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0 07:56
독일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전기자동차 전문 업체 미국 테슬라의 경쟁이 막을 올렸다.다만, 최근 선보인 포르쉐의 첫 전기차 타이칸이 테슬라의 모델 S에 도전하는 모양새이다.9일(현지시간) 유럽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장 진출 이후 7년 만인 최근 포르쉐가 고급 세단 전기차 타이칸을 출시했다.타이칸은 스포츠 세단으로 93.4㎾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모델 S의 100㎾h 보다는 다소 뒤진다.타이칸은 시속 100㎞ 가속 성능이 3초로, 모델 S의 2.6∼3.2초와 비슷하다.두 차량의 최대 토크는 각각 850Nm과 931Nm이지만, 최고 속도에서는 260㎞와 250㎞로 타이칸이 다소 앞선다. 1회 완충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테슬라가2019.10.10 06:47
2010년대 들어 국내 렌터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계 1위 롯데렌탈의 렌터카 부문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지속적으로 흑자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전국자동차대여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롯데렌터카의 시장점유율은 2016년 25.3%에서 지난해 24.2%, 올해 23.5%로 감소했다. 다만, 롯데렌터카를 주력으로하는 롯데렌탈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17억원에서 1180억원으로 5.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역시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548억원)보다 8.4% 늘었다. 2010년대 들어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장기렌터카 이용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렌터가 증가 대수는 2014년 45만9000대에2019.10.10 06:17
독일의 고급 완성차 업체인 BMW와 대중브랜드 폭스바겐이 신차로 유럽에서 맞붙는다. BMW는 8시리즈의 M8 그란쿠페와 M8 컴페티션 그란쿠페를 유럽에 출시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4.4리터 V형 8기통 M트윈 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한 M8그란쿠페와 컨버터블은 최고 출력 600마력, 컴페티션 모델은 625마력을 각각 발휘한다. 이로써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시간은 M8 그란쿠페가 3.3초, 컴패티션이 3.2초에 불과하다. 이들 모델에는 8단 M스탭트로닉 변속기가 실리며, 구동방식은 액티브 M 디퍼렌셜 기능이 채용된 4륜구동(xDrive) 시스템을 각각 지녔다. 두 모델은 내년 4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세계2019.10.10 06:04
아우디가 2015년 발생한 모기업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배기가스 조작사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우디는 9월 세계 판매가 14만5400대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시장별로 보면 같은 기간 유럽 판매가 33.1% 증가한 4만9550대이었으며, 이증 독일은 113.4% 증가한 1만4649대가 팔렸다. 이 기간 프랑스(30.6%), 이탈리아(46.7%), 스페인(64.3%) 등 대부분 국가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영국(7.7%), 미국(16.6%), 중국(3.35%) 등은 판매가 줄었다. 아우디의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판매는 135만7100대로 전년 동기보다 3.6% 줄었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1∼9월 한국에서 4763대2019.10.09 06:43
피아트크라이슬러의 4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프(JEEP)는 2차 세계대전 중인 1940년대에 태어났다.이 같은 이유로 당시 지프는 산악이나 들판 등 야전(夜戰)에서 기동성을 발휘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합군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지프는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SUV로 자리하면서 4륜구동을 지칭하는 명사로 자리했다.최근 SUV를 보유자 대부분이 도시에 거주하는 점을 감안해 최근 지프가 도심형 SUV로 다소 변모했지만, 여전히 지프의 정체성은 오르포드이다.8일 서울 도심에서 본지 카메라에 잡힌 지프이다. 지프 랭글러를 튜닝한 차량으로, 타이어 인치업을 기본으로, 차체를 높이고, 소프트 탑으로 지붕도 개량하는2019.10.09 03:53
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가 국내 유일의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에 자사의 최고급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지원한다. 9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24일부터 27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여성 프러 골퍼가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자웅을 가린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200만 달러(23억9000만원)이며, 우승 상금 30만 달러(3억5850만원)이다. 대회는 170개국으로 생중계된다. BMW그룹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BMW 코리아는 최상의 서비스와 부상을 마련했다. 참여 선수에게는 최대 규모의 상금과 함께 BMW 초고급 세단2019.10.09 02:03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K Car(케이카, 대표이사 정인국)가 브랜드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케이카와 함께 한 추억’을 주제로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 케이카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케이카 브랜드가 첫 선을 보인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10월 1일까지 전국 직영점 혹은 홈서비스를 통해 내 차를 사거나 판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케이카 사이트와 앱에서 ‘케이카 혹은 직영차와 함께 한 소중한 순간’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응모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 회사는 응모한 고객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1등으로 선정된 3명의 곡객을 23일 배우 하정우와 함께 하는 케이카 1주년을 기념2019.10.08 08:41
미래 자동차 시장은 독자 생존이 불가능 하다. 자율주행자동차와 친환경차를 위해서는 민관학연 등이 공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자동차가 이업종과 활발하게 손을 잡고 있다. 7일(현지 시간) 스페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수소연로전지차인 넥쏘의 현지 출시 계기로 스페인 수소협회와 손을 잡았다. 한국 기업이 스페인에 연료전지자동차를 출시한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 스페인은 스페인 수소협회의 홍보 협력사이다. 앞으로 양측은 기술 혁신과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양측은 전지차 보급 활성화응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충전 시간 축소 등 기술적인 교류도 실시할 방침2019.10.08 08:02
위험한 고비나 시기를 의미하는 위기(危機)라는 말에는 적절한 시기나 경우라는 뜻의 기회(幾回)도 내포하고 있다. 항상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는 뜻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위기인 인도에 투자를 강화하고, 향후 기회를 노린다. 13억 인구를 가진 인도가 2030년 경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해 중국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2017년 우리나라가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를 설치하자, 중국 정부가 경제 보복에 나서면서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가 좀체 살아나지 않는 점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기아차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스주에 신규 공장을 완공하고, 최근 가동2019.10.08 06:52
투명한 한국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6년 9월 28일 ‘청탁 금지법’인 소위 김영란법이 시행됐다. 현재 법시행이 만 4년을 맞았지만, 여전이 심각한 후유증이 사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를 1일 만났다. - 김영란법이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으나, 태생부터 문제가 있었는데요.▲ 네, 심각한 인권 침해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탄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의미를 강조하고 실제로 많은 기여를 했지고도 보지만, 심각한 인권침해 등 피해는 너무도 많았습니다. - 법 제정은 문화적 공감대에서 관습 등 다양한 자정적 기능을 기반으로 최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