신형 브롱코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 모델에는 4기통 2.3ℓ 터보차저 엔진이 실린다. 신형 브롱코의 한국 출시와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한편, 포드는 올해 1∼10월 한국에서 669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9880대2019.11.07 02:28
독일 아우디가 신형 A1 시티카버로 올해 성장세에 속도를 붙인다. 아우디는A1 시티카버를 이달 유럽에 출시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신형 A1 시티카버는 다목적 차량으로 4륜구동 시스템을 지녔다.이번 신형 A1 시티카버는 차체를 40㎜ 올렸고, 휀더를 확장하는 등 강인한 차체를 구현했다. 인테리어는 검은색 계통으로 고급감을 살렸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음성 제어가 가능한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35ℓ를 제공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와 자전거를 감지하는 아우디 프리 센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 최첨단 운전 지2019.11.06 17:42
현대기아자동차가 국내외에서 문화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6일(현지 시간) ‘LA 카운티 미술관(LACMA)’과 중국 상하이 유즈 미술관(YUZ)에서 문화예술 파트너십 활동을 확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ACMA와 유즈 미술관 파트너십을 알리는 첫 전시회를 비롯해 향후 개최될 전시와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5년부터 유럽, 미주, 아시아에서 미술관 파트너십은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많은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9.11.06 17:24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복이 터졌다. 4륜구동 스포츠유틸티리차량(SUV) 지프의 랭글러가 최고의 SUV에 선정되는가 하면, 지프의 한국 판매가 급증하면서 올해 사상 처음으로 1만대 판매가 유력한 것이다. 6일 FCA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에 따르며 지프 랭글러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SEMA 어워즈에서 10년 연속 ‘올해의 4륜구동 SUV’를 수상했다.SEMA 어워즈는 장비 제조사(OEM)에 수여하는 상으로, 새로 선보이는 사후시장용 부품을 장착한 차량 중 가장 인기 있는 차량에게 수여된다. 이로써 지프 랭글러는 2010년 시작된 SEMA 어워즈에서 ‘올해의 4륜구동 SUV’ 어워드를 수상한 유일한 차량이 됐다. 마크2019.11.06 17:15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브랜드 다양성을 위해 로코 이안노네를 영입했다. 페라리는 로코 이안노네가 앞으로 페라리 브랜드 다양성 부서 총괄 책임자인 니콜라 보아리 밑에서 페라리 브랜드와 의류·장신구 디자인 등 전반적인 콘텐츠 개발을 담당할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35세의 로코 이안노네는 밀라노 마란고니 패션스쿨 출신으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디자이너와 조르지오 아르마니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를 거쳐 최근 2년간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빨 질레리’에서 일했다. 페라리 브랜드 다양성 부서는 남성과 여성 의류와 액세서리 등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2019.11.06 16:45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주)만도(대표이사 정몽원, 탁일환)가 신사업개발 전문가 오창훈 박사를 6일 영입했다. 이날 부사장으로 임명된 오창훈 박사는 WG Campus(운곡 캠퍼스)를 총괄한다. 오 부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오스틴의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반도체 광학소자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이후 미국 HP(휴렛팩커드), LG이노텍을 거쳐 필립스에서 근무했으며, LG전자에서 스마트 솔루션사업, 에너지솔루션사업 등의 B2B(기업간 거래) 솔루션 신사업을 추진했다. 오창훈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전통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접 산업들, 이 융복합돼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며2019.11.06 16:39
프랑스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의 푸조와 시트로엥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내수 공략에 팔을 걷었다. 6일 푸조·시트로엥 창원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경남 서부 지역의 판매 강화에 나선 것이다. 푸조·시트로엥의 공식 딜러인 (주)경남오토모빌(대표이사 이윤석)이 운영하는 창원 전시장은 남해고속국도 동마산 IC와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창원역 등과 인접해 있다. 이 전시장은 전국 푸조·시트로엥 전시장 중 최대 규모로 연면적 680.71㎡(206평)에 9대의 차랑을 상시 전시한다. 1층 시트로엥 전시장은 ‘라메종 시트로엥’ 콘셉을 반영해 따뜻한 나무 소재를 바탕으로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2019.11.06 07:49
기아자동차가 멕시코 완성차 업계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지 언론사 엘파이낸시에로는 멕시코 자동차 딜러협회 자료를 인용해 10월 자국 판매가 10만994대로 전년 동월보다 8.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자국 신차 판매는 최근 5년 10개월간 가장 적은 것으로, 고용과 소득, 경제 기대치의 악화 때문이라고 엘파이낸시에로는 설명했다. 이로써 올 들어 10 월까지 멕시코에서는 106만487대의 자동차가 판매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7.7 % 판매가 줄었다. 이는 2009년 경제 위기 이후 가장 큰 낙폭이라는 게 엘파이낸시에로의 분석이다. 일본 닛산은 올해 누적 판매기 전년 동기보다 14.8% 감소한 21만6362019.11.06 06:29
국내 주요 기업들이 15일까지 3분기 실적을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기 위해 분주하게 손을 놀리고 있는 가운데, 잠정 집계한 실적에서는 희비가 또 갈렸다. 상반기 실적에서는 재계 2위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총괄 수석부회장을 제외하고 모두 경영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재계 1위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0조35억 원을 올려 전년 동기(654조6000억 원)보다 5.3% 매출이 줄었다. 지난해 세계 반도체 업황이 고점을 찍은 이후 올해부터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과 미국의 무역 갈등, 이로 인한 신흥국의 성장 축속도 삼성전자의 매출 감소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