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9 05:08
한국타이어가 지난해 3세 경영에 들어가면서 조현범(47)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섰지만, 총체적인 위기를 맞았다. 경영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종전 의욕적으로 추진한 해외 사업이 속속 중단됐기 때문이다.19일 현지 언론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트럭·버스 전용타이어(TBR)를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찌까랑 제3 공장 건설을 연기했다. 보도는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윤국영 총괄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이는 세계 경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윤 책임자는 “공장 건설 지연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중국 공장 생산 제품의 미국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한국타이어가 직면한 경제적 문제2019.09.19 05:07
현대자동차 i30 N의 한정판 모델인 ‘i30 N 프로젝트 C’의 내장 인테리어로 알칸타라 소재를 선택했다. 현대차는 현재 진행 중인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i30 N 프로젝트 C’의 인테리어에 이탈리아 명품 소재 브랜드 알칸타라를 적용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i30 N 프로젝트 C는 현재 유럽에서 고성능 해치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i30 N의 한정 모델로 유럽에서만 600대가 생산 판매 예정이다. 알칸타라 소재는 i30 N 프로젝트 C의 스티어링 휠, 시트, 변속기와 주차 레버 등의 내장재로 사용된다. 현대차 측은 “짙은 회색 계열의 인테리어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이 사용된 차량 외관과2019.09.19 04:10
친환경 엔진라인업을 강화하고, 사내에서 1회용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사회공헌활동도 친환경으로 펼친다.볼보코리아는 내달 12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친환경 이벤트 ‘헤이 플로깅’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23일부터 헤이 플로깅 사이트(http://volvoplogging.com)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 1500명을 모집한다.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볼보코리아는 일상에서 환경 보호의 의미를 고취하고, 사회 구성원과 함께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서울시와 주한 스웨덴 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10여개의 사회적2019.09.19 04:04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반전을 노린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은 내달 말까지 전국 36개 폭스바겐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 교환 순정 액세서리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기간 마이 폭스바겐 앱을 가입한 고객은 엔진오일을 최대 40% 할인된 9만9000원에 교체할 수 있다. 티구안, 투아렉 등 폭스바겐의 인기 스포츠유틸리리티차량(SUV) 고객은 루프 박스와 루프바 묶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폭스바겐 고객은 블랙 팁 스포일러와 립 프로텍트, 다이나믹 휠 캡 등의 장식품도 30% 할인된 가격에 만2019.09.18 17:20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인증 중고차 사업을 강화한다. 페라리는 이를 위해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지저장 이철주)을 확장하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지는 기면 행사에서는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458 이탈리아, 488 시리즈, GTC4루쏘 시리즈, 포르토피노 등 다양한 모델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 행사는 일부 고객만을 위한 행사로, 행사를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과 고급 호텔 숙박권, 수공 장식품 등이 제공된다. 이철주 지점장은 “대기 시간이 필요한 신차 구매와 달리 고품질의 페라리를 바로 만날 수 있어 더욱 페라리2019.09.18 09:05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말 선보인 고급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를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 선보이고 성공 행진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팰리세이드는 출시 이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판애 상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출시돼 올해 상반기 자사의 2.5% 성장을 견인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전년 역성장(1.1%)을 극복했다. 18일(현지시간)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를 감안해 현대차는 국산차의 불보지인 호주에 내년 팰리세이드를 선보인다. 현대 오스트레일리아는 SUV 라인업의 최고급 제품을 대형 팰리세이드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현지에서 강세를 보이고2019.09.18 06:40
우리나라 산업 가운데 21세기 들어서도 여전이 불투명한 게 의료와 자동차 정비, 중고자동차 산업 등이다. 의료와 정비는 차지하고, 이중에서 중고차 분야는 민관의 노력으로 다소 투명성이 확보됐다. 반면, 성장성이 큰 중고자동차 수출은 여전히 개전의 여지가 많다.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 학과,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장)를 17일 만나 국내 중고차 수출 활성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국내 중고차 거래 규모는 신차의 2배를 상회하는데요.▲ 호황기 신차 판매가 180만대 수준입니다. 중고차의 연간 거래가 380만대 정도이니 신차 판매의 2배를 훌쩍 넘습니다. 실질적인 소비자 거래만 생각하면 260~270만대 정도입니다. 그2019.09.18 04:00
카이엔과 르반떼, 컬리넌, 벤테이가의 공통점은? 독일의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와 이탈리아 스포츠 세단 브랜드 마세라티, 영국의 초호화 세단 브랜드 롤스로이스, 영국의 고급 브랜드 벤틀리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이들 브랜드는 브랜드 정체성을 파괴하고, 최근 SUV 인기를 감안해 관련 차량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브랜드인 마이바흐가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을 선보인다.마이바흐는 4도어 세단인 벤츠 S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SUV를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벤츠는 지난해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비전 벤츠 마이바흐 얼티미트 럭셔리’ 컨셉트를 전시했다. 이는 마이바2019.09.18 02:38
한국GM이 임금과 단체협상에 대한 사측과 이견으로 내달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모기업 미국 네너럴모터스(GM) 노조 역시 파업제 들어갔다. 세계 자동차산업이 침체인 가운데 GM이 총체적 위기를 맞이한 셈이다.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노조와 GM 사이의 임금과 복지에 대한 협상이 실패로 끝나면서 GM 노조는 지난 주말 GM을 상대로 파업을 발표했다. 미국 동부 15일 밤 11시 59분을 기점으로 4만6000명의 GM 직원들이 생산 라인을 떠났다. GM 노조는 이번 파업을 ‘최후의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이번 파업 결정은 노조원 만장일치이었으며, 현재 노조와 GM은 전체 계약 내용 중 2%에 대2019.09.17 16:30
전장부품업체 독일 콘티넨탈이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한 일부 부품에서 납이 초과 함유된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는 콘티넨탈의 납 기준치 초과 부품과 이 부품이 장착된 차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콘티넨탈이 납 기준치 초과 사실을 인정한 데 따른 것으로, 차량 부품에 허용되는 납 허용치는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모두 0.1%이다. 콘티넨탈이 기준치를 초과한 전자소자(전류 흐름을 제어하는 부품)의 평균 납 함유량이 0.0003g 수준이며, 납이 완전 밀폐된 상태로 적용됐기 때문에 환경에 직접 유출되거나 인체에 흡수될 위험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국립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