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0 04:09
프랑스를 대표하는 완성차 브래느 푸조가 시장조사 전문 기관 J.D. 파워가 주최한 영국 자동차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신뢰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20일(현지시간) 푸조에 따르면 자동차 분야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는 J.D. 파워가 진행한 이번 신뢰도 조사는 영국에서 2015년 11월부터 2018년 1월 사이에 신규 차량을 등록한 1만15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소유자들은 엔진, 변속기,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난방과 에어컨, 시트 등 8개 부문 177개 항목에 대해 차량을 평가했다. J.D. 파워는 차량 100대당 경험한 문제 증상 수를 측정했으며, 점수가 낮을수록 결함이 적고 성능이 우2019.05.19 04:35
2010년대 들어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보인 수입차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반면, 같은 기간 약세를 기록한 국산차는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다. 1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최근 발표한 4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4월 내수 신차 판매는 56만8728대로 전년 동기(58만7325대)보다 3.2% 줄었다. 이는 수입차 판매가 큰 폭로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올해 1∼4월 수입차는 모두 7만46954대가 팔리면서 전년 동기보다 23.3% 판매가 급락했다. 이는 2010년대 들어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디젤게이트(2015년 9월 터진 폭스바겐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사건)2019.05.18 04:38
현대자동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실적 개선세가 빨라질 전망이다. 정 수석부회장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의 판매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18일 산정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4월 국내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신차 판매는 15만527대로 전년 동월보다 3.6% 줄었다. 같은 기간 국산차 판매는 13만5538로 1.5%(719대) 증가했으나, 수입차 판매는 1만9489대로 28.3%(6434대) 급감했다. 이로써 올해 1∼4월 국내 신차 판매는 56만8728대로 전년 동기(49만3997대)보다 3.2% 감소하게 됐다.같은 기간 국산차 판매는 49만4069대로 0.8%(72대)로 소폭 늘었지만, 수입차 판매는 7만4659대로 23.3(1만8669대)2019.05.18 04:23
대중차브랜드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맞붙으면 어떻게 될까? 정답은 인기 폭발이다. 쌍용차는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EDA)에서 2월 선보인 신형 코란도가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대상)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EDA는 고객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가격 등 7개 항목에 대해 인간공학적 우수성을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코란도는 한국, 독일, 스페인 등 기업과 협업을 통해 인간공학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으며, 출시 이후 2개월 동안 국내에서 4000여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 차량으로 자리했다.2019.05.18 04:08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 코리아(사장 파블로 로쏘)가 올해 전략적으로 자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지프를 내세우고,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부산 해운대구에 지프 브랜드 전용 전시장을 마련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과 경남시장 확대를 강화하는 것이다. 지프에 따르면 부산전시장은 992㎡(300평) 규모의 3층 건물에 자리하고 있으며, 1층과 2층에서는 차량 전시와 함께 구매 상담 공간이 있다. 이로써 지프는 올초 개설한 천안전시장에 이어 이번 부산전시장 등 12곳의 지프 전용 전시장을 구축하게 됐다. 지프는 앞으로 이를 통해 한국 판매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FCA는2019.05.17 10:17
중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큰 신차 시장을 자랑하는 미국에서 현대기아차가 세계 1위의 자동차 기업인 일본 도요타를 빠른 속도로 뒤쫓고 있다. 16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 전문기자단은 최근 설문에서 미국에서 조만간 한국자동차가 일본차 넘어설 것이라고 응답했다. 현대기아차의 차량 디자인 완성도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등이 도요타를 앞선다는 게 기자단 분석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현대기아차가 대규모로 진출해 있다. 도요타는 등 일본 브랜드의 미국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펼치고 있는 관세 전쟁에서 패할 경우 그 화살이 일본차로 향할 공산이 크다는 게 기자단의2019.05.17 06:51
프랑스 국민차 브랜드 푸조를 수입, 판매하는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가 독(毒)이 올랐다. 국내 판매가 크게 추락하자,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하고 내수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것이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푸조는 한국 시장에서 올해 1∼4월 모두 111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597대)보다 30.1% 판매가 급감했다. 이는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 감소세 24.6%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송 대표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전국 19개 롯데마트 전시장에서 시승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푸조 라인업의 특장점을 국내 고객에게 알리고, 차량 시승과 구매 상담 등을 일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2019.05.17 06:35
일본 도요타가 자사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세대 신형 RAV4에 새로운 4륜구동(WD) 방식을 탑재한다. 17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는 가솔린차의 경우 다이나믹 토크백터링 4WD와 다이나믹 토크 컨트롤 4WD, 하이브리드(HEV)는 E-포(Four) 등으로 4WD를 부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다이나믹 토크백터링4WD는 앞뒤 토크 배분뿐만이 아니라 뒷바퀴 좌우의 토크 배분을 바꾼다. 이로 인해 온로드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에서 안정성이 높아졌으며, 오프로드에서는 강력한 주파 성능을 지녔다. 다이나믹 토크 컨트롤 4WD는 좌우토크 배분은 변하지 않지만, 앞뒤의 토크 배분 범위를 조정할 수 있다. HEV e-Four는 모터의 출력과 토크와2019.05.17 02:36
독일의 국민차 브랜드 폭스바겐이 지난달 세계 시장 판매가 줄었다, 폭스바겐은 4월 세계 시장에서 모두 48만7400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6.2% 판매가 줄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중국 판매가 6.5%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 하락을 주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다만, 같은 기간 미국 8.7%, 캐나다 11.1%, 러시아 7.3%, 브라질 7.7% 각각 판매가 증가했다. 한편, 폭스바겐의 1∼4월까지 누계 판매는 194만3800대로 전년 동기대비 4.9% 감소했다.2019.05.16 12:59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협상 돌입 11개월, 노조 파업 8개월만에 2018년 임금과 단체협약 협상안에 16일 잠정 합의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전날 열린 29차 본교섭에서 협상을 진행해, 이날 새벽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인사제도와 외주·용역 전환 문제, 성과급 추가 등이 포함됐다. 임금은 기본급을 동결하고 보상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며 중식대 보조금을 3만5000원 올리기로 했다. 성과급은 976만원에 생산성 격려금(PI) 50%를 지급키로 노사가 합의했다. 이중 300%는 이미 지급됐다. 단체협약의 핵심 쟁점이던 배치 전환과 관련해 노사는 전환배치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단협 문구에 반영